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9일과 10일 대구시 업무보고를 받고 핵심 공약 이행 준비에 착수했다
- 민생경제 회복 위해 비상 경제상황실 설치와 기업 유치·규제 개혁 등 경제 대개조 구상을 밝혔다
- 시민 소통 플랫폼 구축과 협치형 정책 결정을 강조하며 향후 4년 시정 로드맵과 공약 실천 플랜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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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 과제 점검을 위한 실무 보고에 착수하며 '경제 대개조'와 신공항 건설, 기업 투자 유치 등 핵심 공약 이행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경호 당선인은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대구시 조직과 예산 현황을 집중 점검하며 주요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따져보는 업무보고를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첫날 보고에서는 재난·안전과 경제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추 당선인은 시민 안전과 민생 경제를 시정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관련 부서 보고 과정에서 시민 눈높이를 반영한 질의와 지적을 이어가 실·국 간부들에게 긴장감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추 당선인은 "업무보고를 통해 대구시의 현주소를 면밀히 들여다보니 여러 지표들이 경고음을 울리며 적신호가 켜져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민생 경제 회복과 대구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 취임 직후 '비상 경제상황실'을 설치하고 외부 민간 경제전문가 그룹과 함께 매주 비상 경제대책 회의를 직접 주재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유치 전략과 규제 개혁 구상도 제시했다. 추 당선인은 기업 투자 유치 전담 조직을 확대·보강하는 한편 가칭 '조례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기존 규제개혁위원회를 뛰어넘는 전면적인 제도·조례 정비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기업 활동과 시민 생활 전반에서 불필요한 규제와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소통 강화도 핵심 축으로 내세웠다. 추 당선인은 정책 제안, 조례 개정 수요, 생활 불편 개선 의견 등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상시적으로 모으기 위한 소통 플랫폼을 개설하고 이를 민선 9기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시민 참여를 전제로 한 '협치형 정책 결정 구조'를 지향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면서 추 당선인은 공직 사회에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는 능동적 행정'을 거듭 주문했다. 그는 침체된 대구를 다시 도약시키기 위해 공무원 조직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대구를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데 시정 역량을 총집중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실무 업무보고는 향후 4년간 대구시 정책 로드맵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될 전망이다. 인수위원회는 남은 기간 동안 공약 사업별 세부 이행 방안을 보다 구체화해 취임 이후 곧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수준의 '실천 플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추 당선인은 오는 11일부터 지역 곳곳을 다니며 민심을 청취하고 현장의 요구를 공약 이행 계획에 반영하는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yrk5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