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대부업 꼬리표 떼고 보험사 품는 최윤…OK금융 '종합금융' 마지막 퍼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OK금융그룹이 10일 예별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보험업 진출에 나섰다
  • 예금보험공사는 지원금 요청액·계약이행능력 평가 끝에 OK금융을 택했으며, 금융당국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변수다
  • OK금융은 예별손보 인수를 계기로 저축은행·캐피털·손해보험을 갖춘 종합금융그룹 도약과 122만 계약자 보호를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러시앤캐시로 성장한 OK금융, 대부업 정리 뒤 금융업 확장 재시동
대주주 적격성·자본 확충은 관문…부실 보험사 정상화 능력도 시험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OK금융그룹이 예별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내정되면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종합금융그룹 도전이 새 국면을 맞았다. 대부업체 러시앤캐시로 성장한 OK금융이 저축은행과 캐피털에 이어 보험업 라이선스까지 확보하면 최 회장이 추진해 온 제도권 종합금융그룹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다만 대부업 출신이라는 이력과 과거 계열사의 대부업 운영 문제, 보험업 경험 부족은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인수 이후 정상화 과정에서 넘어야 할 관문으로 꼽힌다.

10일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OK금융을 예별손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예보는 "법령상 인수 요건 사전심사, 자금지원요청액 평가, 계약이행능력평가를 실시한 결과, 오케이넥스트 주식회사(OK금융그룹)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며 "우선협상대상자에 배타적 협상기간을 부여하고 매각협상 및 주식매매계약서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예보가 지난달 30일 진행한 예별손보 재매각 본입찰에는 OK금융과 흥국화재, 한국투자금융지주, JC플라워 등 4개사가 최종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번 입찰은 일반적인 인수합병(M&A)과 달리 예보기금 지원 요청액이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예별손보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의 자산과 부채를 이전받은 가교보험사로, 인수자가 예보 지원을 받아 회사를 정상화하는 구조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사진=OK금융그룹] 2025.05.29 yunyun@newspim.com

금융권에 따르면 OK금융은 예보가 정한 지원금 한도인 1조1500억원 이내에서 지원 요청액을 제시한 반면, 다른 원매자들은 1조5000억원 이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자금 지원 요청액과 계약 이행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OK금융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내정한 것으로 보인다.

◆ '러시앤캐시'에서 제도권 금융으로…최윤 회장의 확장 도전

예별손보 인수는 최 회장에게 상징성이 크다. OK금융의 출발점은 최 회장이 일본에서 요식업으로 번 돈을 국내에 투자해 2002년 세운 등록 대부업체 원캐싱이다. 당시 등록 대부업체는 제도권 안에서 영업하더라도 사채업과 비슷한 시선을 받았고, 고금리 대출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강했다. 최 회장은 2007년 소비자금융 브랜드 러시앤캐시를 앞세워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고, 이후 국내 대부업 시장에서 빠르게 몸집을 키웠다.

이후 OK금융은 2014년 OK저축은행을 인수하며 제도권 금융에 진입했고, 2016년 한국씨티캐피탈을 인수해 OK캐피탈로 편입하면서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업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넓혔다.

하지만 '대부업 출신'이라는 꼬리표는 OK금융의 금융업 확장 과정에서 꾸준히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OK금융은 2018년 원캐싱, 2019년 미즈사랑에서 철수한 데 이어 2023년 10월 러시앤캐시를 운영하던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대부업 라이선스를 반납하며 종합금융그룹 전환 의지를 공식화했다. 당시 최 회장은 "도전의 발길을 멈추지 말고 진정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다만 계열사 2곳을 통해 2024년까지 대부업을 운영한 사실이 금융감독원에 적발돼 지난해 3억7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기도 했다.

[사진 = 뉴스핌DB] = 사진은 서울 강남구 MG손해보험 본사. @newspim.com

OK금융은 증권사 인수전에서도 여러 차례 고배를 마셨다. 2015년 LIG투자증권(현 케이프투자증권), 2016년 리딩투자증권, 2017년 이베스트투자증권(현 LS증권) 등 증권사 인수를 타진했지만 최종 인수에는 실패했다. 특히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전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금융당국이 대부업 중심 사업구조 개편을 요구하면서 거래가 무산된 바 있다. 지난해 상상인저축은행과 페퍼저축은행 인수도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금융권에서는 대부업 이미지와 지배구조, 대주주 적격성 이슈가 OK금융의 M&A 행보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고 보고 있다. 이번 예별손보 인수 역시 금융당국의 승인과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쳐야 하는 만큼 이 같은 시선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여기에 보험업 경험이 없는 OK금융이 부실 보험사를 안정적으로 정상화할 수 있는지와 추가 자본 확충 여력을 갖췄는지도 최종 거래 성사의 핵심 관문이 될 전망이다.

대부업 계열 정리 이후 OK금융은 저축은행과 캐피털을 중심으로 기존 주력 사업을 다지는 동시에 증권사,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 신규 금융업 진출 기회를 모색해 왔다. 금융지주 주요 주주로서의 존재감도 키우고 있다. OK금융은 iM금융지주의 최대주주이며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의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JB금융과 BNK금융 이사회에는 OK금융 측 추천 인사가 사외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 보험업 라이선스 확보 눈앞…대주주 심사·정상화는 관문

이런 흐름에서 예별손보는 OK금융이 보험업 라이선스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 기회로 평가된다. 예별손보는 자산 규모가 크지 않고 부실 보험사 정상화 부담이 남아 있지만, 신규 보험사 인가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손해보험업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있다. OK금융 입장에서는 저축은행·캐피털 고객 기반에 보험 상품을 결합하고, 보험사의 운용자산을 활용해 자산운용 수익을 확대하는 방식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예보 입장에서도 이번 매각 성사 필요성이 크다. 예별손보 매각이 무산될 경우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지만, 최종 매각이 불발되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해보험사로 계약 이전 절차가 추진될 수 있다. 계약 이전은 실무 작업이 복잡하고 비용 부담도 커 업계 반발이 컸던 사안이다.

이번 거래가 M&A 방식으로 마무리되면 고용 승계 논란도 일정 부분 줄일 수 있다. 기존 손보사가 계약만 이전받는 자산부채이전(P&A) 방식과 달리 OK금융은 기존 보험사 조직이 없는 만큼 예별손보를 통으로 인수하는 구조가 유력하다. 이 경우 대규모 계약 이전에 따른 비용 부담과 조직 혼란을 줄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OK금융 입장에서는 예별손보가 보험업 라이선스를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기회인 만큼 종합금융그룹 전환의 상징성이 크다"며 "다만 금융당국 승인과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남아 있고, 보험업 경험이 없는 만큼 인수 이후 정상화 계획과 자본 확충 능력이 중요하게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K금융은 예보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인수가 최종 완결되면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에 예별손해보험을 더한 '저축은행-캐피탈-손해보험' 3개 업종의 핵심 포트폴리오 체계를 갖춘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우선협상대상자로서의 배타적 협상 권한을 바탕으로 본계약 체결을 위한 매각협상에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참여함으로써, 예별손보의 122만명에 달하는 기존 계약자들이 오랜 표류 과정에서 느꼈을 불안감을 신속히 해소하고, 철저한 고객 중심 경영과 운영 정상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임을 밝혔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과거 저축은행과 한국씨티캐피탈(현 OK캐피탈) 인수 당시에도 관련 법령에 따른 대주주 적격성 심사 절차를 성실히 이행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비즈니스 확장을 넘어, 122만 보험계약자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부실 금융기관 정상화 조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서민금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손해보험업이라는 새로운 영역인 만큼, 향후 이어질 심사·협상 과정에도 성실하게 참여해, 그룹의 숙원인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사진
대미 투자 시작되면 한·미 관계 좋아질까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한·미 간 최대 갈등 요소인 한국의 대미 투자 첫 사업이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정부 출범 이후 최악의 상태에 빠진 한·미 관계가 대미 투자 발표로 진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미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1호 사업은 텍사스주 엔시날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유력하다. 미국이 당초 198억 달러였던 사업비를 250억 달러로 증액할 것을 요구해 이 부분에 대한 막판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종도=뉴스핌] 김예원 기자 = 미국을 방문했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8.20 yeawon2@newspim.com ◆대미 투자, 한·미 갈등의 시발점 대미 투자 지연은 한·미 관계의 발목을 잡은 가장 직접적인 요인이다. 미국은 올해 초부터 대미 투자를 독촉했지만 한국은 '상업적 합리성'을 내세워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국의 대미 투자 지연은 일본의 발빠른 투자 이행과 비교되면서 미국의 강한 불만을 초래했다. 미국과 5500억 달러 투자 합의를 한 일본은 올해 2월에 360억 달러 규모의 1차 프로젝트와 3월 730억 달러 규모의 2차 프로젝트를 확정한 데 이어 현재 3차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다. 더욱이 11월 중간선거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권자들에게 경제적 성과로 내세울 수 있는 투자 유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어서 투자를 지연시키고 있는 한국에 대한 분노와 불만이 매우 크다. 미국은 한국이 투자를 회피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한·미 정상합의의 일부분인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 및 우라늄 농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를 위한 협상이 중단됐고 쿠팡 문제,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른 미국 기업 차별 주장이 이어졌다. 최근 미국이 한국에 추가 투자와 함께 호르무즈 파병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대미 투자 지연에 따른 압박으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를 지시하고 북한과 조건없는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도 한국에 대한 보복의 성격이 강하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한·미 정상이 합의한 관세 협상은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와 관세 인하만을 교환한 것이 아니라, 한·미 동맹의 안정성과 안전 보장 등이 포함된 패키지 형식의 합의여서 대미 투자가 안되면 외교 안보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구조"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통신] ◆시간에 쫓기는 한국 한·미 관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대미 투자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하면 한·미는 산적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재개할 수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8일로 예상되는 대미 투자 발표 전후로 곧장 미국을 방문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조 장관은 대미 투자가 시작된 것을 계기로 그동안 중단됐던 핵잠수함, 농축·재처리 협상 재개를 비롯해 전시작전권 전환, 호르무즈 파병에 대한 정부의 입장 등을 미국 측에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장관이 대미 투자 발표와 동시에 미국을 방문하려는 이유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한 소식통은 "한·미 관계를 조속히 정상으로 되돌려 놓지 않으면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의 불편한 한·미 관계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이후 북한과의 대화를 본격 추진한다면 한국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의 가장 큰 우려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에서 한국의 동의 없이 북한 핵문제에 대한 합의를 하는 이른바 '한국 패싱'이다. 북·미 대화에서 한국의 입장을 반영시키기 위해서는 한·미 간 치밀한 사전 조율이 필수적이다. 만약 지금과 같은 한·미 관계가 이어진다면 한국이 북·미 대화에 개입할 수 있는 통로가 차단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말대로 '연내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면 한국으로서는 시간이 별로 없는 셈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9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5.10.29 ◆한·미 관계 완전 회복엔 역부족 대미 투자가 시작되면 한·미 관계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나아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대미 투자를 환영하고 중요한 성과로 포장하는 정치적 레토릭을 쏟아낼 가능성이 높다. 중단됐던 핵잠수함, 농축·재처리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일정 논의도 시작될 수 있다. 그러나 한·미 갈등이 '없었던 일'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국이 기대했던 것에 비해 너무 늦은데다 규모도 미국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탓이다. 미국은 대외적으로 한국의 투자를 환영면서도 내심으로는 불만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한국에 대한 압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대미 투자가 신속히 진행됐더라면 한·미 관계 냉각이나 미국의 각종 압박을 피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겠지만 지금은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미 투자 시작으로 한국을 향한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의 강도가 다소 누그러질 수는 있겠지만 호르무즈 파병이나 추가 투자 요구를 거둬들일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같은 상황이 '트럼프 시대'가 이어지는 동안 반복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경제와 안보를 한데 묶어 상대국을 압박하는 협상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여전히 경제·산업 부처와 안보 관련 부처가 따로따로 영역을 나눠 미국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에 유기적인 전략 조율이 불가능하다.  정부가 대미 관계에서 관세와 투자, 첨단 기술, 공급망, 안보를 총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통합적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opento@newspim.com 2026-09-16 0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