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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달러 '40조' 풀린다…환율 1490원대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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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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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가 10일 ADR IPO로 40조원 조달을 확정했다.
  • 대규모 달러 환전 물량이 외환시장에 풀리며 원화 강세를 키웠다.
  • 환율은 1490원대 진입 후 1400원대 중반까지 내릴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내 시설투자 위해 대규모 원화 환전 예상
외국인 매도 둔화 겹치며 하반기 1450원 가능성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265억달러, 한화로 40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하면서 달러/원 환율의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

조달 자금 상당액이 국내 반도체 생산시설과 장비 투자에 투입되는 만큼 원화 환전 과정에서 대규모 달러 매도 물량이 외환시장에 유입될 수 있어서다. 외환시장에서는 환율이 단기적으로 1490원대에 진입한 뒤 하반기에는 1400원대 중반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미국 ADR 공모가를 주당 149달러로 최종 확정했다. 공모 물량은 ADR 1억7790만주로, 총 조달 규모는 265억700만달러, 한화 약 40조원이다.

ADR 1주는 SK하이닉스 보통주 10분의 1에 해당한다. 이를 기준으로 환산한 공모가는 전날 국내 증시에서 거래된 SK하이닉스 보통주 종가보다 약 2.9% 높은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인턴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260.58포인트(3.57%) 상승한 7552.49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13.00포인트(1.64%) 상승한 807.00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종가보다 0.5원 오른 1506.6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2026.07.10 yeawon2@newspim.com

외환시장에서는 이번 ADR 공모로 유입되는 달러 자금이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1500원대에서 등락했던 달러/원 환율이 단기적으로 149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조달자금 전액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건설과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건설, 극자외선(EUV) 스캐너 등 기계장치 취득과 시설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국내 공장 건설비와 인건비, 원화로 결제해야 하는 장비대금 등을 지급하려면 달러 자금 가운데 상당 부분을 원화로 환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서울 외환시장에 달러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 달러/원 환율의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대규모 조달자금이 한꺼번에 외환시장에 풀릴 경우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SK하이닉스는 정부와 약 20~30영업일에 걸쳐 하루 10억달러 안팎을 오전장에 분산 환전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SK하이닉스 ADR 상장으로 매일 10억달러에 달하는 신규 달러 유동성 공급이 예정돼 있다"며 "수출 및 중공업체의 선제적인 네고 물량을 유인할 수 있다는 점도 환율 하락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세가 약해진 점도 달러/원 환율의 하락 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코스피가 고점 대비 약 20% 조정을 거치면서 외국인 주식 수급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재개되면 국내 주식을 매입하기 위한 원화 환전 수요가 늘어나 추가적인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코스피가 3개월 고점 대비 15% 이상 하락했을 당시 외국인은 일평균 2조650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조정 이후에는 일평균 순매도 규모가 2400억원으로 줄었다"며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과 매도 압력이 약해지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외국인 수급이 개선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음 주 ADR 등 초대형 달러 공급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 수급 개선과 달러 공급 재료가 맞물리며 달러/원 환율의 하락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도 수급 요인에 따른 원화 강세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전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근본적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큰 폭으로 누적되고 있고 기본적인 경제의 틀에서 봤을 때 원화가 강세로 돌아설 여지가 상당히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반기 중에는 달러/원 환율이 1400원 중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유정 하나은행 외환파생상품영업부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의 견조한 반도체 수요가 외환수급 여건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낳는 등 원화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환율이 1400원 중반대로 차츰 안정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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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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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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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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