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동 사태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24시 점검체계 유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중동 사태와 미국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에 대응해 금융·외환시장 24시간 점검 체계를 지속 가동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9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진단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상단 4.5% 수준으로 4차례 연속 동결했다. 또 올해 안에 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지만, 내년 이후의 금리 경로에 대해서는 인하 기대를 축소했다. ... 美 금리동결에도 환율 경계…기재부 "매주 금융시장 점검회의 개최" [채권/외환] 연준 금리 인하 '신중 모드'…국채 혼조, 달러는 안전자산 복귀 [종합] 미 연준, 금리 동결…파월 "관세발 인플레 예상"
상품 광고에 안전 정보 누락시 '기만적 표시광고'…공정위, 지침 개정안 행정예고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앞으로 가습기살균제 사례처럼 제품 광고 시 소비자안전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은폐·누락하는 경우 '기만적 표시·광고' 유형으로 간주된다. 공정위는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행정예고할 예정이다. 25-06-19 10:00
지영미 질병청장 "미래 팬데믹 대비, 백신 개발 필수"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신·변종 감염병과 미래 팬데믹 대비와 관련해 신속한 백신 개발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제백신연구소와 '제6차 글로벌백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및 백신 플랫폼 기술의 현재와 미래'다. 전문가들은 첨단 백신 플랫폼 기술에 대한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개발 전략을 논의한다. 25-06-19 10:00
[기고] AI 작가 시대, 저작권법이 흔들린다 "챗GPT로 써 본 웹툰 대본이 대박 날 경우, 저작권료는 누가 가져가죠?" 최근 한 웹툰 작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질문이다. AI가 창작의 영역까지 진출하면서, 저작권 귀속 문제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 4월 미국 저작권청이 "AI 단독 창작물은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니다"라고 공식 발표했지만, 현장의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AI가 만든 드라마 대본, 영상, 음악의 저작권은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까요? 현재 한국과 미국, 유럽 모두 한 가지 원칙에는 동의한다. AI가 혼자 만든 창작물에는 저작권이 없다는 것이다. 25-06-19 09:53
대화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 참석자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한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 대행(오른쪽 두번째)이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왼쪽 두번째),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오른쪽), 이세훈 금융감독원 부원장 25-06-19 08:51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 대행 주재 거시경제금융회의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한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 대행(오른쪽 두번째)이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왼쪽 두번째),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오른쪽), 이세훈 금융감독원 부원장 25-06-19 08:50
"일본과 협력은 필수...반도체·AI 손잡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절반 넘는 국내기업이 한일 경제협력이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기업들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을 양국 간 유망 협력 분야로 꼽았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 상위 1000대 비금융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101개사가 응답했다. 25-06-19 08:24
한전KPS 김홍연 사장, 김충현씨 사망사고에 "책임 통감…머리 숙여 사과"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고(故) 김충현씨 사망사고와 관련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19일 밝혔다. 김 사장은 한전KPS의 대표이사로서 이날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우선 "고(故) 김충현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동료,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언급했다. 김 사장은 "한전KPS 모든 임직원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고(故) 김충현 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동료 분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25-06-19 06:00
작년 급성심정지 환자 1만6782명…생존율 9.2%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해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1만6782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생존한 환자는 1527명으로 생존율이 9.2%에 불과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상반기(1월~6월) 급성심장정지 환자 1만6782건 중 1만6578건(98.8%)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급성심장정지 환자 77.8%는 뇌졸중 등 질병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8%는 추락, 운수사고 등 질병 외 발생이다. 25-06-18 18:14
[국정기획위] 긴장 속 첫 업무보고…8년 전보다 '유연'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국정기획위)가 18일 정부 부처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는 긴장감과 엄숙함 속에서 열렸다. 다만 이번 업무보고는 서울이 아닌 세종에서 열린 만큼 8년 전 때보다는 유연한 분위기다. 업무보고가 열린 세종컨벤션센터는 아침부터 분주했다. 1층에서는 경제 1과, 경제 2과, 정치행정분과는 1층에서 해외를 열었다. 이날 기획재정부와 중기부의 모두 발언이 공개됐다. 25-06-18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