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0년 대한민국 인구 '반토막'…李대통령 공약 '미봉책'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오는 2080년 한국의 인구가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같은 인구절벽을 우려해 저출생 대책으로 다각적인 공약을 제시했지만, 미봉책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보다 과감한 사회구조 개혁을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 2080년 후 국내 인구 절반 감소 가능성 11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소(한미연)의 '2025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80년 국내 인구가 2545만명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됐다. 이는 55년 뒤 현재(5168만명) 대비 절반으로 급감할 수 있다는 것. 한미연은 우선 세 가지 시나리오를 설정했다. 출산율이 2072년까지는 ... 한미연 "최악의 경우 100년 후 한국 인구 753만명…100명 중 8명 사라져" '민선8기' 청주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결혼·출산·보육 지원 강화 유·사산 휴가→회복 휴가로…저출산위, 결혼·출산·육아 부정 용어 바꾼다
저출산위, 중고등학생·대학생 목소리 적극 경청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미래세대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나섰다. 저고위는 12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국민위원회(국민WE원회)'를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국민WE원회는 중·고등학생 100명, 대학생 150명로 먼저 구성·운영했고, 추후 정책수요자별로 국민WE원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25-07-12 23:13
'인건비 중복 지급' 논란에…아동권리보장원 "복지부 감사 따라 조치"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아동권리보장원은 특정 업체에 인건비를 중복 지급한 사례와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 보장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며 "복지부의 감사 결과가 통보되면 이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2일 아동권리보장원에 따르면 보장원은 지난 11일 입장문을 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보장원은 입양·실종(아동카드) 기록물 전산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런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수주한 업체가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의 명단을 제출하고 수천만원의 인건비를 받아갔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25-07-12 23:10
다음주 인사청문회 슈퍼위크…낙마자 나오나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슈퍼위크를 앞두고 여야 간 기싸움이 팽팽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신속한 내각 구성이 필수라며 '전원 인준'을 강조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송곳 검증'을 예고하며 후보자 낙마를 노리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오는 14일부터 16명의 장관 후보자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자 등 18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공직후보자 국민검증단'을 출범하는 등 후보자들에 대한 공세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관 갑질 의혹,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제자 25-07-12 07:00
한국형 발사체·인공위성 개발 과정, 여름방학 특별 강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우주아카데미 강연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연회는 화성 탐사와 소행성 연구, 외부은하 탐색, 그리고 한국형 발사체·인공위성 개발까지, 우주과학의 핵심 이슈들을 담은 3가지 특별 주제로 구성했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천체투영관 토요일마다 총 3회 진행된다. 강의는 천문우주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지적 깊이와 연구 현장을 동시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5-07-11 17:35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 "에이지테크, 신성장동력으로 삼아야"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주형환 부위원장이 에이지테크를 신성장동략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부위원장은 11일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 25-07-11 17:24
복지부, 해외장기체류 아동 부정수급 막는다…출생 여권 정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해외장기체류 아동의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해 1만403건에 달하는 국외출생여권을 정비한다. 보건복지부는 부모 급여 등 아동 대상 사회보장급여의 부적정 수급을 방지하고자 외교부의 재외공관 발급 여권 정보를 활용해 오는 8월 말까지 복지 대상 아동의 여권 정보 1만403건을 일제 정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현행 복지제도에 따르면, 사회보장급여의 경우 수급자가 해외에서 장기 체류할 시 급여를 중지 또는 정지하도록 하고 있다. 해외에 90일 이상 체류할 때 부모 급여, 양육 수당, 보육료, 아동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30일 이상 해외에 체류하면 유아학비를 지급하지 않는다. 25-07-11 17:21
33도 이상 폭염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다음주부터 시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다음주부터 33도 이상 폭염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이 의무화된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631회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규제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규제개혁위원회는 고용부가 기존 심사에서 권고했던 사항을 충실히 반영했고, 이와 함께 특히 올 여름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폭염 확산으로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한 시급성이 인정돼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주기적 휴식부여 등 규칙 개정안 원안에 동의했다. 또 규정 준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규모사업장 중심으로 정책 지원 및 홍보 등을 위한 계획을 충실히 25-07-11 16:43
[뉴스핌 뉴스레터 Today ANDA] 7월11일 [서울=뉴스핌] '투데이 ANDA'는 뉴스핌 편집국이 생산한 경제정책 산업 금융 증시 부동산 생활경제 기사 중 알토란을 엄선한 것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에 배달됩니다. 이것만 읽어도 대한민국 경제 흐름에 발맞출 수 있습니다. 25-07-11 16:01
남부발전, 소상공인 세무자문 서비스 '세무드림' 개시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남부발전(KOSPO)이 민생 경제 안정과 지역 상생을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세무자문 서비스를 시작한다. 남부발전은 11일 부산 본사에서 부산지방세무사회와 'KOSPO 세무드림(Dream)'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잡한 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하고, 안정적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25-07-11 15:51
동서발전, 국내 최초 천연가스 발전 포집 이산화탄소 활용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울산발전본부에 구축한 국내 최초 천연가스 발전소 이산화탄소(CO₂) 포집설비에서 생산된 액화탄산가스 반출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발전소에서 발생한 온실가스를 실제 산업 현장에 활용하는 '탄소 자원화'가 본격 추진된다. 해당 포집설비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됐으며, 지난 4월 준공을 마쳤다. 개발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이 주관을 맡은 가운데 한국동서발전을 포함한 발전 5사, 한국전력기술,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릉원주대, 충북대 등이 공동 참여했다. 25-07-11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