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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세습 신고식 치렀나...김정은, 새해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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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김정일 묘지 성격의 시설
딸 주애 동반해 방문한 건 처음
주애 중심에 자리한 사진 공개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1일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번 방문에는 부인 리설주와 딸 주애, 노동당과 군부의 간부들이 함께 했는데 주애가 아버지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사실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1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관영 매체들이 2일 일제히 보도했다. 그의 방문에는 부인 리설주와 딸 주애도 함께 했는데, 주애가 김일성과 김정일의 묘지 성격인 이 곳을 방문한 사실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2026.01.02 yjlee@newspim.com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일행이 김일성‧김정일의 입상에 꽃바구니를 바치고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평양시 대성구역에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은 본래 국가주석을 지낸 김일성(1994년 7월 사망)의 집무실이었으나 사후에 그의 시신을 엠버밍(embalming, 미이라 처리) 상태로 보관하면서 성역화 했다.

이름도 금수산의사당에서 태양궁전으로 바꾸면서 김일성을 '태양'으로 치켜세우는 대표적인 김씨 일가 우상화 시설로 알려져 있다.

2011년 12월 김일성의 아들 김정일도 사망하면서 부자가 함께 이곳에 자리하게 됐다.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의 참배 사실을 전하면서 부인 리설주나 딸 주애가 동행한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공개된 한 장의 사진에는 김주애를 중심으로 김정은과 리설주가 양옆으로 자리하고 박태성 총리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고위 간부들이 한 발 뒤편에 선 모습이 드러난다.

특히 앞줄에 나타난 7명 가운데 김정은이 아닌 주애가 중심을 차지한 구도라 후계자로 부상하고 있는 주애를 띄우기 위한 의도적인 구도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월 31일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열린 새해 맞이 축하행사에 부인 리설주(왼쪽)와 딸 주애와 함께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6.01.02 yjlee@newspim.com

앞서 김정은은 지난해 12월 31일 밤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새해맞이 축하 행사를 치렀는데, 여기에도 주애를 부각시키는 모습이 등장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새해 벽두부터 잇달아 주애를 부각시키려는 모습이 노골화 하고 있다"며 "특히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있는 시설을 처음 공개적으로 참배했다는 건 4대 세습을 위한 신고식의 성격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의 경우 할아버지인 김일성과 함께 찍은 사진이 한장도 공개되지 않아, 생전에 존재를 인정받지 못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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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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