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일본 65세 이상 인구가 20일 3624만명으로 늘었다
- 고령자 비중도 29.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고령층 취업자도 943만명으로 22년 연속 증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3624만명으로 늘어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인구에서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29.6%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15일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3624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발표했다. 1년 전보다 2만명 늘어난 것으로, 고령 인구는 2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한 29.6%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571만명으로 남성 전체의 26.3%를 차지했다. 여성 고령자는 2054만명으로 여성 전체의 32.6%에 달했다.
일본의 고령화는 앞으로도 더욱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제2차 베이비붐 세대인 1971~1974년생이 모두 65세 이상이 되는 2040년에는 고령자 비중이 34.8%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일본의 고령화 수준은 가장 높다. 인구 4000만명 이상인 39개국을 대상으로 2026년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을 비교한 결과 일본이 29.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탈리아가 25.6%, 독일이 24.2%로 뒤를 이었다.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고령층의 노동시장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2025년 65세 이상 취업자는 943만명으로 22년 연속 증가했으며, 비교 가능한 통계가 시작된 1968년 이후 가장 많았다.
6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6.0%로, 고령자 4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5세 이상 취업자에서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13.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 종사자가 131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료·복지 분야가 122만명, 서비스업이 108만명으로 집계됐다.
고령층의 고용 형태는 비정규직 비중이 높았다. 임원을 제외한 65세 이상 취업자 586만명 가운데 76.1%인 446만명이 계약직이나 파트타임 등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노동력 부족과 사회보장비용 증가뿐 아니라 고령층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와 소비·산업 구조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