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8시간 내 결단"…트럼프의 이란 대응 '군사냐 외교냐' 기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응 방식을 놓고 향후 24~48시간 안에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ABC뉴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수의 미국 관리들은 "앞으로 24~48시간이 이란과의 외교적 해법이 가능한지를 판가름하는 결정적 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이란과 핵 협상을 통한 외교적 해법을 끝까지 모색할지, 이스라엘과 함께 본격적인 군사 개입에 나설지를 앞으로 24~48시간 안에 결정할 수 있단 뜻이다. ... 엔드게임 시작됐다...美 "항복하라" vs 이란 "이제부터" WSJ "이스라엘의 요격용 미사일이 부족해지고 있다" 벙커버스터는 어떤 무기?…이란 지하 핵시설 파괴 가능
유럽증시, 중동 갈등 고조 속 대부분 하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에 미군이 개입할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에 주목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지수는 전장보다 1.93포인트(0.36%) 내린 540.33에 마쳐 약 한 달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6.84포인트(0.50%) 밀린 2만3317.81에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7.61포인트(0.36%) 밀린 7656.12로 집계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9.44포인트(0.11%) 오른 8843.47에 마쳤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6일 25-06-19 04:53
[종합] 미 연준, 금리 동결…파월 "관세발 인플레 예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앞으로 몇 달간 인플레이션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기준금리가 높은 상태는 아니라고 평가하고 통화정책이 다소, 혹은 중간 정도로 다소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경제 활동이 계속에서 탄탄한 속도로 확장했으며 실업률이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고용시장이 견조한 여건을 유지했다고 판단했다.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25-06-19 04:42
캠벨 "주한미군 감축, 잘못된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커트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18일(현지 시간) 주한미군 병력의 실질적 감축이 이루어질 경우 미국의 동맹 방어 공약에 대한 "심각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조 바이든 전 정부에서 인도·태평양 정책 추진을 주도했던 캠벨 전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한미일 관계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그는 "북한이 과거보다 훨씬 더 도발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는 시점에서, 한미 공동의 억지력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 유지의 핵심"이라며 주한미군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25-06-19 04:42
美 국방 "아시아 등 동맹국 국방비 지출 기준 마련...나토 GDP 5% 공약 기대"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18일(현지 시간)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동맹국들에 요구할 새로운 국방비 지출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2026 회계연도 국방부 예산 청문회에서 "나토가 국방 지출 확대에 나서면서 미국은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면서 "이제 아시아를 포함한 동맹들이 그 수준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적대로 동맹국들이 공정한 안보 분담을 해야 하며, "그들이 기여한 만큼만 그들의 안보를 우리가 책임질 수 있다"고 말했다. 25-06-19 03:43
[속보]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올해 2차례 금리 인하 예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자세한 뉴스는 곧 전해드리겠습니다.mj72284@newspim.com 25-06-19 03:03
모디 총리, 트럼프에 "인-파키스탄 분쟁에 미국 중재 없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지난달 인도와 파키스탄 분쟁 해결이 미국의 중재가 아닌 두 나라의 대화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인도 외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비크라 미스리 인도 외무장관은 성명에서 "모디 총리는 이 기간에 인도와 미국 간 무역 협상이나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미국 중재와 같은 주제에 대해 어떤 단계에서도 논의가 없었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사 행동 중단을 위한 대화는 기존의 군사 채널을 통해 인도와 파키스탄 간에 직접 이뤄졌고 이는 파키스탄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며 "모디 총리는 인도가 과거에도 중재를 받아들인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결코 그럴 일 없다 25-06-19 00:54
트럼프 "이란 공격 할수도, 안할 수도...아무도 모른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이란 핵 시설을 직접 타격할지 여부에 대해 "내가 그것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이란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며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했다. 그는 "확실한 것은 이란이 지금 매우 큰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협상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란 측이 외교적 해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들에게 '이 모든 죽음과 파괴가 일어나기 전에 왜 나와 협상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25-06-19 00:10
이란 공격 검토하는 트럼프…미 국방장관 "미군, 결정 실행할 준비돼 있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란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그것을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 연방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그러한 결정이 내려진다면 국방부는 그것을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란에 대한 미군의 공격 준비 여부에 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국가안보위원회(NSC) 회의를 소집했다. CNN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미국이 공격하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옵션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 25-06-19 00:08
트럼프 "멍청한 파월, 오늘 금리 안 내릴 것"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멍청하다"고 비난하면서 그가 이날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연준의 금리 정책과 관련, "우리에게는 멍청한 사람이 있다"며 "솔직히 오늘은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은 10번 금리를 내렸고 우리는 전혀 내리지 않았다"며 "그는 똑똑한 사람은 아니고 정치적인 사람이지만 국가에 큰 비용을 치르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언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 바로 몇 시간 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리면 경기를 촉진하고 미국의 25-06-18 23:50
EU "러시아, 군비 확대로 유럽 위협…침공 가능성"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러시아가 군비 지출을 큰 폭으로 늘리며 장기적으로 유럽연합(EU)에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카야 칼라스 EU의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18일(현지시간) 경고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칼라스 대표는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연설에서 "러시아는 이미 EU에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공군 영공 침범, 도발적 군사훈련, 에너지망·가스관·해저 케이블에 대한 공격" 등을 열거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는 현재 EU 27개국 전체보다 더 많은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보건·교육·복지 예산을 모두 합한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을 국방에 투입할 것이다. 이처럼 막대한 국방비를 쓰는 25-06-18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