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트럼프 韓에 관심...대미 창구 빨리 개선 기대"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과 무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17일(현지 시간) 뉴욕 JFK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한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은 향후 한미 간의 대화 창구가 더 개선되어 소통이 원활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입국 직후 공항 로비에서 뉴욕 특파원들과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로부터 별도로 부탁받은 메시지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별도로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한국의) 대미 창구가 빨리 이제 개선돼서 저 아니더라도 더 좋은 자리에 높은 자리에 계신 분을 만나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2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과 당일 저녁에 열릴 무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배우자 한지희 씨와 함께 방미했다. 그... 트럼프측, 틱톡 CEO 취임식 초청...'취임 직후 금지 유예 행정명령' 트럼프와 '친분' 팀 쿡 애플 CEO, 취임식 기부 이어 직접 참석 전망 국내 재계 오너들, 트럼프 취임식 출동...무도회 초청엔 신세계 정용진 '유일'
[사진]트럼프 취임식 참석 위해 美에 온 정용진 회장 부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17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 도착한 정용진 신세계 회장(가운데)이 배우자 한지희씨와 함께 출국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욕 특파원 공동 취재단] 2025.01.1 25-01-18 11:49
이스라엘 전체 내각도 가자지구 휴전안 승인…19일 1단계 돌입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스라엘 전체 내각이 18일 오전(텔아비브 현지시간) 가자지구 휴전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19일부터 교전을 중단하고 인질 및 수감자 교환을 시작하게 된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날 일찍 전체 내각이 휴전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네타냐후 연정 소속 24명이 합의안에 찬성했으며 8명이 반대했다고 전했다. 전날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휴전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15개월간 전쟁을 이어간 양측은 19일 휴전에 돌입하게 된다. 3단계로 구성된 휴전안의 1단계에서 이스라엘은 이집트 국경 필라델피 회랑으로부터 점진적으로 병력을 줄이는 데 합의했다. 25-01-18 08:50
뉴욕증시, 빅테크 강세에 일제히 상승 마감…트럼프 정책에 촉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7일(현지시간) 일제히 강세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사흘 앞둔 시장은 그가 내놓을 정책에 주목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4.70포인트(0.78%) 오른 4만3487.83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9.32포인트(1.00%) 상승한 5996.66에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91.91포인트(1.51%) 전진한 1만9630.20으로 집계됐다. 한 주간 다우지수는 3.69%,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91%, 2.45% 올랐다. 다우지수와 S&P50 25-01-18 06:23
나토 군사위원장 "러, 북한군 대량 전사 방식으로 이용...3분의 1 사상"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롭 바우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위원장은 16일(현지 시간)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비효율적으로 활용돼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우어 군사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군사위원회 국방 총장 회의가 끝난 뒤 열린 기자 회견에서 "북한군을 끌어들인 것은 러시아의 전략적 실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VOA) 등이 전했다. 그는 "우리는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 1만 1천 명이 러시아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것은 이 가운데 3분의 1 정도가 부상 또는 사망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5-01-18 05:13
미 의회예산국 "4년 후 정부 부채 부담 2차 대전 수준 추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4년 후 미국의 경제 규모 대비 정부 부채가 2차 세계 대전 당시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미국 의회예산국(CBO)이 17일(현지시간) 경고했다. CBO는 이날 '2025~2035년 예산 및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정부 부채가 오는 2029년까지 GDP의 107%로 확대해 2차 세계 대전이 진행 중이던 지난 1946년 106%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2035년까지 정부 부채는 52조1000억 달러로 GDP의 118.5%로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회계연도 말인 지난해 9월 기준 28조2000억 달러로 GDP의 98%에 해당한다. CBO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에 따른 사회보장 혜택과 메디케어 지출이 부채 확 25-01-18 04:36
유럽 증시, 中 경제성장률 발표와 국채 수익률 하락에 일제히 상승… 영국 증시는 역대 최고치 경신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1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이 지난해 목표로 했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는 소식과 국채 수익률 하락이 주가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영국의 벤치마크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3.57포인트(0.69%) 오른 523.62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이번주 12.12포인트 상승하면서 2.37% 올랐다.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작년 8월 말 이후 거의 5개월 만에 최장 연속 주간 상승 기록을 세웠다. 올해 들어서는 16.0포인트가 올라 3.15%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48.00포인트(1.20%) 상승 25-01-18 04:20
[GAM] 템퍼스 AI, 차세대 시퀀싱 진단기기로 암 진단 시장 공략② 이 기사는 1월 16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템퍼스 AI, 차세대 시퀀싱 진단기기로 암 진단 시장 공략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2015년 8월 설립된 템퍼스 AI(종목코드: TEM)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를 둔 의료 AI 기업이다. 소셜커머스 그루폰(GRPM)의 공동 창업자 에릭 레프코프스키가 아내의 유방암 진단 후 기존 의료시스템의 한 25-01-18 01:48
[GAM] 템퍼스 AI, 차세대 시퀀싱 진단기기로 암 진단 시장 공략① 이 기사는 1월 16일 오후 4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의료 기업 템퍼스 AI(종목코드: TEM)의 주가가 1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주당 37.50달러로 장중 18% 급등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차세대 시퀀싱(NGS,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기반 체외 진단기기 'xT CDx'를 미국 전역에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한 영향이다. 고 25-01-18 01:47
수교 11개월 만에 쿠바에 한국 대사관 개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지난해 2월 14일 한국과 쿠바가 수교한 뒤 약 11개월 만에 쿠바 수도 아바나에 쿠바 주재 한국 대사관이 설치됐다. 정부는 17일(현지 시각) 오전 아바나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쿠바 대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아바나 미라마르 지역에 위치한 대사관에서 열렸으며현판 제막식, 리본 커팅식, 방명록 서명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대표인 이주일 외교부 중남미국장과 외교부 관계자, 카를로스 페레이라 쿠바 외교부 양자총국장 등 쿠바 측 인사들이 참석했다. 25-01-18 01:22
미 대법원, 틱톡 금지 중단 가처분 신청 기각…트럼프 "내가 결정할 것"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대법원이 이른바 틱톡 금지 법의 시행을 중단해 달라는 틱톡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해당 법의 시행 여부가 자신에게 달렸다며 서비스 유지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17일(현지시간) 대법원은 중국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미국 틱톡을 매각하지 않으면 오는 19일부터 틱톡 서비스를 금지하기로 한 법의 시행을 막아달라는 틱톡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대법관들은 만장일치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대법원은 "1억 7000만 명 이상의 미국인에게 틱톡이 표현, 참여 수단 및 커뮤니티의 원천을 위한 독특하고 광범위한 출구를 제공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그러나 의회는 틱톡의 데이터 수집 관행과 25-01-18 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