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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부동산 전문가 "집값 영향은 제한적…차기 정권 정책이 방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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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파면 둘러싼 전문가 진단
"시장에 큰 변화 없을 것" 입 모아
'똘똘한 한 채' 선호나 양극화 현상은 이어질 전망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며 부동산 시장을 덮고 있던 불확실성이 사라졌다. 앞으로의 집값 향방은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4일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 파면 이후 전문가들은 부동산 정책엔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시선이 모이고 있다. 2025.02.13 leemario@newspim.com

김효선 NH농협은행 WM사업부 부동산수석위원은 "전국 주택 시황이 장기적으로 하향 안정화를 유지하고 있어 수요를 강력하게 차단하는 정책을 펼치지는 않겠지만, 현 정권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나, 조합 설립 후 사업시행계획과 관리처분계획을 동시에 처리하는 내용의 '재건축·재개발 특례법'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또 "이전 정권에서 시행하다가 현재 답보 상태인 '공시지가 현실화 방안' 등은 재추진되면서 보유세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며 "이른바 '부자 세금'으로 불리는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종합부동산세 등이 늘어나는 한편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은 추진 동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가 공급량 증대를 위해 추진해 온 3기 신도시 분양이나 1기 신도시 재정비 등은 대선이 어떤 방향으로 향하든 멈추진 않을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직전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추진했는데 이후 정부가 갑자기 이를 재검토하거나 백지화할 확률은 낮다"며 "주택 공급은 장기 정책인 만큼 관할 기관은 탄핵과 같은 정치 이슈와 무관하게 업무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일 다주택자 규제 강화되면 투자자들은 핵심 입지의 고가 주택 하나에 집중 투자하는 '똘똘한 한 채' 전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이는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나 마포·용산·성동구 등 인기 지역의 가격 상승과 매물 잠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탄핵 인용으로 인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겠으나, 주택 업황 침체로 인해 시장에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양지영 신한은행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지난해 처음 계엄령 이슈가 고개를 들었을 때도 일시적인 관망세가 있었으나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공급 부족, 봄 이사철,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해제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집값은 오히려 상승했다"며 "올 2월 토허구역 해제 당시 신청한 주택담보대출의 본격 실행으로 급증할 수 있는 가계부채와 이에 따른 금리 인하 시기 조정 문제가 오히려 더 크다"고 말했다.

김인만 김인만경제연구소 소장은 "건설 부동산 업계 자체가 불경기에 저성장 추세라 누가 정권을 잡든 살리기 쉽지 않다"며 "'옥석 가리기' 기조는 더욱 강화되고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수도권 외곽과 지방 아파트부터 파는 이들이 늘며 양극화는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단기적으로는 매수세가 주춤할 수 있다. 송 대표는 "당분간은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거래가 급감할 가능성이 큰데, 투자 수요가 몰린 지역에서 도드라지겠다"며 "향후 정권이 규제 완화와 공급 확대를 내세운다면 정비사업지나 역세권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매수세가 유입되겠지만, 반대로 공공주도나 시장 개입 강화 기조가 드리우면 실수요자 중심의 선택적 수요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정권 출범까지 예상되는 두 달의 공백기 동안엔 다주택자 등 적극적인 시장 참여자가 흐름을 이끌 전망이다. 김 수석위원은 "과거 대통령 탄핵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가치 있는 주택 한 채만 빼고 나머지는 급매 등으로 처분하려는 다주택자가 나타날 수 있다"며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일부 대기 수요자들이 저가 매물 중심으로 거래에 나선다면 거래량은 다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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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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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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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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