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계엄 사태 언급…"비극 반복돼선 안돼"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인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가 지난달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해제 과정을 긴장 속에서 지켜봤다고 말했다. 한강 작가는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당시 계엄에 저항한 국회의원과 시민들을 언급하며 "1979, 1980년의 기억은 직접적으로 경험했든 간접적으로 경험했든,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걸 사람들은 알고 있었고, 그래서 한밤중에 거리로 나선 것"이라며 "그런 식으로 과거와 현재가 연결돼 있다"고 부연했다. ...
이승환·예매자 100명, '대관 취소' 구미시장 상대 2.5억 손배소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구미시의 일방적인 대관 취소로 지난해 크리스마스 공연이 무산된 가수 이승환 씨와 예매자들이 김장호 구미시장과 시를 상대로 2억5000만원 상당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을 대리하는 임재성 법무법인 해마루 변호사는 22일 "이승환 35주년 콘서트 <HEAVEN> 공연이 예정돼 있던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의 사용허가를 부당하게 취소한 김장호 시장과 구미시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소장을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25-01-22 12:25
[굿바이 나훈아] ④ 밤무대 맥주병 피습, 남진 사주로 오해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나훈아가 남진과 본격적으로 대결구도를 형성한 건 72년이었다. 정치계에서는 박정희-김대중이 대통령 자리를 놓고 경합하는 동안 나훈아는 생애의 걸작이자 한국 트로트의 금자탑으로 남은 '물레방아 도는데'(정두수 작사·박춘석 작곡)를 내놨고, 남진은 흥겨운 세미 트로트곡 '님과 함께'(고향 작사·남국인 작곡)를 발표하면서 격돌했다. 25-01-22 11:40
한음저협, 지난해 음악 저작권료 수익 4365억…유튜브 포함은 1989억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지난해 음악 저작권료 4365억원을 징수하고 4235억원을 분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음저협은 지난해 복제 사용료를 제외한 전송, 방송, 공연, 해외 사용료 분야에서 전반적인 증가세를 기록하며 음악 저작권료 징수 실적을 확대했다. 영상물 전송 서비스와 음원 플랫폼 등에서 발생하는 전송 사용료는 국내외 영상물 전송 서비스의 성장과 고도화에 발맞춰 선제적인 계약 체결과 징수 활동 강화를 통해 꾸준히 증가했다. 25-01-22 09:39
관광공사 선정 올 관광 트렌드는 'S.P.E.C.T.R.U.M'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관광산업의 주요 흐름을 담은 2025 관광트렌드 'S.P.E.C.T.R.U.M'을 발표했다. '한층 더 개성적이고 다채로워진 여행의 색채' 라는 의미의 'S.P.E.C.T.R.U.M.'은 사회, 경제, 고용 등의 거시환경 및 국내외 관광트렌드, 국내관광정책 등 다양한 분석을 바탕으로 도출되었다. 지역의 관광산업 기반 구축 노력, 반려동물 친화관광 확장, 한류 산업 확장 및 다변화, 미식여행, 범용화된 AI 기술 활용, 웰니스 치유 여행 개인 맞춤화, 디지털 전환에 따른 개인 편리성 강화, 로컬리즘 추구 등 총 8가지의 핵심 키워드를 통해 2025년 관광트렌드를 제시한다. 지역은 인 25-01-22 09:37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DCH 앙상블 페스티벌'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음악 축제 'DCH 앙상블 페스티벌'의 10개 공연을 내달 6일부터 3월 28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회를 맞이하는 'DCH 앙상블 페스티벌'은 세계 양대 오케스트라인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수석 단원들이 모여 창단한 빈-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라이너 호넥의 공연을 포함해 10개의 공연을 선보인다. 해외 단체는 하노버 앙상블, 오사카 더 심포니홀 슈퍼 브라스, 상하이 콰르텟,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와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 국내 단체로는 에코 챔버 오케스트라, 아벨 콰르텟,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서울 신포니에타, The K-Winds까지 세계적 25-01-22 09:35
클래식과 K-POP의 새로운 만남, SM 창립 30주년 프로젝트 [서울=뉴스핌]오광수 문화전문기자=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와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을 오케스트라로 듣는다. SM엔터테인먼트의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클래식스는 오는 2월 14일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25-01-22 08:50
홍상수 신작,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초청…6년 연속 진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홍상수 감독이 6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다. 21일(현지시간) 홍 감독의 33번째 장편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오는 2월 열리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본선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이 영화는 한 젊은 여성이 남자친구를 가족에게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연인이자 배우 김민희가 제작실장을 맡았으며, 배우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출연했다. 25-01-22 08:43
로제 '아파트', 3주 연속 美 빌보드 '핫100' 5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로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3주 연속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21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로제가 지난해 10월 18일 공개한 '아파트'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5위를 기록했다. 이는 3주 연속 같은 순위로, K팝 여성 가수 중 최고 기록이다. 25-01-22 08:24
문체부, 청년인턴 181명 뽑는다…총 29개 기관서 다양한 체험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문체부 본부와 소속 박물관·도서관·한국예술종합학교·국악원 등 전국 19개 지역 총 29개 기관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181명을 모집한다. 문체부는 청년들이 문화 분야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로 3년째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있으며,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채용을 진행한다. ◆상반기 인턴은 3월부터 근무, 문화행정, 학예, 사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경험 기회 제공 먼저, 상반기에는 문체부 본부와 각 소속기관 등 총 29개 기관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139명을 모집한다. 상반기 채용공고는 25-01-22 08:10
유인촌 장관 "K콘텐츠·토종 OTT에 1조원대 금융과 700억 제작지원금 조속 집행"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과 함께 2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산업의 핵심 관계자인 제작사, 연기자 등 관련 협회·기업 관계자들과 국내 OTT 사업자들을 만나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제작‧투자 시장 위축, 25년 펀드·완성보증·융자 등 1조 원대 금융지원, 700억 원대 제작지원금 집행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방송·OTT 등 방송영상콘텐츠업계 전반이 제작비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토로하며, "세계시장에서 케이-콘텐츠의 성과가 지속되려면 정부의 적극적 지 25-01-21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