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따라 한강으로…'히든스테이지' 24일 서래섬 버스킹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5월 24일 한강 서래섬에서 '히든 스테이지'에 출전하여 입상한 싱어송라이터들이 버스킹 공연을 갖는다. 유채꽃이 한창인 서래섬에 오면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5.08 oks34@newspim.com ...
'뽀빠이' 이상용 별세… 향년 81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뽀빠이' 이상용이 별세했다. 고 이상용은 9일 낮 12시 45분쯤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 쓰러진 후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향년 81세 나이로 끝내 사망했다. 25-05-09 16:53
태양의 서커스 '쿠자' 7년 만에 내한... 10월 서울 공연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룹 태양의 서커스가 오는 10월 서울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 기획사 마스트인터내셔널은 9일 태양의 서커스 '쿠자'(KOOZA) 서울 공연이 10월 11일부터 12월 28일까지 잠실 종합 운동장 내 빅탑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5-05-09 16:40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 추진...CGV 넘어설까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국내 영화관 시장 점유율 2, 3위인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합병을 추진한다. 롯데그룹과 중앙그룹은 8일 영화관 운영 및 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위한 양해 25-05-09 16:02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영화계 '지각변동' 예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국내 영화관 시장 점유율 2, 3위인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합병을 추진한다. 롯데그룹과 중앙그룹은 8일 영화관 운영 및 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위한 양해 25-05-09 16:02
조계종 중진 혜문 스님, 불교 명상에세이 '마음은 마음일 뿐' 출간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조계종은 불교계의 중진 스님인 혜문 스님이 명상에세이 '마음은 마음일 뿐'(백조출판사)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책은 지난 2022년에 펴낸 스님의 첫번 째 저서 '답은 내 안에 있었다'에 이어 두번 째 펴낸 책으로 스님의 지난 35년 수행자로서 현실을 대하는 삶의 방편들이 가득한 책이다. 이 책은 총 3부 278쪽으로 78개의 짧은 명상에세이로 구성돼 있는데 저자의 치열한 수행자의 모습과 대중들에게 법을 베푸는 대중포교의 지혜의 언어가 보석처럼 반짝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혜문 스님은 대관음사 교법사이면서 대구한의대 겸임 교수, 경북 청도의 참좋은이서중·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현재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세간의 이력에 25-05-09 15:42
예술의전당, 산불 재난지역 수익기부 공연 '희망콘서트'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예술의전당은 오는 18일 최근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산 울주군 등 피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2025 희망콘서트 – '함께 걷는 길'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일반티켓 판매 수익 전액을 한국해비타트와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하며, 소상공인, 취약계층은 물론 재해복구 현장에서 힘 써준 소방공무원 등을 초청해 그들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하는 뜻을 전한다. 25-05-09 15:15
서울시향, '드뷔시와 라벨' 공연…알레나 바예바와 협연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5,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5 서울시향 드뷔시와 라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유럽에서 활동하며 올리비에 메시앙에게 작곡을 배운 휴 울프의 지휘로 프랑스 음악의 향연을 펼치며, 바로크·고전·낭만주의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알레나 바예바가 협연한다. 25-05-09 14:55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전시 '두껍아 두껍아' 개막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2025년 베니스비엔날레 제19회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를 10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막한다. 올해 전시는 세 명의 건축 큐레이터 정다영, 김희정, 정성규로 구성된 예술감독 CAC(Curating Architecture Collective)가 기획하고 건축가 김현종, 박희찬, 양예나, 이다미가 참여한다. 네 명의 작가들은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한국관의 건축적 조건과 공간적 특성을 조명한 작업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25-05-09 14:37
변우석·송가인 이어 남궁민 소속사도 "매니저 사칭한 사기 주의"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변우석과 송가인에 이어 배우 남궁민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발생한 매니저 사칭 사기와 관련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935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 직원을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확인되고 있다"며 "소속 연예인의 매니저를 사칭한 인물이 식당, 와인 업체 등 소상공인을 상대로 회식을 명목으로 고액 주문 후 '노쇼'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25-05-09 14:04
우리 안의 오적(五賊), 사라졌을까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시인 김지하는 1970년 잡지 '사상계'에 발표한 담시 '오적(五賊)'에서 재벌, 국회의원, 고급 공무원, 장성, 장차관을 을사오적에 빗대어 당시 한국 사회에 만연했던 부정부패와 비리를 해학적으로 풍자하였다. 그 후폭풍이 엄청나서 김지하와 편집자들은 줄줄이 고문당하고, 결국 '사상계'는 강제로 폐간되었다. 그 시대의 청년들이 뒤늦게 이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같은 시만 접하다가 풍자와 해학, 시적인 은유가 넘치는 청년 김지하의 힘 있는 시를 읽고 감격하고 공감했다. 25-05-09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