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ITS 전문가 70명 위촉, 성공 개최 위한 협력체계 구축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지능형교통체계(ITS) 국제행사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가 2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공식 출범했다.
공동 총회장인 김홍규 강릉시장과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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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사진=강릉시] 2025.10.23 onemoregive@newspim.com |
조직위원회는 산·학·연·정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국내외 ITS 전문가 70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총회 기획과 운영, 후원 유치 등 대외 협력 창구 역할을 맡아 행사의 구심점이 된다. 특히 강릉시의회와 강릉관광개발공사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포함돼 지역 내 실질적 지원과 붐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국은 5개 팀 22명으로 구성돼 지난 6월 출범했다. 전문행사대행용역 발주와 2025 애틀란타 ITS 세계총회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2026년 말까지 총회 준비와 운영을 총괄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의 자연환경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최고의 MICE 행사로 만들겠다"며 "성공 개최 지원, 방문객 유치 확대, 문화·관광 활성화, 손님맞이 준비를 추진 전략으로 삼아 강릉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 ITS 세계총회는 2026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ITS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이자 국제컨벤션 행사로 국내외 산업계와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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