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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정부 1년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정부 2기는 '대전환'…더 유능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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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이규연 수석은 26일 국민주권정부 2기를 ‘대전환’의 시작으로 선언했다.
  • 그는 코스피 8000 돌파, R&D 투자 확대, 외국인 방한·한일관계 개선 등을 1년 성과로 제시하며 열린 국정·라이브 소통을 강조했다.
  • 앞으로 SNS·타운홀·뉴미디어 풀단을 통한 투명 소통을 강화하고 부동산 투기 억제·공영방송 정상화·미디어발전위 출범 등 구조적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스핌 포함 내·외신 20개 매체와 특별인터뷰
"이재명 정부 키워드는 '라이브'…열어놓고 답을 찾는 소통"
"소통에 능한 대통령…SNS 잘 살려나가야"
"선제적 유튜브 매체 풀단 구성…용감한 시도 평가"
"타운홀미팅 시즌2 추진…기초단체나 생활권 단위로 구상"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정부 2년 차, 지방선거가 끝나고 곧 2기가 시작될 텐데 국민주권정부 2기의 시작은 '대전환'"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26일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뉴스핌 등 내·외신 20개 매체와 가진 공동 인터뷰에서 "앞으로 국민들이 '세상이 좀 더 나아졌어' '내 삶이 좀 더 좋아졌어'라고 확 느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룸에서 뉴스핌 등 20개 내·외신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이투데이 공동제공]

그는 지난 1년을 회고하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고사하고 거의 모든 것을 종이 한 장도 인수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시작됐다"며 "홍보 조직도 2~3개월 동안은 제가 미디어 출연도 하지 않고 인터뷰도 하지 않고 조직을 정비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작하자마자 한미 관세 협상 문제가 터졌고, 3~4개월 정도 진행된 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어느 정도 정리됐다"며 "조금 국정의 탄력을 받아가다가 또 미국·이란 전쟁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 동안 쉽지 않았지만 여러 면에서 기분 좋은 일들도 많았다"고 평가했다.

이 수석은 주요 성과로 "오늘 마침 코스피가 8000을 돌파했다"며 "주식시장 활성화와 금융시장 활성화가 굉장히 중요했고 중동 전쟁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상대적으로 흔들림 없는 정치·경제적 입장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주권정부에서는 연구개발(R&D) 투자가 35조5000억 원으로 늘며 연구 생태계가 복원됐다"며 "방한 외국인도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7% 증가해 1894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룸에서 뉴스핌 등 20개 내·외신 매체와 공동 인터뷰를 하면서 이재명 정부 1주년 성과 자료집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뉴스핌·이투데이 공동제공]

이 수석은 "이런 것들의 가장 큰 정점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있고, 내각과 청와대 참모들이 함께 힘을 합쳤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해주고 참아주고 함께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란 전쟁 같은 상황에서는 물가가 많이 오를 수 있었다"며 "국민과 시민들이 대통령의 말이나 이재명 정부의 이야기를 신뢰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안정적인 국정 운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조금씩 발전시키고 나아지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구조적 변화를 통해 이 대통령이 말씀한 것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대전환을 할 생각"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앞으로 이재명 정부는 더 열릴 것이고 더 유능해지려고 노력하겠다"며 "투명하고 유능해지는 데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룸에서 뉴스핌 등 20개 내·외신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이투데이 공동제공]

다음은 이 수석과의 일문일답이다.

-국정 운영에서 정책의 속도만큼 중요한 것이 국민 체감인데 지난 1년 소통 관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보완할 점은.

▲ 이재명 정부의 가장 큰 키워드는 생방송, 생중계, 날것의 공개를 의미하는 라이브 정부다. 처음 들어왔을 때 원래 공개되지 않았던 한국정책방송원(KTV) 영상을 소규모 매체도 쓸 수 있게 무료로 공개했고 미국 등 선진국처럼 기자가 실명으로 질문하고 수석이나 대변인이 바로 답하는 쌍방향 브리핑제를 도입했다.

역대 정부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공개한 데 이어 작년 12월 31일에는 전 부처로 생중계를 확대했다. 곳간 문을 열어놓고 봐야 국민들이 평가하고 부족한 것을 말할 수 있다는 이 대통령의 뜻에 따라 열린 국정을 구현한 것이 홍보소통수석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인상적인 장면으로는 출범 직후 한미 관세 협상 국면에서의 한미 정상회담이 있다. 미국 기자들의 경우 미국 현안 질문에 집중해 해외 정상이 곤욕을 치르는 일이 종종 있다. 회담 전에는 의제를 빼앗기거나 난처한 상황에 처할까 봐 걱정했지만 한국 기자들이 적극적으로 발언권을 요청해 역사상 처음으로 많은 국내 기자가 질문 기회를 가졌고 이재명 대통령 역시 충분한 답변 기회를 얻었다.

이것이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동등하게 가져가는 기반이 되었고 이 대통령도 고마워했다.

또 하나는 실패 우려가 있었으나 좋은 성과를 내며 타결의 돌파구가 된 경주 APEC 정상회의다. 당시 경주에서 매일 여러 언론사 인터뷰를 했는데 대다수 매체가 국익을 위해 정부와 한몸으로 뛰는 외교 사절처럼 느껴져 뭉클함과 자부심을 느꼈다.

아쉬운 점은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 국정 홍보와 부처의 참여 유도가 부족했던 부분이다. 이 대통령이 직접 소셜미디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를 메워나간 측면이 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룸에서 뉴스핌 등 20개 내·외신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이투데이 공동제공]

-대통령 메시지는 명료한 편이지만 다양한 해석을 낳기도 한다. 그 무게감과 외교 현안을 고려할 때 대통령 메시지를 어떻게 관리하나.

▲ 메시지에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표정과 행보, 복장과 같은 부분도 포함되며 국가의 중요 방향을 이야기하는 엄중한 의미를 갖는다.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간결하고 분명하며 어렵지 않아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인다. 참모들이 불분명한 표현을 했을 때 이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인터뷰를 통해 분명한 메시지로 해설사 역할을 하기도 한다.

글로벌 환경에서 사랑받는 리더들의 공통점이 SNS 활용인 만큼 이 대통령도 이를 능하게 사용하고 있다.

다만 1년간 지켜보니 대부분 분명하지만 가끔 의견을 유보하고 여지를 남기는 화법을 쓰기도 한다. 최근 혐오·차별 논의나 촉법소년 처벌 연령 하향 문제에 대해 의견을 묻고 토론해보겠다고 한 것이 대표적이다.

국정을 끌어가면서 묻고 의견을 청취하는 발신, 즉 열어놓고 답을 찾아가겠다는 소통이 늘어나고 있다.

-브리핑과 생중계 확대로 투명성이 높아진 반면 즉흥성과 리스크 관리 부담, SNS 소통으로 인한 논란 가중이라는 지적에 대한 보완책은.

▲ SNS에 서툰 리더라면 참모들이 제한해야겠지만 이 대통령은 리더로서 소통에 굉장히 능한 장점을 갖고 있으므로 이를 잘 살려나가는 것이 맞다. 쌍방향 브리핑제 초기에는 영상의 악의적 편집이나 오용으로 상처받는 등 노이즈가 있어 KTV 영상에 자막을 넣고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긍정적인 면이 압도하고 있다. 대통령과 장관들의 SNS 사용으로 노이즈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두려워 열린 정부라는 방향성을 훼손해서는 안 되며 부작용은 줄여나가야 한다.

KTV 영상을 2개 공개했을 때 파생 콘텐츠가 297개 제작되는 결과를 얻었다. 작은 변화가 큰 나비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열린 국정과 SNS 소통은 강화할 것이다. 공식 브리핑 역시 오늘까지 680차례 있었다. 하루 평균 1.9회다. 전 정부보다 73% 늘었다. SNS가 많아졌다고 공식 브리핑이 줄어든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그런 측면에서 SNS를 봐주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룸에서 뉴스핌 등 20개 내·외신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이투데이 공동제공]

 -지난 4월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SNS 메시지에 대해 외교적 파장을 고려해 정제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있다. 외교와 관련해서도 이러한 직접 메시지 방식이 계속되나.

▲ 과거에는 외교적 파장을 고려해 아주 조심스럽고 소극적인 메시지만 내왔다. 하지만 최근 우리 국민 2명이 이스라엘에 구금되고 폭력 행위를 당한 상황이다. 국격과 국방력, 외교력이 올라온 만큼 그에 걸맞은 발언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국제사회의 유럽 선진국 등 각국 정상들도 당시 이 대통령보다 더 강한 비판 발언을 내놨다. 대통령에게 실리적 차원의 발언이었는지 묻자 단호히 아니라고 답했다. 문명국가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다는 세계 인도주의의 기본 기준에서 너무 벗어났다고 생각했기에 나온 발언이다. 실질적으로 그 발언 이후 2명 모두 구금에서 풀려났다.

특정 국가 전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인권을 유린하는 행위 자체를 지적하는 명확한 선을 갖고 발언하는 것이다.

-국민과의 광장 소통인 타운홀 미팅이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인지.

▲ 지금까지 전국 12개 지역에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타운홀미팅에서 접수된 민원 중 개인정보 미기재나 중복을 제외하면 2170건에 대해 100% 답변을 완료했다.

지금까지의 방식이 광역 지역을 돌며 문제를 듣는 '시즌1'이었다면 오는 7월 1일 새로운 지방정부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전략의 '시즌2'가 적용될 것이다.

앞으로는 광역 중심에서 벗어나 특정 주제를 놓고 그 주제에 맞는 지역과 사람들을 모으는 방식을 취할 것이다. 또 광역 단위에만 머무르지 않고 일정 규모 이상의 기초단체나 생활권, 시군구 단위에서도 진행하며, 비슷한 주제가 있다면 기초단체 몇 곳을 통합해 여는 방식도 보완책으로 고민하고 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룸에서 뉴스핌 등 20개 내·외신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이투데이 공동제공]

-청와대와 각 부처의 일관된 메시지 전달을 위한 조율 방식과 혼선 발생 때 바로잡는 기준은.

▲ 언론을 대하는 원칙은 분명하다. 언론은 세상을 보는 창인데 그 창에 금이 가 있거나 팩트가 다른 오보로 창이 흐려져 있다면 바로잡아야 한다. 이 대통령도 국정이 왜곡돼 전달되는 부분에는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하고 대변인 협의회나 차관회의를 통해 이를 공유하고 공식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다만 원칙이 그것만은 아니다. 최근 이 대통령은 기자들이 좋은 기사를 쓴 것을 적극 칭찬하고 정책으로 받아들이라고 장관들에게 강조한다. 얼마 전 배드뱅크인 상록수 관련 비판 기사의 내용이 틀리지 않아 정책 방향을 다시 점검하게 했고 언론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잘못된 것에는 정확히 대응하고 건강한 비판과 감시는 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원칙이다.

-'친여당 성향' 뉴미디어 매체의 신규 출입으로 '기자단 코드화'라는 비판이 있다. 정치적 중립성을 위한 기준과 향후 문호 개방 계획은.

▲ 현 정부는 전 정부처럼 비판적이라고 매체를 내쫓거나 불이익을 준 적이 없다. 전체 미디어 환경을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신규 기자단 출입 결정은 자의적 판단이 아니라 학계와 언론계, 법조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한 것이다. 기준에서 보수나 진보 성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청와대에 출입할 만한 기본적 요건을 갖췄는지가 중요하다.

앞으로도 매체의 정치적 성향은 되도록 판단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공모 역시 외부 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할 계획이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룸에서 뉴스핌 등 20개 내·외신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이투데이 공동제공]

-전통적 기자단 시스템이 뉴미디어 시대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기자단 운영 효율화 방안은.

▲ 유튜브 매체 중심의 뉴미디어 출입 풀단을 설립한 나라가 거의 없다. 한국이 선제적으로 새 길을 가며 취재 풀단을 꾸리고 등록 기준을 적용했다. 한 언론학자는 용감한 시도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제는 어떻게 운영할지가 문제인데 기자들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오픈 스튜디오 제공을 넘어선 운영 방안을 제안해주면 같이 만들어갈 것이다.

대통령 근접 촬영은 경호 위험성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쉽지 않고 날것의 이야기가 나가다 보면 엠바고가 깨질 우려도 있다. 뉴미디어 풀단이 잘 정착되도록 지원할 것이며 표준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

- 한국방송(KBS) '낙하산 사장 논란'이나 교통방송(TBS) 임금 체불, 와이티엔(YTN) 지분 매각 문제 등 공영방송의 공공성이 훼손됐다는 평가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재명 정부의 공영방송 비전과 공공성 회복 방안은.

▲ 현재 불거진 파행들은 전 정부에서 벌어진 일들이지만 방치할 것은 아니다. 방송법 개정에 따라 이번 주 이사 추천 단체가 결정되면 정상화 과정이 2~3개월간 진행될 것이다. 이사 구성과 사장추천위원회 구성을 거쳐 사장 선임까지 아무리 빨라도 오는 8월 말, 청문회가 필요한 KBS는 9월은 돼야 윤곽이 나올 것이다.

지금까지가 전 정부의 잘못을 수동적으로 바꿔놓는 정상화 단계였다면 앞으로는 미래지향적 성장을 고민해야 한다.

현재 방송 광고는 급전직하하고 저널리즘 품질은 떨어지고 있으며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와의 경쟁에서 불리한 현실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국정과제였던 미디어발전위원회를 범정부 차원에서 출범시키고자 한다. OTT나 광고 규제 완화 등 부처 간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을 조율할 것이다.

1단계로 부처 협의가 필요 없는 간접광고와 중간광고, 화면 자막 광고 크기는 방송미디어통신위가 선제적으로 조만간 풀어서 발표할 것이다. 부처 간 논의가 필요한 의료와 주류, 분유 광고와 신성장 동력 마련은 미디어발전위원회에서 논의해 미래 대한민국에 맞는 저널리즘 품질 향상 방향을 찾아갈 것이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룸에서 뉴스핌 등 20개 내·외신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이투데이 공동제공]

-서울 집값 상승 압력과 대내외 리스크로 인한 공포 심리가 부동산으로 옮겨붙을 가능성이 있다. 정부 대책은.

▲ 국무회의가 끝난 후에도 이 대통령이 의제 없이 부동산 점검 상황을 물을 정도로 상시 챙기고 있다. 다주택자 중과세 유예 폐지 발표 이후 매물이 나왔다가 지난 5월 9일 지나며 약간 줄어 가격이 조금 올랐지만 최근 통계를 보면 상승폭이 다시 줄어 잘 관리되고 있다.

부동산 대책은 과도한 투기 억제와 공급 대책 두 가지다. 이 대통령은 지난 6개월 이상 끊임없이 투기 경계 신호를 내고 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대책을 언급하는 것은 금기시돼 참모들이 만류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해야 할 일이라는 판단 아래 추진했다. 이는 정무적이나 경제적 유불리 판단을 넘어선 시대적 판단이다.

부동산이 계속 치솟으면 망국으로 가고 잃어버린 시대가 전개될 수 있다는 강한 우려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투기화되는 상황에 대한 점검과 대책 마련은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다.

-이재명 정부 1년 동안 한일관계 평가와 함께 향후 협력 분야 전망은.

▲ 두 나라가 새 리더가 들어섰을 때 개성이 강하고 노선이 맞지 않아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 한일 관계는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좋다. 안동에서 셔틀외교가 재개되는 등 단순한 양해각서(MOU) 체결 차원을 넘어 두 나라 정상이 깊은 신뢰를 쌓고 있다.

더 중요한 성과는 두 나라 국민이 서로에게 갖는 친밀도와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점이다. 이는 수출이나 관광객 수치보다 훨씬 중요한 성과다. 한일은 이웃 국가이므로 잘 지내야 한다는 이 대통령의 말씀처럼 한일 관계가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룸에서 뉴스핌 등 20개 내·외신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이투데이 공동제공]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잇는 이상적인 한일 관계를 위해 어떤 내용이 담겨야 한다고 보는가.

▲ 김대중-오부치 선언은 21세기 한일 관계의 기념비적인 초석이며 현재의 관계도 그 기반 위에 있다.

첫 한일 정상회담 당시 두 정상의 성명에 똑같이 '미래'라는 단어가 담겼다.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가는 지혜가 기본 방향이다.

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치는 더 만들어가야 하겠지만, 현재 두 정상은 서로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용적 관계를 지향하고 있다. 공급망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 돕는 구조를 만들거나 액화천연가스(LNG) 구매 파워를 합쳐 협력하는 것 등이 실례다. 과거사 문제에서도 조세이 탄광 유전자(DNA) 감정을 같이하는 등 풀기 어려운 문제의 첫발을 잘 내딛고 있다.

-강제 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 등을 포함해 한일 관계를 더욱 깊게 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과 실행 과제가 있다면.

▲ 제3자 변제의 경우 각국의 재판이나 역사적 평가가 다르게 나오는 부분이 있으므로 피해자들의 현실과 심정, 국민 여론 수렴을 함께 가져가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국가 간 신뢰를 만들어간다는 데 두 정상이 동의하고 있으므로 조금씩 해결해 나갈 것이다.

조세이 탄광 DNA 감정 유도는 역사적 문제를 풀어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초국가 스캠 범죄 대응과 에너지, 공급망 협력 등 당장 해야 할 과제가 많다.

길게는 한일 두 나라가 앞서가고 있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우주항공 등 첨단 기술과 산업 분야에서 서로 강점을 조율해 미래지향적 협력을 해나가는 것이 좋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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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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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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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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