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24일부터 다시 비...25일까지 20~60mm [대구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4일 오전부터 다시 비가 오겠다. 비는 이튿날인 25일까지 이어지겠다. 대구 경북, 울릉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20~60mm로 관측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상은 24~25일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2025.06.23 nulcheon@newspim.com 기상청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4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 하천 계곡 야영 자제 △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 유의 △ 교통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의 기온은 15도~27도 분포를 보이며 선선하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24일 아침 기온은 대구 19도, 경북 봉화.청송 15도, 안동.영주.영천 17도, 울진.영덕 18도, 포항은 19도 분포를 보이고, 닞 기온은 대구 25도, 경북 울진 23도, 포항 24도, 안동.봉화.의성.문경은 27도로 관측됐다. 동해상은 24~25일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 25-06-23 21:10
주호영 국회부의장, 에티오피아·짐바브웨 공식 방문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 대구 수성갑)은 오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에티오피아와 짐바브웨를 공식 방문한다고 국회사무처가 밝혔다. 에티오피아 대통령 하원의장, 짐바브웨 하원의장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한국전 발발 75주년을 맞아 주요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와의 보훈 외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국회 의장단 최초로 짐바브웨를 공식 방문하여 의회 외교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호영 부의장은 에티오피아에서 타예 아츠케 셀라시에(Taye Atske Selassie) 대통령을 예방하고, 타게세 차포(Tagesse Chafo) 하원의장 등과 면담하는 등 양국 간 최고위급 만남을 통해 양국 간 관계를 심화하고, 한국전 참전용사기념회관을 방문하여 참전용사를 위로할 예정이다. 또한 오랫동안 에티오피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명성병원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구=김용락 기자]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 대구 수성갑)이 에티오피아 짐바브웨를 공식 방문한다.[사진=주호영의원실] 2025.06.23 yrk525@newspim.com 이어 주호영 부의장은 우리 국회 의장단 최초로 짐바브웨를 공식 방문하여 자코브 프란시스 무덴다(Jacob Francis Mudenda) 하원의장 등을 만나 의회 교류 활성화 등을 논의하고 양국 간 관계를 심화 확대시킬 예정이다. 자코브 프란시스 무덴다 하원의장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짐바브웨 방문은 양국 의회 간 교류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호영 부의장은 이번 에티오피아, 짐바브웨 공식 방문에서 고위급 인사와 양국의 체육계 인사를 면담하고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주호영 부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에티오피아와 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폭포 등과 같은 관광자원과 환경문제 등 좋은 점들을 대구경북과 연계해 선순환 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번 에티오피아 짐바브웨 공식 방문에는 강대식(국민의힘) 정희용(국민의힘) 박희승(더불어민주당) 천하람(개혁신당) 의원 등이 함께한다. yrk525@newspim.com 25-06-23 17:33
전국 광역단체장 6월23일 일정 ▲김진태 강원도지사 - 지휘부 간담(09:10 도지사 집무실) - 기자간담회(10:30 기자실) - 강원특별자치도 발전방안 토론회(14:30 강춘천 스카이컨벤션) - 의암대상 시상식(16:00 통상상담실) 김관영 전북지사[사진=뉴스핌DB] 2025.05.19 lbs0964@newspim.com ▲김관영 전북지사 - 간부회의 (09:00 회의실) - 전북특별법 특례실행 추진상황 보고회 (10:00 종합상황실) - 디지털 기반 도시침수 대응시스템 업무 협약 (11:20 회의실) - 올림픽 범도민 추진위원회 발대식 (15:00 소리문화의전당) ▲이장우 대전시장 - 주간업무회의(9:00 대회의실) - 정성가득 여름김장 나눔 대봉사(10:00 시청 남문광장) - 2025 대전 자율방재단 여름철 재난대응 결의대회(14:00 대강당) - 6.25 참전 유공자회 업무용 차량 기탁식(15:00 응접실) - 대전형 시내버스 스마트 승강장 기부식(15:30 응접실) - 2025년 2분기 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정기 간담회(18:30 한남대캠퍼스혁신파크) ▲최민호 세종시장 - 제98회 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10:00 시의회 본회의장) ▲김태흠 충남지사 - 지휘부 티타임(9:30 집무실) - 투자협약식(10:20 외부접견실, 대회의실) - 美 VC초청 충남 스타트업 투자교류회(14:10 천안 창업마루 나비) ▲이철우 경북 도지사(김학홍 행정부지사) - 제19회 자연보호 세미나(11:00 더케이호텔경주) -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경북 산불피해지역 방문 및 지역문화탐방(16:00 경주시) -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기념 브리지 토너먼트 개막식(18:00 라한셀렉트 경주) ▲김영환 충북지사 - 못난이부추 손질 밥퍼작업장 방문(10:10 청명원) - 오송 CEO포럼( 11:00 한국기초과학 지원연구원) - 6월 호국보훈의 달 참전유공자 위문(15:00 산남동) ▲강기정 광주시장 - 제333회 임시회 개회(11:30 시의회 본회의장) - 시도지사협의회 호남권 정책토론회(14:00 김대중컨벤션센터) ▲김영록 전남지사 -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한마음대회 개회식(0:00 장성군민회관) ▲유정복 인천시장 - 권역별 정책토론회 (14:00) ▲박형준 부산시장 - 주간 정책회의(09:00 영상회의실) - 업무협약-대우제약 부산 공장 증설 투자(10:40 대우제약, 사하구 신평동) - 새정부 출범 및 민선자치 30년 맞이 부산 과제 토론회(14:00 부산상공회의소) - 자활혁신프로젝트 올리브 사업 런칭행사(15:00 1층 대강당) - 교육행정협의회(16:00 부산시교육청) ▲박완수 경남지사 - 실국본부장회의(09:00 도정회의실) - 교육지원 정책 토크콘서트 (14:00 창원) ▲김두겸 울산시장 - 제3기 부동산아카데미(10:00 2층 대강당) -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울산지역협의회 산불피해 성금전달(10:30 시장실) - 2025 청년울산대장정 U-Road발대식(11:00 시민홀) - 영상인사 촬영(16:00 시민홀) ▲김동연 경기도지사 - 보훈단체 대표 간담회(12:00 수원 도담소) ▲오영훈 제주도지사 - 공무국외출장(프랑스, 이탈리아) 25-06-23 07:26
대구경북작가회의 '더 많은 정의·더 많은 민주주의 위하여' 집담회 열어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경북작가회의는 지난 21일 대구문학관 대강연장에서 한국작가회의 연속기획 집담회 3 '더 많은 정의, 더 많은 민주주의를 위하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주주의의 위협을 마주하는 문학과 법 : 12.3 계엄을 상징하는 두 장면'(김경민, 경상국립대), '다성-악과 민주주의 : 근본없는 말들의 열정'(최진석, 민주주의와문학연구소 소장)이 각각 발제를 하고, 김지녀 시인(한국해양대)이 좌장을 맡아 박수연 문학평론가(충남대), 김문주 문학평론가(영남대) 등이 토론에 나섰다. 이 외에도 송경동 시인(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문학평론가 남승원(서울여대), 김정현(부산가톨릭대) 등의 젊은 비평가와 신기훈 대구경북작가회의 회장, 이정연 사무총장, 중견 시인인 배창환 김윤현 정대호 김은령 박승민 등 지역문인 50여 명이 어우러져 더 많은 정의와 민주주의, 언어와 말, 문학의 방향 등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구=김용락 기자] 대구경북작가회의는 '더 많은 정의, 더 많은 민주주의를 위하여' 집담회를 열었다.2025.06.22 yrk525@newspim.com 한국작가회의의 연속기획 집담회는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과 파면 등과 같은 정치상황, 극우세력의 준동과 같은 현재 한국사회의 기본 토양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기획하고, 언어를 다루는 작가들의 사회적 책임을 되짚어 보자는 의도에서 기획된 집단 담론토론의 장이다. 제1, 2차 집담회는 서울에서 개최했고 제3차 집담회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대구경북작가회의가 주관하면서 대구에서 이뤄졌다. 이 집담회는 이후 8월 8일 부산, 대전 순으로 전국을 순회하면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송경동 시인은 "비상계엄과 내란으로 혼란스런 현실에서 작가들이 긴장감을 가지고 사회적 문제들을 밝혀내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게 말과 글을 다루는 우리 작가들이 역할을 다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기훈 회장은 "지역에서 평소 창작에 대한 담론형성이 부족했는데 이번 집담회 토론은 우리 지역의 작가들에게 이후 문학의 방향성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대구=김용락 기자]서울, 부산 등에서 온 젊은 비평가와 지역문인 50여 명이 어우러져 더 많은 정의와 민주주의, 언어와 말, 문학의 방향 등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2025.06.22 yrk525@newspim.com yrk525@newspim.com 25-06-22 16:04
대구 달서구, 수밭골천 소하천 정비·유지용수 공급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도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수밭골천 소하천 정비 및 유지용수 공급사업' 착공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원동에 위치한 수밭골천은 청룡산에서 발원하여 도원지로 유입되는 소하천으로, 경사가 급하고 유속이 빨라 홍수 방재에 어려움이 많고, 노후된 시설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달서구는 지난해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변경하고 실시설계를 완료해 이달 정비사업을 착공하게 됐다. 대구 달서구는 '수밭골천 소하천 정비 및 유지용수 공급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달서구] 2025.06.22 yrk525@newspim.com 아울러 과거 건천으로 관리되던 수밭골천에 물순환 방식의 유지용수를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하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유지용수 공급사업도 함께 착공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44억 원(국비 83억, 구비 38억, 특별교부세 및 교부금 23억)을 투입해 하천 단면 확대와 호안공 정비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유지용수를 공급하여 친수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안된 좋은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월광수변공원과 연계한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공사로 인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25-06-22 14:59
대구 수성구, '두꺼비를 지켜라' 로드킬 방지 영상 인기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 수성구는 대표 캐릭터 '뚜비'의 SNS(인스타그램 @hi_ddubi)에 게시된 두꺼비 로드킬 방지 영상이 20여 일 만에 조회수 52만 회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뚜비'는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의 두꺼비를 모티브로 탄생한 환경 캐릭터로, 환경오염으로 개체수가 급감한 두꺼비 보호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해부터 두꺼비 이동 시기마다 뚜비를 활용한 로드킬 방지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오고 있다. 이번 영상은 봄철 욱수산에서 산란을 마친 두꺼비들의 새끼들이 5월부터 다시 산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속 뚜비는 무심코 망월지 주변을 걷는 행인을 막아 새끼 두꺼비를 보호하고, 손과 발에 올라온 작은 두꺼비들을 가까이 보여준다. 행여 풀 속에 있을 새끼 두꺼비들을 조심스레 살피며 걷는 뚜비가 강한 햇볕 아래 이동하지 못한 새끼 두꺼비를 허겁지겁 욱수산으로 옮겨준 후 망월지를 바라보며 두꺼비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대구 수성구의 '두꺼비를 지켜라'뚜비 로드킬 방지 영상이 52만회를 돌파했다.[사진=수성구]2025.06.22 yrk525@newspim.com 영상은 업로드 초반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조회수가 가파르게 증가했고 그간 콘텐츠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탕후루 챌린지'의 26만 회를 훌쩍 넘어 현재 조회수 52만 2천 회, 좋아요 2만 2천여 개로 역대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뚜비 인스타그램은 2023년 4월 개설 이후 9개월여 만에 팔로워 1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뚜비의 인기몰이와 환경보호 메시지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일상에서 쉽게 보기 힘든 새끼 두꺼비들의 생태적 순간이 영상에 담기며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한 것 같다"며 "두꺼비 개체수 유지는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요소이며, 앞으로도 뚜비를 통해 플로깅, 환경 정화 등 생태보호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캐릭터 '뚜비'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 '하이뚜비'(www.youtube.com/@hiddubi)를 개설했으며, 오는 7월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 신규 구독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yrk525@newspim.com 25-06-22 14:51
대구 수성구, '행복뚜비잇GO' 이웃돌봄단 발대식 개최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뚜비행복잇GO' 이웃 돌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뚜비 행복잇GO' 이웃돌봄단은 지난해 처음 구성되어 고독사 예방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수성구 지역복지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공개모집을 통해 실질적인 활동이 가능한 주민들로 재구성, 주민 참여 중심의 돌봄 공동체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웃돌봄단원 102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받고 선서문을 낭독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살피고,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 수성구는 '행복뚜비잇GO' 이웃돌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수성구] 2025.06.22 yrk525@newspim.com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돌봄단 역할과 매뉴얼 ▲위기가구 징후 체크리스트 ▲안부확인 및 방문 시 유의사항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수성구청은 돌봄단 활동수첩을 제작 배포하여 현장 대응력과 업무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돌봄단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우리 지역 주민이 직접 돌봄 활동의 주체가 된다는 점이 더욱 의미 있다"며 "내 이웃을 가까이서 살피고 도움이 필요하면 행정복지센터에 빠르게 알려 우리동네에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웃돌봄단 단원 한 분 한 분의 작은 관심이 주민의 삶에 큰 변화를 만든다"며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돌봄 시스템이 고독사 없는 행복한 수성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25-06-22 14:38
성주도씨대종회, 제1회 와룡문예대전 시상식 개최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의 '성주도씨대종회'는 지난 21일 제1회 와룡문예대전 시상식을 열고 문예부문 대상에 남유비 학생(대구경화여고 1학년), 한시부문 장원에 일반인 최해대(울산시 중구)를 비롯해 문예부문 41명, 한시부문 33명을 각각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문예대전은 성주도씨대종회에서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과 자라나는 학생들에 자기 뿌리찾기와 공동체에 대한 도덕성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전국에서 모집한 500여 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해 입상작을 선정했다. [대구=김용락 기자]도재영 성주도씨대종회 회장이 남유비 학생에게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2025.06.22 yrk525@newspim.com 심사위원장을 맡은 도종환 시인(전 문체부 장관)은 심사평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 가정, 우리 집안, 우리 가문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고 아끼고 사랑할 수 있을까 와룡문예대전을 개최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하면서 "응모된 작품들 가운데 우수한 작품이 많았고,특히 남유비 학생의 시 '무명의 조상들'은 개성적이고 자기 목소리를 갖추었다는 점에서 좋은 글을 쓸 능력을 이미 갖추었다고 판단해 대상으로 뽑았습니다"라고 심사이유를 밝혔다. 남유비 학생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작품에는 화려한 이야기보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지탱해주신 '숨겨진 기둥' 과 같은 조상들의 삶을 진심으로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이 글은 조상들에게 바치는 고요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헌사입니다. 앞으로도 제가 가진 시선과 감정을 진실하게 담아내는 글을 계속 써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대구=김용락 기자]심사위원장 도종환 시인(전 문체부 장관)이 심사평을 하고 있다. 2025.06.22 yrk525@newspim.com 도수회 홍보부회장은 "원래는 한시부문만 하고자 하다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뿌리교육과 공동체에 대한 사랑을 고취하기 위해 학생 문예부문도 포함했다"면서 "앞으로도 와룡문예대전을 확대해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에게 조상과 뿌리교육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yrk525@newspim.com 25-06-22 13:38
대구광역시 '메디엑스포 코리아' 성황리 폐막…3만여 명 방문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지역 최대규모 통합 보건의료 전문전시회인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최상의 의료 전문 비즈니스 임을 입증하며 22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가 주관한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 '대한민국 국제디지털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 '대구 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등 3개 의료분야 전문전시회로 구성됐다. 350개사 720부스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및 수술 관련 의료기기, 첨단 의료 정보시스템, 치과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보건의료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구성과 함께 국내외 보건의료 시장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참여 의료기업의 직접적인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위해 대구시 의사회를 비롯한 간호사회, 방사선사회 등 보건의료 단체별로 전시장 라인투어 일정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판로개척을 위해 수요공급자 맞춤형으로 진행된 구매상담회는 상담부터 계약까지 원스톱 구매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했다. '병원 보건소 구매상담회'에서는 21개 병원 보건소 구매담당자의 구매수요를 조사해 참가업체 중 적합한 26개 참가업체와 1대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대구광역시는 메디컬 비즈니스 전시회,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를 성황리 폐막했다.[사진=대구시]2025.06.22 yrk525@newspim.com 기업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5개국 40여 개사 바이어가 참여해 280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금액 6500만 달러 중 약 3400만 달러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활치료기, 질병 예방 훈련기기, 돌봄 장비 등을 제조하는 ㈜맨엔텔 정광욱 대표는 "매년 메디엑스포에서 구매력이 높은 해외 바이어를 만나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올해 인도, 베트남, UAE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앞으로 글로벌 판로개척에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지역의 지압침대 전문기업인 ㈜쓰리에이치 엄재국 부회장은 "개막일에 만난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바이어를 직접 회사로 초청해 업무협약(MOU)을 맺고 향후 수출을 위해 긴밀한 논의까지 했다"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교류 및 협력을 위해 인도네시아 UIN Alauddin Makassar 등 7개 대학과 싱가포르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기업이 참가한 '글로벌협력관'과 '자강 Junto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글로벌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술협력 기반도 조성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구 의료산업의 국내외 경쟁력과 미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첨단헬스케어 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yrk525@newspim.com 25-06-22 12:26
대구광역시, 시민 대상 'EBS 영어학습 콘텐츠' 무료 지원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광역시는 학생 및 일반시민들의 영어듣기 능력 향상과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EBS 영어학습 콘텐츠 기반의 '대구 스마트리스닝' 서비스를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 스마트리스닝'은 EBS의 영어듣기, 단어, 문법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PC나 모바일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영어학습 서비스다.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대구 스마트리스닝'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홈페이지(daegu.slkedu.com)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무료로 연중무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요 콘텐츠로는 ▲EBS 수능특강 완성, ▲실전 모의고사, ▲EBS 초등 홈스쿨, ▲EBS 영어학당 등이 있다. 대구광역시는 EBS 영어학습 콘텐츠를 시민 모두에게 무료 지원한다. [사진=대구시] 2025.06.22 yrk525@newspim.com 듣기 학습은 개인 맞춤형으로 틀린 문제를 반복 학습할 수 있는 '오답노트'를 제공해 취약 부분을 집중 보완하도록 구성돼 있으며, 인기 문항 3개를 선정해 '오늘의 문제'로 제공함으로써 흥미롭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교육부와 통계청이 지난 3월 발표한 2024년 초 중 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사교육비 지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과목별로는 영어가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가장 높은 과목으로 나타났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 스마트리스닝 학습 프로그램이 미래 교육 환경에 발맞춰 지역 학생들과 시민들의 영어듣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25-06-22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