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치는 '음모론'...가짜뉴스 확성기 노릇 면책특권 뒤에 숨는 정치인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정치권에 음모론이 판을 치고 있다.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을 공격하기 위한 음모론은 대부분 근거가 없다. 공상 소설 같은 얘기다. 그런데도 음모론이 먹히는 이유는 여러 정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마치 사실인 양 잘 포장해서다. 음모론은 특정 진영의 공격 수단으로 사용되는 만큼 전파 속도가 빠르다. 확산은 특정 진영의 강경 지지층 몫이다. 해명은 잘 먹히지 않는다. 진실 규명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 과정에서 공격당한 당사자나 세력의 피해는 막심하다. 이미지와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는다. 음모론의 폐해가 심각한 이유다. 음모론 제기자는 의원인 경우가 많다. 처벌이 쉽지 않다. 국회 발언은 면책 특권이 적용돼서다. 의원들은 이런 면책 특권 뒤에 숨어서 의혹을 제기한다. 정치를 망치는 비겁한 행태라는 지적이 많다.... 與 '조희대 사퇴·탄핵' 더 거세진 사법부 압박...내부 신중론도 국힘, 與 '조희대 의혹' 제기에 "징벌적 손배 적용해야…정청래 1호" 한동훈 "조희대 숙청시도는 '청담동 술자리2'…민주당 뭘 걸 건가"
임미애 "경북 승리가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동력...2026년 지방선거 승리하겠다"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의 승리가 곧 이재명 정부의 승리이며 국정 운영의 동력입니다. 당원 주권 기반 강력한 경북도당을 만들어 2026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이 20일 민주당 경북도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당 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5-09-21 01:43
李대통령 "청년 문제 실질적 해결 위해 성큼성큼 나가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청년의 날인 20일 "이제 우리는 청년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향해 성큼성큼 더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6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영상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 청년의 날 기념식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직접 참석하고 총리실이 주최했다. 이 대통령은 "6번째로 맞는 청년의 날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25-09-20 22:19
李대통령 부부, 부산국제영화제 동반 관람…"영화 산업 성장 지원"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을 관람하고 국내 영화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혜경 여사와 함께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영화의 전당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인 '극장의 시간들'을 관람했다. 25-09-20 21:02
이철규 의원, 정치적 이득 위한 '허위사실 유포' 비판...수사 무마 청탁 의혹 반박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정치조작 실체가 드러났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이철규 의원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자칭 KH그룹 부회장 조경식을 국회 입법청문회에 불러 허위 진술을 하게 한 뒤 이를 근거로 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특위가 수사 무마 청탁과 알펜시아 골프장 운영권 헐값 매각 의혹을 제기하며 자신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25-09-20 17:27
대통령실 "국회·언론·시민사회, 허위조작정보 규제 법안 시의적절" 환영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대통령실은 19일 "국회와 언론, 시민사회가 허위조작정보 규제 법안을 숙의하기로 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실은 "이번 논의가 우리 사회에서 허위조작정보를 확실하게 몰아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허위정보에 대한 손해배상제 도입 등을 담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입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환영 입장 논평을 냈다. 25-09-20 15:23
대통령·민주당 대표 '살해 협박글' 올린 10대 검거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10대 청소년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20일 협박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25-09-20 15:22
[르포] 시뮬레이터 넘어 실제 하늘로…'K-헬기' 수리온 타보니 [공주=뉴스핌] 박성준 기자·국방부 공동취재단 = 귀마개와 헬멧을 쓰자, 수리온의 거대한 프로펠러가 독수리의 날갯짓처럼 군 기지를 뒤흔들었다. 시정 7mile(마일·11km)의 맑은 하늘로 떠오른 수리온은, 이름처럼 맹금의 기세로 하늘을 가르며 본색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충남 공주역에서 차량으로 20여 분 이동하자 산길 끝에 '육군항공학교' 정문이 나타났다. 출입증을 받고 부대 안으로 들어서니 길게 뻗은 활주로와 격납고가 시야에 들어왔다. 격납고 안팎에는 수리온 헬기를 비롯해 여러 기종의 기체들이 대기 중이었고, 일부는 이미 프로펠러를 돌리며 교육 비행에 나선 모습이었다. 군부대 특유의 긴장감 속에서도 조종사 교육생들의 훈 25-09-20 14:26
사랑의 친구들 바자회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2025 사랑의 친구들 바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9.20 ryuchan0925@newspim.com 25-09-20 13:16
아이들과 인사 나누는 우원식 국회의장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2025 사랑의 친구들 바자회'에 참석해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9.20 ryuchan0925@newspim.co 25-09-20 13:16
김정희 달서구의원 "성서소각장 2·3호기 연장 사용 즉각 중단" 촉구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김정희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8년 된 성서소각장 2·3호기 연장 사용 계획을 강력히 반대하며 주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의회 발언에서 "28년이 넘은 노후 시설인 성서소각장의 연장 사용 계획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8년이 지난 노후 시설의 '대보수'가 아닌 '중단' 필요성▲달서구의 기피시설 과밀 및 발암물질 초과 문제▲'최신 시설'이라는 명분의 허구성▲WHO·EU가 경고하는 사전예방원칙 적 25-09-20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