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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변화기류 감지된 김무성·김병준…전운 감도는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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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마음정리 다 됐다"...24일 출마 여부 밝힐듯
불출마 선언했던 김무성도 "위기 오면 나서야죠" 변화
'계파전쟁' 예상되는 전당대회, '계파통합' 명분 생긴듯
황교안·오세훈, 전열 갖춰…김진태·안상수도 출사표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무성 전 대표, 홍준표 전 대표, 황교안 전 총리, 김병준 비대위원장 다 나왔으면 좋겠다. 차라리 다 나와서 자유롭게 경쟁해보자."

김진태 의원의 말이 현실이 되고 있다. 당초 전당대회 불출마 의사를 밝혀왔던 김무성 의원과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에게서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들까지 전당대회에 출마하게 되면 한국당 전당대회는 그야말로 보수진영 대선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김병준 "마음 정리는 다 됐다"…내일 입장 밝힐듯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1.23 kilroy023@newspim.com

김병준 위원장은 23일 출마 여부와 관련해 "당의 미래와 진로에 관한 문제 속에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지 출마 한다 안한다의 문제는 아니다"라면서 "당이 미래로 가느냐, 과거로 다시 회귀하느냐의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2020년 선거를 잘 치러내야 하는데 공세적으로 치를지, 방어적으로 치를지 문제들과 관련해 저도 어느정도 생각이 정리됐다"면서 "내일 자리를 만들어 관련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당초 비대위원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뿐 당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혀왔었다.

하지만 전당대회에 황교안 전 총리가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부터는 "생각이 많아졌다"면서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듯했다.

◆"불출마 뜻에는 변함 없다"→"위기가 오면 나서야죠"…김무성이 달라졌다

기류 변화가 감지되는 쪽은 김병준 위원장 뿐만이 아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총선 불출마하겠다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18.06.15 kilroy023@newspim.com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일주일 전만 해도 "이번 전당대회가 대선 전초전으로 흐르는 것은 통합을 해야 하는 현 시점에 맞지 않다"면서 "현재로서는 전당대회 불출마에 대한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그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평소 당 지도부가 주재하는 중진의원 회의에 좀처럼 참석하지 않던 김 의원이 23일 회의에는 참석해 북미정상회담 및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과 관련한 발언을 쏟아냈다. 또 회의 전 일찍이 나경원 원내대표실을 찾아 티타임을 갖는 등 이례적 행보를 보였다.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전당대회 불출마 뜻이 여전한가'라는 질문에 김 의원은 "묻지말라"면서도 "다만 이번 전당대회가 제가 누누히 얘기해온 화합과 통합의 전당대회가 돼야 하는데 단일지도체제가 유지되면서 이전투구로 갈 것이 걱정이 많이 된다"고 언급했다.

'통합의 전당대회로 가는 데 역할을 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위기가 오면 나서야 한다"면서 출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갑자기 달라진 기류, 왜?…'계파 통합' 명분 생겼나

비교적 확고하게 전당대회 불출마 의사를 밝혀왔던 두 사람이 급격한 입장변화를 보인건 왜일까. 황교안 전 총리의 입당과 전당대회 출마로 인해 판세가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 마디로 그들에게 당 전면에 나설 '명분'이 생긴 것.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3차 전국위원회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우택, 주호영, 김진태 의원 등이 전국위원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김승현 기자>

우선 비대위는 차기 당 운영을 현행 단일지도체제로 유지키로 했다. 이런 상황에서 황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당대표 출마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전당대회가 계파 전쟁으로 흐를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당 안팎의 인사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이 바로 이 지점이다.

그런데 김병준 위원장은 계파에서 다소 자유로운 인물이다. 이전에 당에서 활동한 이력도 없는데다, 비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계파 청산'을 얘기해왔다. 그런 만큼 계파전쟁이 예상되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계파가 없는 그가 나서 계파 청산을 얘기할 명분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김병준 위원장까지 나서게 되면 김무성 의원의 입장에서도 전면에 나서지 못할 이유는 없다. 김무성 의원 역시 그간 '보수통합 빅텐트론'을 언급하며 이번 전당대회가 당의 분열로 치닫는 것을 우려해왔다.

실제 김 의원은 23일 회의 후 "황교안 전 총리가 뛰어듦으로써 혼전으로 가는 것 같다"며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홍준표 전 대표도 나올 것 같고 김병준 위원장도 고민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 위원장이) 만약 나오면 (심판이 선수로 뛴다는) 지적을 뛰어넘는 명분이 생겼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열 갖추는 황교안·오세훈…김진태·안상수는 출마선언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1.15 yooksa@newspim.com

이런 가운데 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시장은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두 인사는 최근 한국당 의원들이 주최하는 각종 토론회에 참석해 자신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해명과 다른 당권주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황교안 전 총리는 "저에 대한 가짜뉴스가 많은 것 같다"면서 "흙수저 출신이어서 병역비리를 저지를 수 있는 가정도 아닌데 무슨 비리가 있겠느냐"고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공안검사 출신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우리가 어떤 이름으로 일을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했는지를 평가해야 한다"면서 "국민들의 안전과 공익을 지키기 위해 일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진보당은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 정당이므로 해산을 해야 한다고 제가 대통령께 건의한 것"이라면서 "어려운 건의를 드렸고 대통령이 결단해 해산하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김병준 위원장의 출마에 대해 "비대위를 끝까지 책임지고 무사히 키워한국당이 국민 여러분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 해야 하는게 그분의 소임인데 어떤 생각으로 그런 판단을 했는지 믿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가미래비전특위 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2.03 yooksa@newspim.com

그는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정부 심판을 위해 총선에서 과반의석 확보라는 목표 달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관리형 대표가 되어야 할지, 리더십이 강력하게 발휘되는 대표 체제가 되어야 할지에 대해서는 당원들이 판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전 총리와 오 전 시장은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원내 인사들은 본격적인 출마 선언에 나섰다.

안상수 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 이번 전당대회가 대선 후보들의 각축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대표에 출마할 의지가 있는 분들은 앞으로 대통령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점을 공표하라"고 촉구했다.

지지자들을 국회 앞 본청에 모아 출마선언에 나선 김진태 의원은 "끝까지 완주하겠다"면서 "제대로 된 우파정당을 하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출마가 유력했던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는 이날 "당에 분열의 작은 불씨라도 제가 만들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번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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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동행패스' 15문 15답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9월 1일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 혜택이 적용되는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 출시를 앞두고 서울시가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의 교통비 지원 혜택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안내를 시작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패스' 전환 과정에서 시민 불편과 지원 혜택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카드 운영을 1개월 연장한다. 따라서 30일권은 8월 31일까지 충전 가능하며, 충전한 카드는 최대 9월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만료된 이용자는 '모두의카드'로 전환해야 한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9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나, 10월 1일부터는 일반 교통카드로 전환돼 대중교통비 지원이 중단된다. 후불 카드 이용자들도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모두의카드로 전환이 필요하다. 기후동행패스 [이미지=서울시] 다음은 기후동행패스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을 문답형식으로 정리했다. -정책 전환 이유는 ▲2024년 1월 서울시가 국내 첫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했다. 2026년 1월 정부에서 기존 정률 환급제에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정기권 개념과 내용을 포함한 '모두의카드'가 출시됨에 따라 전국 대중교통 이용, 환급 혜택 강화, 서울시의 특화 서비스를 결합하고 혜택을 강화해 정책의 일원화를 추진한다. -기후동행카드 운영 기간은 ▲선불 카드 30일권은 8월 31일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사용은 9월 29일까지 가능하다. 별도 충전이 필요 없는 후불 카드는 10월 1일부터 대중 교통비 할인 혜택이 없는 일반 교통카드로 전환된다. 기후동행카드의 단기권인 1·2·3·5·7일권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통카드 정책이 너무 복잡한데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추진한 서울시 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정기권이다. 모두의카드(K-패스)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으로, 전국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후동행패스는 정부 사업인 모두의카드에 기후동행카드의 특화 서비스를 연계해 서울시민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한 정책이다. 기후동행패스 출시 전에 모두의카드, K-패스 등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은 9월 1일부터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카드 전환 시 혜택은 ▲모두의카드는 일반 기준 6만2000원 미만 이용 시 20% 환급, 6만2000원 이상 사용 시 차액분을 전액 환급해 주는 정책이다. 서울 대중교통 외 전국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사용범위와 혜택이 강화된다.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 카드 주요 사항 [자료=서울시] -반값 할인 혜택이 있다던데 ▲4~9월 모두의카드를 이용하는 경우 출퇴근 시차시간 이용 시 교통비 할인, 정액형 일반 기준 월 교통비가 3만원으로 적용되는 반값 할인 고유가 대책이 적용 중으로 추가적인 교통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후동행패스 전환 시점은 ▲기존 발급된 모두의카드, K-패스 카드 등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은 9월 1일부터 자동으로 '기후동행패스'의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출시 전이라도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또 9월까지 모두의카드 이용 시 고유가 반값 할인이 적용돼 정액형 일반 기준 최대 약 3만원의 추가 교통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빨리 전환할수록 좋다. -전환 시 청년 할인 혜택은 ▲9월 1일부터 만 35~39세 청년도 5만5000원 미만 사용 시 30% 환급, 5만5000원 이상 사용 시 정액 적용·환급 등이 적용된다. 9월까지 모두의카드 반값 할인 대책으로 최대 약 3만원의 대중교통비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제대군인(~만 42세) 청년 할인, 따릉이 연계 할인, 문화시설 연계 할인 적용은 언제쯤 ▲제대군인 청년 할인 적용, 따릉이 연계 할인 등의 특화 서비스는 관계기관 협의와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고, 문화시설 연계 할인은 조례 개정이 필요한 사항으로 관련 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통해 연내 적용할 예정이다. -발급·사용법은 ▲모두의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서울시민은 별도의 카드전환 없이 9월 1일부터 기후동행패스의 혜택이 적용된다. 신용·체크카드 형태의 모두의카드를 카드사를 통해 발급받은 경우, 수령 후 K패스 누리집에 카드를 등록하고 이용해야 익월부터 환급 혜택을 적용받는다.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선불형 모두의카드는 카드 발급기관 누리집이나 앱에 카드번호·환급계좌 등을 등록한 뒤 K패스 누리집에 등록해야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으로 발급받은 선불 모두의카드도 발급기관 누리집이나 앱에 등록한 후 K패스 누리집에 등록해야 한다.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 발급 방법(후불, 선불, 모바일) [자료=서울시] -무조건 매월 1일부터 이용해야 하는지 ▲아니다.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가 매월 말일부터 쓴 대중교통비 기준으로 할인혜택을 적용하고 있으나, 아무 때나 K패스 누리집 등에 카드를 등록하고 사용한다면 해당 월에 사용한 금액 기준으로 환급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발급받거나 구매한 모두의카드 등을 필수로 K-패스 누리집에 개인정보·카드번호를 입력 후 사용해야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3000원 주고 구매했는데 환불이 가능한지 ▲9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서울시 내 주요 지하철역 12개소(서울역, 잠실, 사당, 선릉, 여의도, 성수, 가산디지털단지, 건대입구, 시청, 연신내, 노원, 홍대입구)에서 사용을 완료한 기존 기후동행카드를 반납할 경우 새로 출시된 기후동행패스 카드로 무상 교환해 주는 행사, 또 이미 카드를 전환한 시민들을 위해서는 커피 또는 편의점 쿠폰 교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기후동행패스도 김포, 고양, 과천, 구리, 성남, 하남, 남양주 등에서 이용 가능한지 ▲불가하다.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는 거주지를 기반으로 하는 대중 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으로 서울 시민만 적용 대상이 된다. 김포, 고양, 과천, 구리, 성남, 하남, 남양주 등의 시민들은 해당 지역의 모두의카드 서비스인 '더경기패스'로 전환이 필요하다. -단기권의 이용 범위는 ▲향후 단기권의 이용 범위는 서울 지역과 인천국제공항 하차가 적용되며, 기존의 김포, 고양, 과천, 구리, 성남, 하남, 남양주 등은 이용 가능 범위에서 제외된다. -기후동행카드 3만원 페이백 대책 신청은 언제까지 ▲지난 4~6월 고유가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의 충전·만료 이용자 대상 3만원 페이백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나 외국인이 페이백을 신청하려면 ▲65세 이상 어르신, 거주지 이전자, 외국인, 귀화·주민번호 변경자, 간편인증 수단 미소지자(만 14세 미만, 2G 휴대전화 이용자 등)를 대상으로는 우편·팩스·이메일을 통한 3만원 페이백 수기 신청도 받고 있다. 신청서 출력은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 내 팝업 등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간단한 성명, 카드번호, 계좌번호,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초본(외국인의 경우 외국인사실증명서) 등을 첨부해 송부하면, 수기로 확인 후 페이백이 진행된다. kh99@newspim.com 2026-08-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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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 경남 '국가소방동원령'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가뭄과 폭염으로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있는 경남 지역을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다. 소방청은 11일 오후 8시를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전국 소방본부 소속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대원 400명을 경남에 긴급 투입,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 발생 우려가 크거나 재난이 발생해 해당 지역 소방력만으로 대응이 어려울 때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조치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국민의 일상과 생업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역 차원의 대응을 넘어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국의 가용 소방력을 신속하게 투입해 급수가 필요한 지역에 적기에 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해 국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가뭄관리시스템(ADMS)에 따르면 경남의 평균 저수율은 33.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은 물론, 평년 저수율 72%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현재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함양군을 제외한 17개 지역에 농업용수 가뭄 단계가 내려졌다. 특히 밀양과 거제, 함안 3개 지역은 심각 단계다. 소방청은 이번 동원령에 따라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등 16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인력 400명이 경남으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동원된 소방력은 12일 오전 9시까지 집결지에 모여 13일까지 이틀간 급수 지원 활동을 벌인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자체 소방력만으로 원활한 급수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요청했고, 소방청도 전국 단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동원령을 내렸다. 경남 창원시가 지난 1일 의창국 북면의 한 농경지에 의창소방서의 소방 차량을 활용해 소방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6.08.02 osy75@newspim.com 2026-08-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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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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