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책의속살] 에너지 위기 한창인데…산업부, 때아닌 포상금 잔치 '눈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산업통상부가 20일 45명에게 9100만원 포상금을 줬다
  • 고유가 여파 속 포상금 잔치에 국민 눈총이 쏟아졌다
  • 자원안보실이 5700만원을 받아 독식 논란이 일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일 '2차 특별포상금' 9100만원 지급
국제유가 반등…원유수급 위기 진행중
고유가로 고통받는 소비자·업계 '황당'
'석유 최고가격' 뒷북대응 성과로 둔갑
석유산업과 등 자원안보실 독식 '불만'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에너지 위기가 한창인데, 산업통상부가 때아닌 '포상금 잔치'를 펼쳐 눈총을 받고 있다.

국민들이 고유가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수천만원의 포상금을 나눠가지며 '축배'를 들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포상금을 자원안보실이 독식하면서 부처 내에서 볼멘소리도 나온다. 뒷북 대응으로 일을 못 했더라도 이슈가 터지고 야근만 많이 하면 포상을 받을 수 있다는 자조 섞인 비판도 나온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7.20 dream@newspim.com

◆ 에너지 위기로 국민들 고통 받는데 벌써부터 축배?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특별성과포상금 수여식'을 열고, 45명의 직원에게 총 91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석유산업과(9명) 직원들이 "석유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최고액인 2000만원의 포상금을 차지했다. 또 석유 최고가격제팀(5명)도 "석유 가격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1500만원을 받았고, 산업공급망 안정화 대응팀(6명)도 "비축유 스와프 제도를 통해 수급안정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1000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에너지 위기가 아직 진행 중이고 최근 국제유가가 반등한 상황에서 이 같은 '포상금 잔치'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서민들은 고유가로 고통받고 있는데 정부는 한쪽에서 축배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제2차 특별성과포상금 수여식'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왼쪽 여섯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2026.07.20 dream@newspim.com

실제로 중동 정세가 다시 불안해지면서 국제유가는 배럴당 80달러대로 반등했다. 산업부도 이를 반영해 석유 최고가격제를 종료하지 못하고 지난달 26일 한 달간 연장했다.

석유업계도 황당해하는 모습이다. 지난 3월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정유업계는 손실을 모두 떠안으며 원유를 도입하고 있다. 분기별로 보상이 진행될 예정이나 아직 2분기 정산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산업부는 지난해 석유공사가 동해가스전 프로젝트인 '대왕고래' 담당직원들을 포상했다는 이유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같은 논리를 적용하면, 산업부도 감사원의 감사를 받아야 하는 꼴이다.

'때아닌 포상금 잔치'라는 지적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평가 과정이 한 달 정도 걸린다"면서 "(포상금 지급이)결정됐을 당시는 국제유가가 안정된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 자원안보실 포상 '독식'…뒷북행정도 야근만 하면 성과?

이번 포상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은 산업부 내에서도 적지 않다.

제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뒷북행정을 반복해도 야근만 많이 하면 포상을 받는 것 아니냐는 자조 섞인 불만도 나온다.

실제로 지금은 원유수급이 안정됐지만 3월 초 원유수급 대응 과정에서 산업부가 과연 제대로 대응했느냐에 대한 평가는 다양한 지적이 나온다.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도 마찬가지다. 지난 3월 12일 1차 고시 당시 최고가격을 무리하게 낮췄다가 2주 뒤에 210원이나 인상하면서 주유소들이 폭리를 취하게 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지난달 26일 7차 고시 때도 150원이나 낮추면서 냉탕·온탕 정책을 반복하면서 소비자들만 '골탕'을 먹었다. 업계에서는 '이게 정책이냐'는 지적이 쏟아졌다(그래프 참고).

이번 포상금의 대부분을 자원안보실이 독식한 것도 볼멘소리가 나온다. 총 9100만원 중 5700만원(63%)을 소수의 자원안보실 직원들이 가져갔다(아래 표 참고).

올해 사상 최대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고, 해외시장 개척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당연시되면서 반영되지 않았다. 그밖에도 묵묵히 성과를 내온 직원들은 외면받고 있다.

정부 한 관계자는 "정부의 업무라는 게 이슈가 터져야 주목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이슈가 터졌을 때 제대로 대응했느냐 보다는 야근을 많이 하면 되는 것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7.20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강원 오늘 최대 120㎜ 폭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1일은 수도권에 120㎜ 폭우 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스핌 DB]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mm(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mm 이상), 강원동해안 5~40mm, 충청권 30~80mm(많은 곳 충남북부서해안 100mm 이상), 전라권 5~40mm, 경남서부내륙, 대구·경북 5~40mm, 제주도 5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상된다.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울산 34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1 06:30
사진
[단독] CXMT 증권신고서 보니 [서울=뉴스핌] 정승원 김정인 기자 =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생산능력 확대와 공정 고도화에 나선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뒤처져 있지만,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부터 중국 내 수요를 장악해 글로벌 3강 체제를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CXMT가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생산량과 수율을 끌어올릴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 온 D램 시장의 고객·가격·공급 질서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뉴스핌이 입수한 CXMT의 상하이증시 상장 등록용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생산능력 확대를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비해 생산 규모와 시장점유율이 낮아 규모의 경제를 충분히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HBM에서는 기술 격차가 뚜렷한 만큼 단기간에 정면 승부를 벌이기보다 DDR5와 LPDDR5X 등 이미 시장이 형성된 제품부터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AI 인포그래픽= 정승원 기자] ◆ HBM 격차 인정...D램 생산능력 확대로 승부수 CXMT는 중국 1위이자 세계 4위 D램 업체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글로벌 3사와 비교하면 생산능력과 시장점유율,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여전히 격차가 크다. 중국 내 D램 수요조차 자국 생산만으로 충분히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CXMT는 증권신고서에서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D램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HBM의 구체적인 양산 시점이나 공급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CXMT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HBM 상용화 경쟁을 벌일 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CXMT의 HBM 기술이 선두 업체보다 2~4년 뒤처진 것으로 평가한다. 이에 CXMT는 AI 시장의 성장성을 인정하면서도 당장 HBM을 앞세우기보다 DDR5와 서버용 D램 등 기존 제품군의 생산과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택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생산능력 부족을 꼽았다. 현재 생산 규모로는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안정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확보한 규모의 경제에 접근하려면 생산량 자체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판단이다. CXMT는 이번 상장을 통해 46억달러(약 6조8100억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보한 자금은 생산라인 확대와 공정 전환, 연구개발에 투입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중국 시장 내 공급 비중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D램 소비국이지만 자국 업체의 공급 비중은 낮다. CXMT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제품을 대체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CXMT가 상하이증시에 상장하면서 제출한 증권신고서 원문. [서울=뉴스핌] = 2026.07.21 hkj77@hanmail.net ◆ DDR5 중심 D램 개발 및 고도화 CXMT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로 생산라인 증설과 공정 업그레이드, 웨이퍼 생산량 확대를 제시했다. 생산 규모를 키워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저용량·저속 제품에서 고용량·고속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CXMT도 상장 자금을 활용해 DDR5와 LPDDR5X, 서버용 D램의 비중을 높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조달 자금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와 제조공정 개선, 차세대 D램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공정 미세화를 통해 웨이퍼당 생산량을 늘리고 원가와 전력소비를 낮추는 동시에 수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단순히 공장 규모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과 제품 성능을 함께 개선해 글로벌 업체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핵심 제품은 DDR5와 LPDDR5X다. DDR5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DDR4보다 제조 난도가 높고 미세공정과 수율 관리가 중요하다. DDR5 경쟁력은 곧 공정기술과 생산효율을 가늠하는 지표인 셈이다. CXMT는 DDR5 생산능력을 확대해 단위당 원가를 낮추고 서버·PC용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LPDDR5X는 AI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AI PC 등 모바일·저전력 시장을 겨냥한다. DDR5로 서버와 PC 시장을, LPDDR5X로 모바일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구조다.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CXMT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 중국서 CXMT 제품 공급 확대...삼성·SK하이닉스 영향 불가피 CXMT는 중국 기업들이 사용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D램을 자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는 '수입 대체'를 주요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중국 스마트폰·PC·서버 업체가 수입해 사용하는 메모리를 CXMT 제품으로 바꿔 중국 시장 내 공급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D램 생산에 그치지 않고 장비와 소재, 부품, 설계, 패키징 등 중국 메모리 생태계 전반의 국산화도 추진한다. 이번 상장은 단순한 운영자금 확보가 아니라 CXMT를 중심으로 중국 내 D램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의미가 크다. CXMT의 중국 내 공급 확대가 본격화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CXMT의 D램 평균판매가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보다 약 30%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생산 확대와 공정 고도화로 품질과 수율까지 개선할 경우 가격 경쟁력은 더 커질 수 있다. CXMT가 낮은 가격과 중국 내수 기반을 앞세워 물량을 늘리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고객을 지키기 위해 가격을 낮추거나 범용 D램 생산을 고부가 제품으로 더 빠르게 전환해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CXMT가 당장 HBM보다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SK하이닉스도 HBM에서는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범용 D램 공급 증가로 전체 시장 가격이 낮아질 경우 수익성 압박을 받을 수 있다. CXMT의 위협은 단기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술로 추월하는 데 있지 않다. 중국 내수시장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범용 D램 공급을 빠르게 늘려 두 회사의 고객 기반과 가격 결정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현실적인 위험으로 꼽힌다. origin@newspim.com 2026-07-21 08: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