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타결] 불확실성 해소...車·철강 '부담' vs 조선 '기대'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양국간 무역협상이 타결됐다. 산업계는 "최악은 피했다"면서도 여전히 자동차와 철강, 반도체 등 그동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받아오던 무관세 혜택이 사라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입장이다. 반면 이번 협상에서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는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될 경우 한미 조선업 협력에 속도가 날 것이란 점에서 조선업계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경제 6단체는 "이번 합의는 수출환경 불확실성 해소는 물론, 우리 기업들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주요국과 같거나 더 좋은 조건에서 경쟁하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며 "이번... [전문] 대통령실 "쌀과 소고기 시장 추가 개방 않는 것으로 합의" [한미 관세타결] 구윤철 부총리 "1500억달러 '마스가 프로젝트'…우리 사업으로 진행" [한미 관세타결] 대통령실 "美, 쌀·쇠고기 추가 개방 요구 있었지만 하지 않기로 합의"
'식료품' 늘고 'e쿠폰' 줄고…온라인쇼핑 소비 양극화 뚜렷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6월 온라인쇼핑이 전반적인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생필품 중심 소비는 확대되고 디지털 콘텐츠 관련 소비는 줄어드는 소비 양극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1조897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90억원(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7조339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7530억원(4.6%) 늘었다. 25-08-01 12:00
국세청, 9월 1일까지 법인세 미리 납부하세요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12월 결산법인은 오는 9월 1일까지 상반기 법인세를 미리 납부해야 한다. 1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중간예납 대상인 12월 결산법인은 52만8000개 법인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1만7000개보다 1만1000여개 늘어난 것이다(아래 그래프 참고). 올해부터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법인 2600여곳은 해당 중간예납기간의 법인세액을 기준(가결산 방식)으로 세액을 계산해야 한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이더라도 중소기업 규모 법인은 제외된다. 그 외 법인은 ▲직전 사업연도 산출세액의 50%를 납부하거나 ▲상반기 사업실적을 가결산해 중간예납세액을 납부할 수 있다. 직전 사업연도 산출세액 기준으로 계산한 금 25-08-01 12:00
쿠쿠,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에코웨일 팝업스토어' 운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쿠쿠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에코웨일 음식물 처리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쿠쿠 에코웨일 음식물 처리기의 디자인, 역사, 특장점을 소개하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에코웨일 6세대 음식물 처리기가 메인 제품이다. 25-08-01 11:28
美 조선업 부흥 '마스가 프로젝트'...한국 투자금→한국 발주 '선순환' 기대감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마스가 프로젝트(MASGA Project)'가 한미 관세협상 타결의 '1등 공신' 역할을 하며 이 프로젝트가 미국 뿐 아니라 국내 조선업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마스가 프로젝트가 미국의 상선과 군함 확충 전략과 맞물려 한국이 투자한 자금이 한국 조선사에 대한 발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기술 이전 등에 대해서는 한국의 선박 제조 '하드웨어' 기술과 미국의 AI 등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하는 형태의 공동 연구가 이뤄진다면 일방적 기술 유출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25-08-01 11:24
코셈, M&M 2025 전시회 참가..."3D 이미지 소프트웨어 공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주사전자현미경(SEM) 기반 융복합 산업장비 전문기업 코셈이 지난 7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글로벌 최대 현미경 산업 전시회 'M&M 2025(Microscopy & Microanalysis)'에 참가해 자사의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코셈은 새로운 3D 이미지 소프트웨어인 'Deep 3D'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SEM 이미지의 깊이 정보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하는 솔루션으로, 전시회에 참가한 업계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25-08-01 11:22
코나아이, 패션그룹 '형지'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지털 결제 플랫폼 전문기업이자 국내 최대의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사인 코나아이가 패션그룹 형지·형지글로벌·형지엘리트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1일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과 최준호 형지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갖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해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코나아이가 국내 패션업계와 체결하는 첫 대규모 제휴로, 전국 20여 개 패션 브랜드 전국 2천여 개 매장을 전개하는 형지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nb 25-08-01 11:21
[한미 관세타결] 美 설득한 '광우병' 촛불시위 사진…1000만명 거리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미 무역협상에서 쌀·소고기 등 민감품목이 제외된 배경에는 주무당국인 농림축산식품부의 노력이 있었다. 1일 정부에 따르면 한미 무역협상에서 미국 측은 한국 협상단에 쌀·소고기 시장 개방 등 농축산물 비관세 장벽 완화를 요구했지만, 우리 정부 협상단은 단호하게 막아섰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한 한국 협상단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주미대사관에서 한미 관세협상 브리핑을 열고 "미국 측의 농축산물 추가 개방 요구가 굉장히 거셌다"고 회고했다. 우리보다 앞서 타결된 일본, 유럽연합(EU), 호주를 보면 농산물 추가 개방 없이 무역협상이 타결된 사례는 없었다. 25-08-01 11:12
네이버, 아동·청소년 대상 개인정보 교육 실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 '프라이버시 부트캠프'를 운영하며, 생성형 AI 시대에 필요한 정보보호 역량 함양에 나섰다. 1일, 네이버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 네이버 프라이버시 부트캠프'를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트캠프는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고등학생 총 57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개인정보 개념과 침해 사례', '개인정보 보호 실천 방법', '생성형 AI와 프라이버시' 등을 주제로 강의, 워크숍, 코딩 실습 등으로 구성됐 25-08-01 10:57
NHN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오픈 베타 100일 기념 이벤트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엔에이치엔(NHN)은 자사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오픈 베타 100일을 맞아 이용자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NHN이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기반의 슈팅 역할수행게임(RPG) '다키스트 데이즈'는 지난 4월 24일부터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PC와 모바일에서 글로벌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이후 업데이트 로드맵에 따라 꾸준히 콘텐츠를 추가하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해왔다. 25-08-01 10:57
네이버, 길찾기 서비스에 '계단회피 경로 안내' 기능 도입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교통약자와 짐을 소지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경로에서 계단을 회피할 수 있는 안내 기능을 도입했다. 1일, 네이버는 자사 지도 서비스에서 대중교통 길찾기 시 계단을 피할 수 있는 경로 안내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짐이 많은 이용자부터 휠체어, 유모차 등을 사용하는 교통약자까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가 대중교통 길찾기 기능에서 '계단회피' 옵션을 선택하면, 계단 대신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지하철역 출입구가 포함된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지하철역 내부에서도 엘리베이터와 가까운 탑승 위치를 기준으로 한 하차 및 환승 정보가 제공된다. 25-08-01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