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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국회서 내년 예산확보 '총력전' [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핵심 현안사업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권 군수는 이날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 의장을 만나 진서(왕포 작당) 낚시복합타운 조성 사업에 300억원의 국회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수산자원 감소와 어업소득 저하로 침체된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어업체험, 낚시, 해양레저를 연계한 해양 여가 복합산업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수산관광 거점 조성의 필요성도 함께 설명했다. 권익현 부안군수가 아학영 국회 부의장(좌)에게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부안군]2025.11.24 gojongwin@newspim.com 이어 농해수위 윤준병 의원을 만나 격포 여객선터미널 대체 건립 사업에 40억원을 포함한 해수위 관련 3개 사업을 건의했다. 권 군수는 격포항이 국내 대표 관광 어항 거점임에도 현 여객선터미널이 노후하고 협소해 이용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관광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학영 국회 부의장을 만나 전북 서해안이 국내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RE100 전력 체계를 구축하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에게는 탄소중립체험관 건립 사업에 192억원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권 군수는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교육, 탄소저감 실천을 통합한 생활밀착형 환경체험 시설이 미래세대 교육과 지역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2026년 국가예산 확보는 부안의 미래 성장동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제"라며 "국회 심사 종료 시까지 흔들림 없는 대응을 이어가 반드시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11-24 15:41
남원시, 내년도 예산안 1조 474억 편성…시의회 제출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1조 474억원을 편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성장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24일 밝혔다. 남원시는 올해보다 507억원(5.1%) 늘어난 1조 474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제한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회복, 국립기관 설립,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바이오 드론 스마트팜 등 미래성장산업 생태계 강화, 출산 보육 교육 주거 등 정주기반 확대에 방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남원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1.24 gojongwin@newspim.com 불필요한 사업은 고강도로 구조조정해 지방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했으며 산업 정주 복지 전 분야에서 시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 주권 의지를 예산안에 담았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에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276억 원), 노인복지회관 건립사업(14억 원),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11억 원), 경로당 기능보강사업(12억 원)을 반영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직불금(320억 원), 용배수로 현대화 및 농로 확포장(210억 원), 농민공익수당(76억원), 농작물 재해보험지원(53억 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36억 원)을 편성했다. 환경 분야는 광역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117억 원), 지리산 에코촌 조성사업(59억 원)을, 문화관광 교육 분야는 함파우유원지 디지털테마파크 조성사업(30억원),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사업(30억 원), 대학협력 지원사업(43억 원), 남원글로컬캠퍼스 환경정비(7억 원) 등이 포함됐다. 국토 지역개발 분야는 동문밖마을 특화재생(58억 원), 동부권 학교복합시설(54억 원), 지리산활력타운(53억 원), 만인공원 조성사업(46억 원)을, 산업 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는 남원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117억 원),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5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30억 원), 소상공인 금융지원 이차보전금(10억 원) 등을 반영했다. 특히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172억 원),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42억 원) 등 안전 분야에서 국 도비 보조금 170억원을 확보했으며 공공산후조리원(7억 원) 및 달빛어린이병원(3억 원) 운영, 남원 인재학당 준공(62억 원), 전북형 반할주택 건립(60억 원) 등 출산 의료 교육 주거 등 시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최경식 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민선 8기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진행 중인 사업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높여 더 큰 남원의 도약을 위한 실행 계획"이라며 "시의회와 적극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된 2026년도 예산안은 제275회 남원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8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gojongwin@newspim.com 25-11-24 15:22
순창군 '부산 유기농 박람회'서 우수지방자치단체 '우수상' 수상 [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부산 유기농 친환경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23일 부산 벡스코에서 ㈜메세코리아 주최로 열렸으며, 전국 지자체와 관련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귀농 귀촌 유치와 농업 정책 홍보가 활발히 진행됐다. 순창군이 귀농귀촌 박람회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사진=순창군] 2025.11.24 gojongwin@newspim.com 순창군은 이사정착비 지원, 귀농자 소득기반 조성, 주택 수리 및 신축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귀농 단계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중심의 상담 서비스가 이번 수상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올해 순창군은 부산 박람회를 포함해 총 6회에 걸쳐 도시민 대상 귀농귀촌 유치 활동을 펼쳐 1500여 명에게 홍보하고, 90여 명에게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성과를 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이 단순한 이주지가 아니라 삶의 터전이자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이주민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따뜻한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11-24 12:00
익산시, 전국 최고 수준 공공승마장 확장 추진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승마장 확장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말산업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익산시는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2026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공공승마장 확장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도비 포함 총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된다. 익산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승마장을 구축한다[사진=익산시] 2025.11.24 lbs0964@newspim.com 핵심은 전국 규모 승마대회 유치가 가능한 경기용 마사 218칸과 수장대 9칸 신설이다. 시는 이를 통해 경기 운영의 효율성과 말 관리 안정성을 크게 높이고, 전문 승마인부터 생활체육인까지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승마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XR말산업체험관, 포니랜드 등 공공승마장 주변 체험시설과 연계해 '체험 교육 대회 관광'을 결합한 말산업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익산 공공승마장이 전국 승마대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기반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24 11:32
익산시, 내년 예산 1조8686억원 편성…시의회 제출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성장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둔 2026년도 예산안 1조 8686억 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익산시는 내년 예산을 2025년 본예산 1조 8108억 원보다 578억 원(3.2%) 늘린 규모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1조 6836억 원과 특별회계 1850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장기 경기침체와 지방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재정환경 속에서도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과 공약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시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신중하게 구성했다. 특히 미래 성장 동력 강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사업에 집중했다. 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1.24 lbs0964@newspim.com 미래를 선도할 전략사업 육성을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67억 원,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51억 원, 자율주행 유상운송 스마트플랫폼 구축 37억 원,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 31억 원,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23억 원, 첨단바이오 R D 지원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익산사랑상품권 발행 운영 472억 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8억 원, 다이로움일자리사업 16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14억 원, 북부시장 주차환경개선 10억 원, 다이로움 정책수당 3억 원이 편성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400억 원, 전략작물 직불제 116억 원, 농민 공익수당 88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 부담금 46억 원, 농식품바우처 15억 원 등을 반영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한다. 청년 지원과 교육 혁신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준비도 빠짐없이 담았다. 익산형 청년근로수당 36억 원, 청년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36억 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금 26억 원, 청년월세지원 22억 원, 전세 보증금 이자지원 14억 원,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7억 원 등 청년 생활 주거안정 예산을 대폭 반영했다. 또한 학교무상급식 67억 원, 교육발전특구 조성 28억 원, 친환경학교급식 23억 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6억 원, 글로컬대학원 지역상생사업 5억 원을 편성해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풍부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명품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63억 원, 통합문화이용권 36억 원, 미륵사 정보센터 건립 34억 원, 문화도시 조성 27억 원, 고도지구 이미지찾기 사업 22억 원, 황등면 체육공원 17억 원,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16억 원 등이 투입된다. 복지, 환경, 안전 등 시민 편의 증진과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도 집중했다. 취약계층과 노년 생활 안정화를 위해 기초연금 1912억 원, 생계급여 966억 원, 노인일자리 501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26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아동보육 분야 사업은 0~2세 보육료 220억 원, 아동수당 135억 원, 부모급여 141억 원, 한부모가족 양육비 78억 원 등으로 아동 가정지원을 강화했다. 안전 및 국토 지역 개발 분야에는 여산 목천소 재해위험개선지구 107억 원, 함열 도시재생 84억 원, 제2일반산단 재생 41억 원, 국가산단 환경조성 31억 원, 연동지구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4억 원, 함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2억 원, 급경사지 정비 8억 원, 도민안전보험 1.9억 원이 반영됐다. 기후대응 및 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 수소차 구매지원 131억 원, 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122억 원, 도시생태축 복원 77억 원, 2공단 수소충전소 증설 20억 원, 노후 슬레이트 철거지원 1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녹색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지방정원 조성사업 19억 원, 도시숲 조성 17억 원, 용제동 기후대응 숲 15억 원, 함라산 무장애나눔길 15억 원, 용안생태습지 관광지 조성 9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익산시는 지난 21일 2026년 예산안을 익산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예산안은 오는 28일부터 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입 정체와 경직성 경비 증가로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세심하게 구성했다"며 "예산을 적기에 집행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24 11:31
완주군, 전북 4대 도시 진입 기념행사 29일 개최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24일 정읍 김제 남원시를 제치고 전주 익산 군산시 다음으로 4대 도시 진입과 종합운동장 건립 기공식을 기념하는 '완주 대도약, 새로운 미래 100년 열다' 행사를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2021년 기준 전북 기초지자체 중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1위를 차지했으며, 수출액 산업단지 지방세 등 주요 경제 지표에서도 도내 상위권(각 지표별 3~4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함께 완주군의 성과를 기념하고, 종합운동장 기공식을 통해 미래 100년 도약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합운동장 조감도[사진=완주군]2025.11.24 lbs0964@newspim.com 행사 명칭은 '완주 대도약, 새로운 미래 100년 열다'로, 인구 10만 시대를 연 완주군이 앞으로 더 큰 발전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행사 장소는 완주테니스장 일원에서 열리며, 전북 4대 도시 진입 기념식과 종합운동장 기공식이 함께 진행된다. 완주군 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은 용진읍 운곡리 약 30만㎡ 부지에 총 96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의 핵심 사업이다. 종합스포츠타운은 1단계로 테니스장을 시작으로, 실내테니스장(4면), 배드민턴 배구 족구 등 실내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놀이 체육 휴식을 결합한 가족친화형 어린이체육공원을 순차적으로 조성하고, 마지막 4단계로 종합운동장을 건립해 체육 문화의 중심 거점을 완성하는 단계별 사업이다. 행사 당일에는 식전 공연으로 축하 무대가 펼쳐지고, 전북 4대 도시 진입 경과보고와 종합운동장 추진 경과보고가 이어진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 4대 도시 진입은 군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완주군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종합운동장 기공은 완주의 미래 100년을 여는 핵심 출발점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군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24 10:57
전북, 의료급여 사례관리...자립·진료비 절감 동시 성과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수급권자의 자립을 지원하고 진료비 절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9418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진료비가 전년 동기 190억7600만 원에서 120억3800만 원으로 70억 원 감소했다. 진료비 증가 추세 속에서도 예산 효율화와 함께 수급권자의 건강관리와 자립 지원을 동시에 이뤄냈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1.24 lbs0964@newspim.com 도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올해 기준 총 8만1609명이며, 연간 진료비는 약 6088억 원에 달한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2006년 도입된 제도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수급권자의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하는 핵심 정책이다. 이 제도는 신규 수급자, 다빈도 외래이용자, 장기입원자 등 유형별로 관리 대상을 세분화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지도를 시행한다. 현재 도와 14개 시군에 배치된 의료급여관리사 44명이 수급권자의 건강관리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규 수급자 7381명에게는 적정 의료서비스 이용을 안내하며 건강관리를 돕고, 다빈도 외래이용자 1252명은 질병 대비 중복처방 등 비합리적인 의료서비스 이용 대상자로 선택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제재를 통해 병원 이용률 감소를 유도하고 있다. 선택의료기관 제도는 단일 질병으로 여러 의료급여기관을 이용하거나 중복투약으로 건강상 위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수급권자에게 특정 의료기관을 지정해 이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연중 관리 대상자 210명은 다양한 복지문제를 안고 있어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상담을 진행해 복합적인 욕구에 맞는 지원을 제공한다. 장기입원자 575명은 외래전환 퇴원유도 및 시설입소 등의 자원을 연결하고 있다. 특히 장기입원자 중 퇴원한 대상자 가운데 혼자서 생활이 가능한 157명에게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연계해 돌봄, 생활지원 등 자립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로의 건강한 복귀를 이끌어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거주지에서의 케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전주시 시범사업을 거쳐 2024년 7월부터 도내 14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신규 대상자 157명을 지원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 25-11-24 10:07
전북 고창군-전남 장흥군 '자매결연'...상생 발전·상호 교류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과 전남 장흥군이 자매결연을 맺고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상생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지역은 앞으로 폭넓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 번영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고창군-장흥군, 자매결연 체결식[사진=고창군]2025.11.24 lbs0964@newspim.com 고창군과 장흥군은 21일 장흥군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성 장흥군수 등 양 지역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초 양 지역이 우호 교류 의사를 나누며 상호 관심이 높아진 데서 시작됐으며, 이후 대표 축제 상호 방문과 실무진 간 교류 논의를 통해 행정, 관광, 문화, 농업 등 다양한 협력 분야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왔다. 고창군과 장흥군은 풍부한 자연자원과 관광자원뿐 아니라 동학농민혁명 당시 북접과 남접의 거점 역할을 담당했던 역사적 공통점도 공유하고 있어, 이번 자매결연이 두 지역 간 연대와 상생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고창군과의 자매결연은 두 지역이 자연, 문화, 역사적으로 이어온 공통 기반을 바탕으로 더 깊은 교류와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의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정남진 장흥군에서 양 군이 의미 있는 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역이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상생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24 09:37
전국 광역단체장 11월24일 일정 ▲김진태 강원도지사 - 지휘부 간담(09:10 도지사 집무실) - 기자간담회(10:30 도청 기자실) - 대한민국 탄소포럼(13:30 대한상공회의소) - 대한상공회의소 간담회(14:30 대한상공회의소) ▲김관영 전북지사 - 전북겨레하나 창립20주년 기념식 (19:00 그랜드힐스턴) ▲이철우 경북도지사 - K보듬 6000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 현장방문(10:00 경북도청신도시공동육아나눔터) - 경상북도 이 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11:00 예천 한천체육공원) - 2025 K-U시티 청송 국제 역노화 회담 개막식(14:30 소노벨 청송) 이장우 대전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 주간업무회의(9:00 대회의실) - 갑천2블록 입주 기념행사(10:30 갑천2블록 출입구 광장) - 백운초 통학로 개선사업 설명회(15:00 대회의실) - 2025 동구 성탄트리 점등식(17:00 동구청광장) ▲최민호 세종시장 - 외부 일정 없음 ▲김태흠 충남지사 - 덕산온천관광 활성화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업무협약(11:00 스플라스리솜) - 충남 국제테니스장 기공식(14:00 내포신도시) ▲김영환 충북지사 - 확대간부회의(09:00 의회 워크숍룸1) - 충북인구포럼(14:00 한국교원대학교) - 자치연수원 특강(16:00 자치연수원) ▲강기정 광주시장 -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14:00 대회의실) - 세방그룹, 사랑의열매 기부차량 전달식(16:00 세방전지 로켓플래닛) ▲김영록 전남지사 - 제13기 도민명예기자 역량강화 워크숍(11:00 해남 산이정원 -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착공식(15:30 함평 손불면) ▲유정복 인천시장 - 민주평통 인천지역회의 출법대회 (14:00) - 장애인사업장 격려 방문 (15:05) - 주요업무 보고회 (16:00) ▲박형준 부산시장 - 주간 정책회의(09:00 영상회의실) - 제14회 한중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10:00 12층 소회의실2) -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사업 착공식(11:00 수영만 요트경기장) -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 이취임식(14:00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 사랑의열매달기 및 월동 난방비 전달식(14:00 접견실) ▲김두겸 울산시장 - AI기반 안전도시 울산 실현 공동협력 선언 (10:30 종하이노베이션) - 2025 하반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16:00 경주 힐튼호텔) ▲김동연 경기도지사 - 남북 유소년 축구대회 원산 개최를 위한 국회토론회(10:00 국회의원회관) ▲오영훈 제주도지사 - 주간 혁신 성장회의(08:40 탐라홀) - 2025년 제3기 신규임용자과정 간담회(09:50 공공정책연수원) - 2025년 수놀음돌봄공동체 사업 성과 공유회(11:00 아스타호텔) - 2025년 제15회 제주산업발전포럼(13:00 메종글래드 제주) - 동부권역 현장 도지사실 운영(14:30 구좌읍 일원) [전국종합=뉴스핌] 25-11-24 07:18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 출범...실천중심·교육생태계 변화 목표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은 23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2000여 명의 교육계 정치권 학계 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이남호 상임대표가 '더불어 학교, 설레는 교육'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전북교육 혁신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실천 중심의 교육혁신 플랫폼으로 전북 교육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남호 상임대표가 '더불어 학교, 설레는 교육'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전북교육 혁신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사진=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2025.11.23 lbs0964@newspim.com 김관영 도지사와 문승우 도의장, 민주당 박지원 최고위원, 민주당 윤준병 도당위원장, 조국혁신당 정도상 도당위원장 등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 출범을 축하했다. 전 축구선수 이동국, 정소영 성심여고 배드민턴 감독도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민주당 이원택 의원과 우범기 전주시장 등 자치단체장과 시도의원, 언론사 대표, 시민사회 대표, 이석 황손 등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포럼 출범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 오준영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장, 김지숙 학부모협의회장, 임현백 좋은정책포럼 이사장, 양복규 동암학원 이사장, 심의두 화산중학교 이사장, 이병석 사립중고 이사장협의회장 등도 자리를 빛냈다. 출범식은 김재원 포크리컨설팅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융곤(전 사대부고 교장) 공동대표가 경과보고와 함께 포럼의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남호 상임대표는 비전 선포를 통해 전북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더불어 학교, 설레는 교육'이라는 포럼의 비전은 닫힌 학교가 아닌 열린 학교, 경쟁 중심이 아닌 성장과 관계가 살아 있는 교육을 지향한다. 교육이 곧 지역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핵심 전략을 담고 있다. 이남호 상임대표는 "위기의 전북교육을 살리는 것이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의 몫이고, 저와 여러분들의 사명이자, 간절한 꿈으로 뜻을 모아 오늘 이 자리에 모이게 됐다"며 "오늘 출범식은 전북교육의 르네상스를 여는 자리이다"고 강조했다. 2부 행사로는 이남호 상임대표의 제자이자 방송인 허재무(비바컴퍼니 대표)의 사회로 '공감토크'가 캠핑 분위기의 프리토킹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전 제출한 질문을 중심으로 전북교육의 혁신 방향과 미래교육 구상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상임대표는 공감토크에서 어머니의 사랑과 배우자 믿음, 걸어온 길 등 삶과 교육 철학을 진솔하게 연결했다. 참석자들이 사전 제출한 질문들을 중심으로 전북교육의 혁신 방향과 미래교육 구상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도 제시했다.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은 ▲전북교육 미래전략 개발▲학교-지역-대학-산업 협력 모델 제안▲교육공동체 대상 상향식 현장 문제 및 정책 제안▲교육 혁신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 출범식이 23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2000여 명의 교육계 정치권 학계 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2025.11.23 lbs0964@newspim.com 이 상임대표는 "모범생 이남호가 아닌 '모험생 이남호'로 학교생활을 했더라면 그 많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 거란 아쉬움도 크다"면서 "흙수저 아이였던 저는 이제 전북 아이들이 격차에 막히지 않도록 길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위기의 전북교육을 살리는 것이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의 몫이고 저와 여러분들의 사명이자 간절한 꿈으로 뜻을 모아 오늘 이 자리에 모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남호 상임대표는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학사 석사 박사)를 졸업하고, 전북대 총장과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전북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lbs0964@newspim.com 25-11-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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