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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각변동③] 홍준표도 움직인다...주변에선 “전당대회 지켜보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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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15일 한국당 입당·기자간담회...전당대회 출사표
한국당 지지층 조사 '혼전'...황교안·홍준표 '양강구도' 형성
측근 "홍 전 대표가 담대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말이 들린다"
전문가들 "황교안 출사표로 홍준표 입지 오히려 더 넓어져"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전당대회를 한달여 앞둔 15일 자유한국당 입당을 예고하며 원외에서 활동하고 있던 인사들도 꿈틀대기 시작했다. 특히 친박·잔류파가 황 전 총리를 중심으로 집결할 가능성이 엿보이자, 비박계 인사 혹은 계파색이 없는 주요 인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그 중 주목할 만한 인사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꼽힌다. 홍 전 대표는 짧은 미국 외유길을 마치고 돌아와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보수우파 싱크탱크 ‘프리덤코리아’ 포럼을 잇따라 출범시키며 원외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배현진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프리덤 코리아 발대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18.12.26 kilroy023@newspim.com

◆ 유튜브서 '홍카콜라' 바람몰이..."원외에서도 콘크리트 지지층 몰고 다녀"

특히 TV홍카콜라는 개국 25일만에 구독자수 24만명, 총 조회수 1000만 돌파를 이루며 유튜브 정치의 선봉에 섰다. 폭 넓은 온라인 지지층을 확보한 홍 전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만만찮은 저력을 보여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진행한 2019년 1월 1주차 범보수 진영 차기 대권주사 조사 결과, 홍 전 대표는 황교안 전 총리(16.5%),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15.9%)에 이어 10.4%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8.5%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따돌렸다.

홍 전 대표에게 좀 더 고무적인 결과는 한국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황 전 총리(37.1%)에 이어 25%로 2위를 차지했다. 오 전 시장(11.5%)를 두배 이상 따돌리며 황 전 총리를 바짝 쫓고 있는 모양새다.

<자료=알앤써치>

◆ 황태순 "지방선거 참패 책임 진 홍준표, 박근혜 탄핵소추·구속에 책임 있는 황교안"

실제 정치권에서도 홍 전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야권의 한 관계자는 “홍 전 대표가 주변에 ‘담대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전당대회를)접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전했다.

홍 전 대표는 한국당 전당대회에 대해 보수우파 재건이라는 큰 그림에 있어 소주제에 불과한 이슈라면서도 출마 여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정하지는 않았다.

홍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26일 프리덤코리아 포럼 발족식에 참여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은 한국 보수우파 진영 전체를 견인할 사람들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 보수우파 전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중 하나가 한국당이다.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를 잇는, 다음 보수우파 축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생각하는 것이지, 한국당에 관한 것은 소주제에 불과하다”고 힘줘 말했다.

또한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한국당 내부에서 총질할 때가 아니라 경제와 안보 위기를 자초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함께 싸워야 할 때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홍 전 대표는 황 전 총리가 나오면서 (전당대회에)나올 수 있는 여건이 더 좋아졌다"며 "홍 전 대표는 지방선거 참패 결과에 책임지고 물러났다. 반면 황 전 총리의 경우 박근혜 정부 4년에 탄핵소추, 감옥 간 것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박성민 정치컨설턴트도 “황 전 총리가 움직이면 홍 전 대표, 김무성 전 대표도 움직인다고 봤다. 지금까지는 친박·비박이 옅어졌고, 오히려 탈당파·잔류파의 싸움이었는데, 황 전 총리가 움직이면 탄핵 얘기가 전면화될 것”이라며 “한국당 당원이나 지지자들도 판단할 것이다. 홍준표·김무성 등도 나올 명분이 생겼다”고 말했다.

기사에 거론한 여론조사는 2019년 1월 5~6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45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응답률은 7.2%.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알앤써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오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07.11 yooksa@newspim.com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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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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