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중 협상단이 20일 뉴욕서 고위급 무역협상에 돌입했다.
- 트럼프·시 주석 24일 회담 앞두고 무역휴전 연장 논의했다.
- AI 기술 유출 의혹 등 새 갈등 현안도 테이블에 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뉴욕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에 돌입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양국 협상단은 이날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의 JP모간체이스 사무실에서 회동했다.
허 부총리는 이날 오전 10시께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리청강 중국 국제무역협상대표와 함께 협상장에 도착했다. 베선트 장관은 오전 10시30분께 도착해 기자들에게 "양국 간 건설적인 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과 허 부총리의 대면 협상은 약 4개월 만이다. 양측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서울 인근에서 만난 바 있다.
이번 협상은 오는 24일 백악관에서 열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지는 것으로, 시 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은 10년여 만이다.
◆ 11월 만료 앞둔 무역 휴전 연장 여부 주목
양국 협상의 핵심 의제 중 하나는 무역 휴전이다.
무역 휴전 기간 미국과 중국은 상호 관세와 수출 제한 조치를 완화했으며, 해당 조치는 오는 11월 만료될 예정이다.
미국은 교역 상대국의 과잉 생산능력을 이유로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으나, 관련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 이후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미국산 에너지와 농산물에 대한 관세 인하도 논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블룸버그는 양국이 올해 초 출범한 무역위원회(Board of Trade) 메커니즘을 통해 양측 각각 약 300억달러(약 40조원) 규모 상품에 대한 무역 장벽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AI, 미·중 새 갈등 현안으로 부상
AI 역시 이번 협상의 주요 현안으로 거론된다.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과 미국 안보 당국, 실리콘밸리 주요 AI 기업들은 중국 기업들이 미국 AI 모델에서 지식을 추출해 자체 AI 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중국 AI 기업들이 빠르게 기술력을 높이며 미국 최첨단 AI 모델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중국 측은 이 같은 의혹을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미국이 중국 AI 기업을 겨냥할 경우 보복하겠다고 경고했다.
AI 개발 속도를 둘러싼 양국 간 입장 차이도 나타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 기술업계 일각에서 AI 안전을 위해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을 "공포 조장"이라고 비판했다.
베선트 장관은 최근 중국이 AI 경쟁에서 승리할 경우 "내일은 없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면서 지난주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보낸 성명에서는 "공동의 위험을 피하고 양국 시스템의 분화를 막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 고문 역시 폭스뉴스에 출연해 "우리가 중국 측과 논의하고자 하는 핵심은 공동의 위험을 피하는 것"이라며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