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넷마블이 5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하반기 신작 수를 줄이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다.
- 상반기 신작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친 가운데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해 하반기에는 3종 신작과 라이브 게임에 자원을 집중하기로 했다.
- 넷마블은 해외 매출 비중 확대와 플랫폼 다변화를 바탕으로 실적 안정성과 성장 모멘텀을 동시에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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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스핌] 정승원 기자= 상반기 출시 신작으로 인한 성과가 예상에 미치지 못한 넷마블이 하반기 출시 신작 수를 조정하면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다.
넷마블은 2026년 2분기 경영실적로 매출 7492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8% 줄었다.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다이브' 등의 신작 출시로 매출은 늘었지만 마케팅비 또한 증가했다. 2분기 마케팅비는 18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 전분기 대비 9.1% 늘었다.
상반기 신작 출시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한 넷마블은 하반기 출시 예정 신작의 라인업수를 조정했다.
기존에 발표했던 신작들 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3종만 출시하기로 한 것이다. 이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오는 9월 열리는 도쿄 게임쇼에서 내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당초 넷마블은 하반기 이들 신작 외에도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등의 신작을 출시하기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하반기 신작의 라인업을 조정하며 필요한 자원을 이들 신작에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이날 개최된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라인업을 조정한 이유는 보다 엄격한 런칭의 기준을 마련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며 "신작 런칭에는 대규모 자원이 들어가는데 이를 효율적으로 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넷마블은 다작의 게임을 출시하며 성장을 견인하지만 게임의 라이프사이클이 짧다는 우려를 받아왔다"라며 "보다 근본적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것이라는 판단에 하반기 핵심 전략은 게임 출시를 타이트하게 가져가면서 기존의 라이브 게임 운영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반기 출시 신작 라인업의 조정으로 인한 매출의 하락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예정돼 있는 권역 확장이 이미 시행됐거나 시행 예정으로 매출에 영향은 미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넷마블의 2분기 해외 매출은 5808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78%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6%, 전분기 대비 13.4% 상승한 수치다.
2분기 장르별 매출 비중도 RPG 42%, 캐주얼 게임 35%, MMORPG 17%로 다변화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캐주얼 게임의 비중이 늘었으며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RPG 장르의 매출이 증
김 대표는 "올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로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작 개발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