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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선전략] 김문수 서진 전략 '노동운동'…이재명 동진 전략 '일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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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출마 선언 후 첫 방문지 전태일기념관
이재명, 전문가·실천형 리더·경험있는 행정가 강조
이준석, 라디오·유튜브 등 활용 '공중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6·3 대통령 공식 선거 운동이 중반부에 들어선 가운데 주요 후보들이 본격적으로 험지 공략에 나선다.

국민의힘이 절대 열세인 호남에서 김문수 후보는 과거 노동운동 경험을 부각하며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할 전망이다. 선거 초반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수도권 유세 일정 틈틈이 다시 영남을 방문해 '유능한 일꾼론'을 강조할 전망이다.

[광주=뉴스핌] 이길동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7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고 박관현 민주열사의 묘를 참배하며 울먹이고 있다. 2025.05.17. gdlee@newspim.com

19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개혁신당 등 각 정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따르면 김문수·이재명·이준석 대통령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중·후반부에는 수도권과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열세인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한다.

◆ 대선 출마 선언 첫 방문지 전태일기념관…김문수, 노동운동 부각 해 호남 민심 구애

김문수 후보는 호남 표심을 얻기 위해 과거 운동권 활동을 전면에 내세울 전망이다. 자유통일당 등 강성 보수 세력과 한 때 손을 잡은 이력을 희석할 필요가 있어서다. 김문수 후보 동선에서 이같은 전략을 엿볼 수 있다. 김문수 후보는 지난 4월10일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첫 행선지로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전태일기념관을 택했다.

김문수 후보는 전태일기념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동운동을 시작한 직접적인 계기는 전태일 열사 분신 사건"이라며 "노동자층과 영세 서민들, 지역적으로 호남에 대해 나보다 더 잘 아는 후보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처가는 호남이고 나는 노동의 삶을 계속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노동운동 이력 부각은 유권자에게 발송하는 책자형 공보물에서도 포착된다. 김문수 후보는 공보물에 '정의의 길을 걸어왔다'며 노동운동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문수 후보는 고등학교 재학 중 3선 개헌 반대 시위에 참여한 경험, 전태일 열사 분신 사건으로 노동운동에 관심을 가진 점, 구로공단 위장취업과 한일도로쿠 노조위원장 활동 경험 등을 소개했다.

김문수 후보는 지난 17일 광주와 전주를 찾은 이후 호남 일정을 아직 잡지 않고 있다.

◆ 이재명, '유능한 일꾼' 강조…TK·PK서 "일하는 건 자신있다"

이재명 후보는 선거 초반 TK·PK를 방문해 '일 잘할 수 있는 후보'를 뽑아달라며 '유능한 일꾼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특히 실용주의를 내세웠다.

[광주=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수많은 인파가 운집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17 leehs@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지난 13일 대구에서 "이재명도 한번 써보시라"며 "제가 일하는 건 자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이재명 후보는 경북 구미에서는 "박정희 정책이면 어떻고 김대중 정책이면 어떠냐"며 "필요하면 쓰는 거고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이면 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준비된 일꾼 이미지는 책자형 공보물에서도 드러난다. 이재명 후보는 공보물에 ▲경제 비전을 제시할 줄 아는 '유능한 전문가' ▲내란을 전면으로 막아낸 '검증된 정치인' ▲없는 길도 만들어온 '실천형 리더' ▲위기를 기회로 바꿔본 '경험있는 행정가' ▲국민주권·민주주의·민생회복을 '실천할 행동가' 등을 담았다.

이재명 후보는 선거운동 중반부에는 인구가 몰려 있는 수도권에서 선거운동을 하며 TK·PK를 추가로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 당 전국 조직 약한 이준석, 라디오·유튜브로 공중전

이재명·김문수 후보와 비교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열세인 이준석 후보는 공중전을 택했다. 이준석 후보는 라디오와 유튜브 방송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제한된 장소에서 유권자를 만나기보다 전국에 있는 모든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방법인 것. 이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비해 개혁신당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이준석 후보는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해 선거운동 동선에 대학교를 넣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교육 공약도 전면에 앞세우고 있다. 수학 과목 공교육 지원을 늘려 '수학 포기자(수포자)' 양산을 막겠다는 공약이 대표적이다. 자녀 교육에 관심이 큰 중장년층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5.19 choipix16@newspim.com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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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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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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