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분석-현대차] (上) 쇳물부터 車제조까지 '수직계열화' 재평가···글로벌 '빅3' 도약 대기업은 한국 경제의 주축이다. 그러나 더 이상 한국에서 사업을 확장하지 않는다. 인건비 싸고 주52시간 제한과 노동조합 리스크가 적은 중국, 베트남, 인도로 생산공장을 적극적으로 옮긴 지 오래다. 최근에는 미국의 압박으로 제조 공장을 대거 미국으로 옮겨가고 있다. 대기업의 한국 내 투자 확대가 줄자, 국내외 금융투자자본들도 한국을 떠나 해외로 탈출 중이다. 대기업들의 현 상황을 돌아보고 미래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을 진단해본다.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현재 재계서열 3위를 기록 중인 초우량 기업집단이다. 정몽구 명예 회장이 토대를 다졌고, 2020년 10월부터는 정의선 회장이 취임해 그룹을 이끌고 있다. 오래 전부터 막대한 자동차 수출로 한국의 달러... [재계 분석-LG그룹] (上) 재계 4위서 도약 안간힘...현대차 격차 좁혀야 [재계 분석-LG그룹] (中) LG전자 '글로벌 생산망·로봇' 강점에 굳건···배터리 회복해야 [재계 분석-LG그룹] (下) 구광모의 'ABC투자' 결실 기대···금융시장 예의주시
이재명 랠리에 당한 '공매도 세력'...잔고 감소하며 손절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증시에 정책 기대감이 퍼지면서, 그동안 시장의 외면을 받았던 종목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주가 하락이 예상되며 공매도 대상이 됐던 일부 종목들이 정책 수혜 기대와 함께 되사기(숏커버) 수요까지 맞물리며 반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5-06-18 16:21
저축은행, 연체율 경고등에 'NPL 전담 자회사' 속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저축은행업계가 금융당국의 연체율 관리 압박 속에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전담 자회사 '에스비엔피엘대부(SB NPL)'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연말까지 연체율을 5~6% 수준으로 낮추라고 주문한 가운데 SB NPL이 이르면 3분기부터 본격 가동에 나설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저축은행중앙회 및 주요 저축은행 관계자들과의 비공개 회의에서 연체율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각 저축은행 대표이사 등 경영진에게 이 내용을 직접 보고하라는 지침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5-06-18 16:57
[단독] '지분형 모기지' 무산될 듯…강준현 "국정기획위서 다시 볼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정권의 핵심 부동산 구매 촉진 정책 중 하나인 '지분형 모기지' 사업이 이재명 정부에서는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새 정부의 첫 과제로 상승하고 있는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서 지분형 모기지를 시행하면 안된다는 여당내 분위기다. 기존 주택담보대출과 25-06-18 09:09
이창용 "선택적 지원이 효율적"...보편적 민생지원금에 회의적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재정 효율성 면에서 볼 때 선택적인 지원이 보편적인 지원보다 어려운 자영업자와 영세 사업자를 돕는 데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상반기 물가안정상황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당정의 추가경정예산안 내용을 보지 못해 그에 대해 평가하기는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경이 성장 기여가 크고 물가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다"라고 했다. 25-06-18 16:26
이재명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은 '300개사'...증권가 픽은?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언급하면서 관련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세제 혜택을 받고자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액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관련 수혜 업종과 종목 찾기가 한창이다. 17일 정부가 주식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배당소득세 개편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국회에 발의된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안이 통과될 경우 적용 대상 기업은 약 300여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배당을 촉진하기 위한 세제 개편이나 제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 4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예로 들었다. 개정안은 배당 성향이 35% 이상인 상장사에서 받은 배당소득에 한해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 분리해 25-06-17 16:17
한국 증시 시총 500조 급증...하반기는 美주식·부동산 갈아타기?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의 미사일 공방이 며칠째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 상승세가 뜨겁다. 최근 한국 증시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함께 주주 친화적인 '상법개정안' 기대와 '자사주 의무소각' 기대감으로 3000포인트에 근접해 가고 있다. 여기에 찬물을 끼얹은 게 바로 이스라엘-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다. 이번 충돌이 전면적인 전쟁으로 확대될 경우 유가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이다. 원유를 100% 수입해야 하는 한국 무역수지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줄 전망이다. ◆ 하반기 국내 주식 vs 미국 주식? 논쟁 치열 이런 분위기 속에서 투자자들의 하반기 자산 배분 방향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글로벌 자금 흐름, 정책 변화, 산업 구조 개편, 환율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변화하고 25-06-17 06:00
[ANDA 포커스] 코윈테크, AMR 사업군 확장..."하반기 시제품 공개"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13일 오전 08시0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차전지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코윈테크'가 자율주행 물류로봇(AMR·Autonomous Mobile Robots)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적용 범위를 넓히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새로운 모바일 로봇 시제품을 선보이며 차세대 자동화 솔루션의 상용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코윈테크는 현재 AMR과 연계한 MRS(Mobile Robot Storage)와 OHMS(Overh 25-06-17 08:00
"벡트, 디지털 전환이 핵심" - 신한證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19일 벡트가 디지털 전환 후 글로벌 시장 진출 시 이익 성장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지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벡트는 국내 유일 토탈 비주얼 솔루션 제공 업체로 상업용 및 교육용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기업"이라며 "스마트시티, 스마트리테일 등 무인화 트렌드 확산, 에듀테크 확대, 가상현실(VR)과 메타버스 등 가상현실 콘텐츠 시장 개화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25-06-19 09:03
국내 사이버 보안 9개 기업, 투자자 대상 '공동 기업설명회' 개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들이 2년 연속 공동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며, 보안 산업의 가치 제고와 투자자와의 소통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보안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현실을 극복하고 공정한 기업 가치를 형성 하겠다는 취지다. 라온시큐어, 슈프리마, 엑스게이트, 지니언스, 파수, 한싹, 헥토이노베이션, 휴네시온, SGA솔루션즈 9개사는 오는 26일 여의도 앵커원에서 국내 기관 투자자 및 프라이빗뱅커(PB)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사이버 보안 콥데이(Corporate Day)'를 공동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5-06-19 09:02
이니텍,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사업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니텍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니텍은 보안 솔루션 분야 25년 업력을 바탕으로 한국형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스테이블 코인 기반 단순한 결제를 넘어 관광 NFT패스, 항공 및 숙박 바우처, 지역경제 디지털 토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스테이블 코인 사업은 'KRWC(가칭)'으로 명명됐으며, 원화와 1:1로 연동될 예정이다. 연내 시범 발행을 목표로 대형로펌을 통해 금융당국과 협의 중이다. 또, 주요 관광 기업 및 기관들과도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다. 25-06-19 08:55
토스, 분산된 정보 통합 관리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오픈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가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마이데이터는 여러 금융 기관에 분산된 정보를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 토스는 2021년 12월 마이데이터를 처음 도입한 이후, 이용자들이 금융자산과 소비 내역을 손쉽게 파악하고 맞춤형 상품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해 왔다. 25-06-19 08:54
두나무, 대한적십자사 임직원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 실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13일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강의는 '업클래스_디지털 자산의 이해와 기부문화 정착'을 주제로 진행되었고, 서울사무소에서 6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25-06-19 08:48
'카드 결제 금액 절반 환급' 빗썸, 롯데카드와 '카드값 반띵' 이벤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빗썸이 19일 롯데카드와 카드 결제금액의 절반을 환급하는 '카드값 반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빗썸이 19일 롯데카드와 카드 결 25-06-19 08:43
다이나믹디자인, 인도네시아 치르본 신공장 준공식 성황리 개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타이어 금형 전문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이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치르본(Cirebon) 지역에 신설한 현지 생산공장의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준공은 동남아 시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5-06-19 08:33
"트럼프, 이란 공격계획 승인…최종명령은 보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겨냥한 공습 계획을 승인했지만, 최종 명령은 유보한 상태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한 자리에서 주요 참모들에게 이같은 의사를 밝히며,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는지 여부를 보고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날 회의 후 기자들에게 "무엇을 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라며 "마감 1초 전까지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25-06-19 08:20
[IR핌] 지투파워, 차세대 ESS 사업 본격 시동…"연말 양산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가 차세대 액침냉각형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을 본격화하며 국내외 전력 설비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ESS뿐 아니라 태양광, 인공지능(AI) 기반 배전반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국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동준 지투파워 부사장(CTO)은 지난 10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지투파워가 개발한 액침냉각형 ESS는 직접 수냉식 방식으로 배터리의 폭발·화재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지능형 AI 기술을 접목해 수명, 충·방전 용량, 에너지 밀도 향상 등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25-06-19 08:00
뉴욕증시, 연준 금리 동결 기조 속 보합권 혼조 마감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8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확고해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격 여부 결정을 앞두고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14포인트(0.10%) 내린 4만2171.66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5포인트(0.03%) 하락한 5980.8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5.18포인트(0.13%) 상승한 1만9546.27로 집계됐다. 이날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 25-06-19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