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정후도 3안타, 혜성도 3안타... 땡볕 더위 날린 '절친 더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야구팬에겐 즐거운 슈퍼 코리안 데이였다. 메이저리그(MLB) 최고 라이벌전으로 꼽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의 대결에서 이정후와 김혜성이 나란히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맹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가 다저스에 1점 차 승리를 거둬 1999년생 동갑내기로 2017년 KBO리그 키움에 함께 입단한 이정후와 김혜성의 '절친 더비'는 이정후의 근소한 판정승으로 끝났다.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다저스전에서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애리조나전 이후 9일 만에 3안타 경기를 만들어내며 시즌 타율을 0.251(339타수 85안타)로 끌어올렸다. ... [MLB] 이정후, 2타수 무안타... 벌랜더, 0승7패로 전반기 마쳐 [MLB] 이정후, 6일 만에 멀티히트... SF, 9회말 뒤집기 4연승 [MLB] 이정후, 1안타 쳤지만 팀 최다 잔루…야수선택에 쐐기타점
[MLB] 이정후 유니폼 판매 전체 17위... 커쇼보다 많이 팔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 전체 17위, 팀 내 2위를 차지했다. 최근 극심한 타격 침체에 빠졌음에도 이정후에 대한 관한 팬들의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MLB닷컴이 12일(한국시간) 공개한 올 시즌 유니폼 판매 집계에 따르면, 이정후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클레이턴 커쇼(20위),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만장일치 사이영상을 받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타리크 스쿠발(19위)보다 많이 팔렸다. MLB 사상 세 번째로 전반기에 25홈런-25도루를 달성한 시카고 컵스의 피트 크로암스트롱(18위)도 제쳤다. 25-07-12 15:42
임종훈-신유빈, 세계 1위 중국에 0-3... 3주 연속 우승 좌절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탁구의 '황금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세계랭킹 1위 중국에 져 3주 연속 우승은 실패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TT 미국 스매시 혼합복식 결승에서 린스둥-콰이만(중국) 조에 게임 스코어 0-3(11-13 14-16 6-11)으로 완패했다. 25-07-12 15:25
[PGA] 김성현, ISCO 챔피언십 2R 공동 37위… 김찬, 단독 선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재미교포 김찬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ISCO 챔피언십)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전날 공동 10위에 올랐던 김성현은 중위권으로 밀렸다. 김찬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챔피언 트레이스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김찬은 공동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리며 연이틀 단독 선두를 지켰다. 25-07-12 09:45
휴가 마친 손흥민, 토트넘 복귀…"웰컴 백, 쏘니!"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3)이 여름 휴가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구단은 손흥민의 복귀를 공식적으로 알리며 새로운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토트넘 구단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에 "잘 돌아왔어 쏘니!(Welcome back, Sonny!)"라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의 사진을 공개했다. 국내에서 월드컵 예선 일정을 소화한 뒤 휴식을 취했던 손흥민은 지난 10일 영국으로 출국해 구단에 복귀했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다양한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을 비롯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이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 25-07-12 09:07
[MLB] 김하성, 홈런 친 다음날 선발 제외... 휴식 차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전날 홈런으로 존재감을 뽐낸 김하성이 하루 만에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갑작스런 제외 배경은 최근 종아리 부상와 체력 안배라는 추측이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김하성의 자리인 유격수에는 테일러 월스가 6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전날 경기에서 워커 뷸러를 상대로 좌측 그린 몬스터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첫 손맛을 봤다. 볼카운트 2B-1S에서 6구째 슬라이더(시속 143㎞)를 밀어 쳐,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4경기 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다. 25-07-12 08:59
[PGA] '이븐파' 김주형, 제네시스 2R 공동 27위로 추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스코틀랜드의 강풍에 한국 선수들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나갔다. 첫날 반등의 샷을 날린 김주형은 순위가 밀렸고 임성재를 비롯해 KPGA 대표 조우영·이정환·김홍택 모두 컷 탈락했다. 김시우와 안병훈은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다. 김주형은 1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8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적어냈다. 전날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9위에 올랐던 김주형은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27위로 밀려났다. 25-07-12 08:48
[윔블던] 신네르, 조코비치에 3-0 결승행... "알카라스 나서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ATP 세계 1위 신네르(이탈리아)가 윔블던 결승 무대에 처음으로 선다. 상대는 한 달 전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풀세트 명승부를 벌였던 세계 2위 알카라스(스페인). 이번엔 무대가 잔디고 그때와는 다른 결과를 꿈꾼다. 신네르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노박 조코비치(6위·세르비아)를 3-0(6-3 6-3 6-4)으로 완파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55분. 결과도 내용도 일방적이었다. 2023년 4강이 최고 성적이었던 그는 이 승리로 생애 첫 윔블던 결승에 진출했다. 25-07-12 08:24
우상혁, 2m34 올해 실외 세계 최고기록 넘어 7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다시 한번 세계 최고 높이로 날았다. 세계 공동 1위 기록을 세우며 시즌 7연승을 달렸다. 우상혁은 12일(한국시간) 모나코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4를 뛰어 우승했다. 이는 올 시즌 그의 개인 최고 기록이자 우크라이나의 올레 도로슈크와 더불어 올 시즌 세계 공동 1위 기록이다. 도로슈크는 실내경기에서 2m34를 뛰었고 우상혁은 실외 경기에서 가장 먼저 2m34의 벽을 넘었다. 더불어 도쿄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2m33)을 1㎝ 넘어서며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도 확보했다. 25-07-12 07:03
[프로야구] 디아즈, 올스타전 홈런 더비 우승… 박동원 준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홈런 선두를 달리는 르윈 디아즈(삼성)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도 실력을 입증했다. 디아즈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홈런 더비 결승에서 홈런 8개를 쏘아올리며 LG 박동원(7개)을 꺾고 정상에 올라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 갤럭시 S25 울트라를 부상으로 받았다. 예선에서 135.7m의 비거리를 기록하며 11개의 홈런으로 1위를 차지한 디아즈는 비거리상도 수상하며 트로피 2개를 품에 안았다. 준우승한 박동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돌아갔다. 25-07-11 22:58
'강상윤·이호재 데뷔골' 홍명보호, 동아시안컵 홍콩에 2-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선발 라인업 모두 바꾼 홍명보호가 밀집수비를 편 홍콩을 상대로 다소 고전하면서 이겼다. 일본이 홍콩을 6-1로 이겨 한국 대표팀도 대량 득점이 필요했지만 홍콩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2골 차 승리에 그쳤다. 한국은 1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에서 강상윤의 선제골과 이호재의 추가골에 힘입어 홍콩에 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한국은 오는 15일 일본과 우승을 다툰다. 25-07-11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