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탁월한 먹는물 관리를 통해 경상남도 '상수도 유수율' 군부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거창군의 유수율 84.6%는 경남 도내 군부 평균 70.9%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상수도 관망 관리 노력의 결과다.
2018년 유수율 67.8%에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2024년 12월 기준 84.6%로 유수율을 높여왔다.
거창군 수도사업소 통합운영센터에서 직원들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4.12.27 yun0114@newspim.com |
연간 109만 톤의 수돗물을 절감했으며, 이는 약 25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9년부터 국비 보조사업을 통해 시행해 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누수 탐사 및 통합관리시스템 등에 기반했다.
상수도 관망 소블록화와 야간 유량 감시, 노후관 교체 및 누수탐사 등을 통한 신속한 복구로 매년 유수율을 높일 수 있었다.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노후 상수도관 교체, 누수탐사 등으로 유수율을 높여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물 부족 시대에 대비한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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