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로보티즈가 5일 우즈베키스탄 공장 기반 데이터 팩토리 사업을 추진했다.
- 올해 4분기 공장을 가동해 Q시리즈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
- 증권가는 내년 매출 1000억원 돌파를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데이터 팩토리 사업, 내년 새로운 수익원"
'휴머노이드·피지컬 AI' 연구개발 물량 ↑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액추에이터 및 휴머노이드 솔루션 전문기업 '로보티즈(ROBOTIS)'가 생산능력 확대와 데이터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생산공장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전용 액추에이터 양산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로봇 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을 준비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로보티즈는 우즈베키스탄 공장이 안정화되는 내년부터 '데이터 팩토리(Data Factory)'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액추에이터와 제어기, 하드웨어에서 생성되는 로봇 데이터를 축적해 이를 사업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5일 "데이터 팩토리 사업은 내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라며 "액추에이터부터 하드웨어까지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판매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는 반복 활용이 가능한 무형자산인 만큼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LG전자와 우즈베키스탄 생산공장 지분투자를 위한 협력에 나선 가운데 증권가는 생산 확대뿐 아니라 데이터 사업의 확장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남주신 D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와의 협력 확대는 대규모 양산 체제 구축과 글로벌 고객사 확대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향후 로보티즈는 액추에이터 제조업체를 넘어 로봇 데이터를 축적하는 플랫폼 업체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올해 로보티즈는 양산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4분기 가동을 목표로 우즈베키스탄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에서는 휴머노이드 전용 액추에이터 'Q시리즈(Q-Series)'를 생산할 계획이며, 초도 생산능력은 연간 20만대 규모다. 국내 공장의 X·P·Y 시리즈 연간 생산능력 30만대(풀캐파)를 포함하면 올해 말 기준 전체 액추에이터 생산능력은 연간 50만대 수준으로 확대된다.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 분야의 연구개발용 액추에이터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관련 연구개발용 액추에이터 공급 물량은 지난해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부분 연구개발 단계인 만큼 아직 상용화 물량은 제한적인 수준이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관련 물량은 전년보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로보티즈는 지난달 181억원 규모의 '현대투자파트너스 CL 로보오토메이션 신기술조합' 출자를 결정했다. 공시에 따르면 출자 목적은 '액추에이터 생산 자동화 시너지'다. 자기자본의 5.76%를 투입해 투자조합 지분 62.85%를 확보하는 구조이며, 구체적인 투자 대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는 지난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조달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일부는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으로 집행됐으며, 미사용 자금은 금융상품 등에 예치해 운용 중이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609억원으로 지난해 말 310억원보다 약 두 배 증가했다.
한편 로보티즈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18억413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18억4330만원을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평균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 매출 646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추정한다.
증권가는 우즈베키스탄 공장 가동과 휴머노이드 전용 액추에이터 'Q시리즈' 판매 확대에 힘입어 내년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