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협상 타결 이후 진짜가 나타났다...'한·미 동맹 현대화' 논의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미국 워싱턴에서 31일(현지 시간) 열린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요구하고 있는 이른바 '한·미 동맹 현대화'에 대한 양국 간 논의가 본격화될 것임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날 회담은 양국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첫번째 양국 외교 수장의 만남이었다. 특히 한·미 간 관세협상이 타결된 이후 이뤄진 회담이어서 안보 협력을 포함한 양국 간 동맹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 한·미 외교장관 "안보환경 변화에 맞춰 동맹 현대화 필요" 정부, 미국의 '한·미 동맹 현대화' 요구에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 제시 한·미, 외교·국방 분야 국장급 협의…'한·미 동맹 현대화' 논의
李대통령 "관세협상, 각 부처와 공직자들에 깊은 감사"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두고 "밤낮없이 헌신한 각 부처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원팀 정신을 발휘해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같이 썼다. 25-08-01 12:49
코스피 3% 폭락…야당 "국장 탈출하라는 세법 개정" 맹비난 [서울=뉴스핌] 한태희 박서영 기자 = 증권거래세 인상 등 정부가 세법 개정안을 발표한 후 국내 증시가 3% 가까이 급락하자 야당은 "국장을 탈출하라는 세법 개정"이라며 맹비난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정권은 국장 코스피 5000 시대 공언해 놓고 정반대로 '국장 탈출'을 유도하는 주식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확대, 증권거래세 인상과 같은 세금 인상 정책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며 비판했다. 25-08-01 12:18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진짜가 나타났다...'한·미 동맹 현대화' 논의 본격화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미국 워싱턴에서 31일(현지 시간) 열린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요구하고 있는 이른바 '한·미 동맹 현대화'에 대한 양국 간 논의가 본격화될 것임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날 회담은 양국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첫번째 양국 외교 수장의 만남이었다. 특히 한·미 간 관세협상이 타결된 이후 이뤄진 회담이어서 안보 협력을 포함한 양국 간 동맹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25-08-01 12:17
[한미 관세타결] 美 설득한 '광우병' 촛불시위 사진…1000만명 거리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미 무역협상에서 쌀·소고기 등 민감품목이 제외된 배경에는 주무당국인 농림축산식품부의 노력이 있었다. 1일 정부에 따르면 한미 무역협상에서 미국 측은 한국 협상단에 쌀·소고기 시장 개방 등 농축산물 비관세 장벽 완화를 요구했지만, 우리 정부 협상단은 단호하게 막아섰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한 한국 협상단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주미대사관에서 한미 관세협상 브리핑을 열고 "미국 측의 농축산물 추가 개방 요구가 굉장히 거셌다"고 회고했다. 우리보다 앞서 타결된 일본, 유럽연합(EU), 호주를 보면 농산물 추가 개방 없이 무역협상이 타결된 사례는 없었다. 25-08-01 11:12
총리실, 경주 APEC 온라인 국민소통 창구 한달간 운영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관련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소통 창구를 통해 국민 제안을 접수, 콘텐츠·인프라·서비스·홍보 등 APEC 전 분야 완성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플랫폼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한 달간이다. 지난달 23일 김 총리의 APEC 종합점검회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25-08-01 11:03
한·미 외교장관 "안보환경 변화에 맞춰 동맹 현대화 필요"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31일(현지 시간)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하고 한·미 동맹 관련 문제를 포함한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한·미 동맹이 한반도 정세와 역내 평화의 핵심 축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 또 역내 안보 환경이 변화하는 것에 발맞춰 '동맹 현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열린 것은 이재명 정부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한·미 동맹 현대화를 포함해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및 지역 정세 등 모든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이 교환이 이뤄졌다. 25-08-01 10:50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특검 피의자 조사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8.01 ch 25-08-01 10:40
서왕진, '법무행정관' 신설법 발의…"법무부 탈검찰화해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1일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법무부 내 독립적인 법무행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법무행정관'을 신설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서 의원이 발의한 '법무행정관 임용 등에 관한 법률안'(법무행정관법)은 수사·기소권으로부터 분리된 독립적인 법무행정을 전담하는 '법무행정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혁신당 당론 입법으로 추진되는 핵심 개혁 과제다. 25-08-01 10:28
민주 김병기 "배임죄는 검찰의 기업 압박용…신속 정비할 것"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배임죄 완화 필요성을 거론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관련 법안을 신속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개혁 속도를 높이겠다"며 "대표적인 경제형벌인 배임죄를 신속하게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25-08-01 10:02
국힘 송언석 "李 정부, 법인세 1%p 인상…기업 옥죄는 세금 폭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일 이재명 정부의 법인세 1%포인트(p) 인상 추진에 대해 "실상은 우리 기업을 또다시 옥죄게 하는 세금 폭탄"이라고 직격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지금 우리 기업은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 기술 경쟁 속에서 과감하게 투자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정부는 이런 기업들의 상황은 외면한 채 법인세 인상으로 기업에게 족쇄를 채우려 한다"고 비판했다. 25-08-01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