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삼킨 거대 산불 美 지방채·경제도 태울까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캘리포니아를 덮친 화마로 인해 미국 지방채 시장이 시험대에 올랐다. 지방채가 천재지변에 강한 저항력을 지녔다는 것이 월가의 오랜 속설이지만 미국 최대 지방 유틸리티로 꼽히는 로스앤젤레스 수도전력부(LADWP)의 채권이 가파르게 하락하는 등 산불로 인한 파장이 금융시장으로 옮겨 붙는 모양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이번 캘리포니아 산불 역시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자연 재해가 투자자들에게 점차 무시하기 힘든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 캘리포니아 태운 화마에 채권시장도 초긴장 = 주요 외신에 따르면 150년래 최대 규모로 파악된 이번 캘리포니아 산불로 4만1000에이커에 달하는 면적과 최소 1만2300건의 구조물이 소실됐고, 사망자가 최소... 디즈니·아마존 등 美스트리밍 업계, LA 산불 모금 콘서트 준비 日정부, 美 LA 산불 피해 이재민에 200만달러 지원 LA산불 손실 급증에도 주요 IB들 "美 성장 모멘텀에 타격 없어"
'ETF 수익률 상위권 독식' 조선株 연초부터 신바람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새해에도 국내 증시에서 조선업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고공행진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의 수혜 기대감에 더해 4분기 호실적 전망이 이어지며 투심을 이끌어내고 있는 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ETF 등락률 상위 목록에 조선업 관련 ETF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25-01-17 06:05
"정치금융이 대부업체로 변질시켜" 카드사 수수료 수익비중 30% 붕괴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용카드사의 주요 수익원이었던 가맹점수수료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빠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음 달부터 가맹점 수수료율이 추가로 인하되면서 카드사들의 수수료 수익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반면 카드론 수익은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카드론 수익이 수수료 수익을 추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카드업계에서는 카드사가 아닌 대부업체로 전락하고 있다는 자조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8개 주요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비씨)의 전체 순익 중 가맹점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35.81%에서 2023년 3분기 기준 2 25-01-17 06:20
지주사 준법감시인 매년 교체로 '혼선'···강태영 농협은행장 내부통제 부담으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강태영 신임 NH농협은행장이 내부통제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지난해 시중은행 최다 금융사고의 불명예를 씻기 위해 전담조직 신설 등 다각적인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지난해 이미 내부통제위원회(내통위)가 세 차례나 가동됐음에도 내부통제 강화 효과는 미미했다며 보다 강력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농협중앙회에서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권력 구조에서 내부통제 시스템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법도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강 행장 취임에 맞춰 본격적인 내부통 25-01-17 06:20
이복현·이재명도 금리인하 '압박'...은행권 이자부담 낮아질까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당국에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야권에서도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하를 거듭 요청하고 나섰다.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차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금리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일부 은행들이 가산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지만 가계대출 증가세가 여전하다는 점에서 금리인하 속도 조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소속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오는 20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은행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5-01-17 12:50
'FIU 제재' 업비트, 기존 고객은 사용 가능…시장 영향도 미미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대한 제재를 검토 중이지만 이용자들을 비롯한 시장 영향은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업무를 모두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신규 고객에 한해 일부 서비스를 제한하는 조처여서다. 17일 금융당국과 가상자산업계 등에 따르면 FIU는 자금세탁방지(AML)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업비트에 대한 징계를 사전 통지했다. 25-01-17 14:49
[채권/외환] 美 금리·달러 일제 하락...완만한 소매지표·연준 월러 '비둘기'발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6일(현지시간) 미 국채 금리는 예상을 밑돈 소매 지표와 "올해 최대 3~4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연준 인사의 '비둘기' 발언에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 갔다. 미 달러화도 하락하며 일본 엔화 대비로는 약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밀렸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거래에서 글로벌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4.0bp(1bp=0.01%포인트) 하락한 4.613%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13bp 넘게 내리며 1주일 만에 최저로 밀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금리도 4.23%로 2.6bp 하락했다. 25-01-17 07:05
[뉴스핌라씨로] 프로티아, '알레르기 진단' 제품 확대..."인도 법인 설립 검토"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6일 오전 09시0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이 기사는 1월 14일 오전 11시54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티아(PROTIA)가 급증하는 국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CAPA)을 확대하는 가운데 해외법인 설립을 검토 중이다. 특히 주요 거래국인 인도를 최우선 대상으로 논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25-01-17 06:05
[세법 시행령] 개인투자용 국채 과세특례 대상 '10년→5년물 이상' 확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개인투자자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과세특례 적용 대상을 확대한다. 기획재정부는 16일 개인투자자 지원 확대, 투자상품 과세체계 개선, 그리고 부동산투자회사(REITs) 배당가능이익 범위 조정책 등 2025년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25-01-16 17:00
이재명, 5대 은행장 간담회···"은행장 부른적 있나? 횡재세 우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은행장과 오는 20일 만나겠다고 해 정치권의 금융산업 개입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은행연합회에서 시중 5대 은행장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25-01-16 11:22
[종합] "환율 불안 걱정" 한은 기준금리 '동결'…2월 금리인하 할 듯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 3.00%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달러/원 환율이 1400원대 후반으로 여전히 높은 상태에서, 3연속 인하(작년 10월, 11월)로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더 벌어지면 원화 가치가 더 떨어져 환율이 더 뛸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금통위로서는 추가 인하에 앞서 이달 20일(현지 시각)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이후 드러날 정책 윤곽, 28∼2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 완화 속도 관련 언급, 국내 재정 집행 상황이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여부 등을 더 확인할 필요도 있다. 여기에 국내 정치상황도 주요 고려 변수가 되고 있다. 금통위는 결국 이번 25-01-16 11:39
트럼프 호재 아니었나? 채권·주식·가상자산시장 '급속 냉각'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일이 다가오면서 자산시장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저금리정책과 친기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 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미국 국채 금리와 유가는 급등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약세다. ◆ 트럼프 2.0 시대…인플레이션으로 금리인하 중단 우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024년말의 4.57%에서 올해 1월14일 종가는 4.78%로 0.21%포인트 급등했다. 국채금리가 5%에 육박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채금리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지난 1월 10일(현지시각)에 발표된 미국 고용시장 지표가 예상을 뛰어넘게 좋았기 때문이다. 25-01-16 06:00
'포스트 탄핵' 경영전략회의 나서 은행권...'경영계획 비밀' 조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각 은행들이 한 해 전략을 밝히는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질적 성장과 신뢰 회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제주항공 참사와 탄핵 정국 등으로 인한 정국 불안으로 은행들은 조용한 행사를 선택하는 분위기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약 3000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5'를 개최해 지난해 성과 리뷰 및 새해 경영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25-01-16 06:10
[트럼프 2기 출범] '가상자산 4년 우상향 그래프' 나온다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상승 시장이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스스로를 '크립토(가상자산) 대통령'이라고 자처한 바 있어 가상자산 규제 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가상자산 기업과 투자자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미국을 지구의 '가상 자산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25-01-19 07:00
[트럼프 2기 출범] "관세는 무기다" 발언하면, 금융권 '强달러 확정' 예상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공식 출범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금융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 기조가 짙은 트럼프 정부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달러 강세가 지속, 지금과 같은 고환율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서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친(親) 가상자산 대통령을 표방하며 각종 규제 완화와 주요 인사 교체를 예고하면서 가상자산업계에서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달러/원 환율은 최고 1470원대를 찍으며 1450원 이하로 내려가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당선 확정 이후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 태도 전환, 계엄·탄핵 정 25-01-19 07:00
이번주 국내 주요 금융일정(1.20~1.24)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해 10월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금융의날 기념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10.29 p 25-01-18 17:00
뉴욕증시, 빅테크 강세에 일제히 상승 마감…트럼프 정책에 촉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7일(현지시간) 일제히 강세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사흘 앞둔 시장은 그가 내놓을 정책에 주목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4.70포인트(0.78%) 오른 4만3487.83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9.32포인트(1.00%) 상승한 5996.66에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91.91포인트(1.51%) 전진한 1만9630.20으로 집계됐다. 한 주간 다우지수는 3.69%,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91%, 2.45% 올랐다. 다우지수와 S&P50 25-01-18 06:23
10만달러 '재돌파' 비트코인...트럼프 전략비축 명령 가능성 '촉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17일(현지 시간) 10만 달러를 재돌파하며 24시간 전에 비해 5% 넘게 오르는 등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17일 오후 11시 30분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21% 오른 10만 270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일제히 오름세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이 이처럼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건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둔 기대감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암호화폐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언하는 등 친암호화폐 정책을 펼 것이라고 공공연히 밝혀왔다. 실제 25-01-17 23:44
하나마이크론, 투자회사·사업회사로 인적분할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은 이사회를 열고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인적분할로 하나마이크론은 투자회사 겸 지주사 역할을 맡을 하나반도체홀딩스(가칭)와 기존 반도체 후공정 사업을 담당할 하나마이크론으로 재편된다. 분할은 투자 회사인 하나반도체홀딩스를 존속법인으로 하며 하나마이크론을 신설법인으로 설립하는 방식이다. 기존 주주는 하나마이크론 분할 비율에 따라 두 회사의 주식을 동일한 지분율로 배분받게 된다. 분할 비율은 하나마이크론 67.5%, 하나반도체홀딩스 32.5%이다. 25-01-17 17:49
삼양엔씨켐, 청약 경쟁률 1282대 1 기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최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용 소재 전문 기업 '삼양엔씨켐'이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28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에 따르면 청약 증거금은 약 3조 1737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청약 건수는 16만149건을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진행한 일반 청약은 KB증권 단독으로 진행됐다. 삼양엔씨켐은 지난 1월 6일부터 10일부터 5일간 진행했던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242개 기관이 참여해 총 7억5156만9000주를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96.3% 25-01-17 16:48
아이지넷, 공모가 밴드 상단 7000원 확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기반 인슈어테크 대표기업 아이지넷이 지난 9일~15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6000원~7000원)의 상단인 7000원에 확정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097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7억788만44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138.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금액은 14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76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수요예측 가격 분포도를 보면 참여기관 97.63%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 25-01-17 16:45
'화장품·AI 반도체' 등 ETF 5종 21일 신규상장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IBK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5종목을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은 미국 우량 배당주를 매수하고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ETF다. 경기 침체, 변동성 장세 대응 및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화장품TOP3플러스'는 국내 화장품 산업 분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한다. 하나자산운용의 '1Q미국배당30'은 배당 성장률과 배당률이 우수한 미국 주식 30종목에 투자하는 패시브 ETF로 수익률 분석을 25-01-17 16:43
[오늘 A주] 경제지표 호전에 상승...상무부 발표에 반도체 섹터 강세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7일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소폭 상승했다. 중국의 지난해 연말 경제 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가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상승한 3241.82, 선전성분지수는 0.60% 상승한 10161.32, 촹예반지수는 0.78% 상승한 2067.2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17일 중국 국가 통계국은 지난해 중국의 GDP 성장률이 5.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GDP는 5.4%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0%를 훌쩍 넘어서는 수준이다. 중국이 지난 9월 24일 부양책을 발표한 후 중국의 전반적인 경기가 호전됐으며, 이로 인해 4분기 GDP가 예상치를 웃도는 성장세를 25-01-17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