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강버스 누적 탑승객이 60만 명을 넘었다.
- 서울시가 선착장과 선박을 늘리고 급행·횡단노선을 도입한다.
- 주말·공휴일 요금 인상도 검토하며 정착을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배차 15분으로 단축·급행노선 신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운항 1주년을 맞은 서울 '한강버스' 누적 탑승객이 60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선착장과 선박을 늘리고 급행·횡단노선을 도입해 한강버스를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관광 이용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오세훈 시장은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6 한강버스 미래비전 포럼'에 참석해 "한강버스는 교통수단임과 동시에 새로운 도시 경험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기능 플랫폼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의 누적 탑승객은 이달 14일 기준 60만3293명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안전 체계를 재정비해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 올해 3월 이후 49만8795명이 탑승해 전체 누적 탑승객의 약 8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지표도 개선돼 운항 정시성은 7월 99.3%를 달성했다.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97.3%, 재이용 의사는 93.2%였다.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5월 기준 여의도 선착장 반경 500m 내 월평균 생활 인구는 전년 동기 대비 20.9% 늘어났고, 주변 음식점 카드 매출은 15.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한강버스에 대해 지하철·버스와 같이 대중교통의 기능이 가능한 방안을 모색한다. 현재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등 7개 정규 선착장에서 선착장을 추가하고 배차 간격을 현재 1시간에서 15~20분으로 줄일 방침이다.
요금 인상도 추진된다. 서울시는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 한강버스 이용료를 3000원에서 5000원~1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날 포럼에서 "주말 한강버스 수요가 더 많기 때문에 수익자 부담을 균등하게 배분한다는 취지로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4월쯤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첫 1년이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 가능성을 서울의 미래로 키워가야 한다"며 "한강의 물길을 따라 기회가 흐르고 새로운 산업과 삶의 질이 이어지는 '한강 경제 활력 벨트'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