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달 탐사선 '창어 6호' 탐사선 발사..."달 뒷면 샘플 채취 뒤 귀환 목표"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중국이 3일 달 탐사선 창어(嫦娥) 6호를 발사했다. 중국 관영 신화사(新華社)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창어6호는 발사체 창정(長征)-5 Y8에 실려 이날 오후 5시 27분(현지시간)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됐다. 창어는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달의 여신'으로, 2004년 시작된 중국 달 탐사 프로젝트의 명칭이기도 하다. 궤도선, 착륙선, 상승선, 재진입모듈 등 크게 5개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6호는 지구-달 전이 궤도로 올라가 달의 뒷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한다는 목표로, 신화통신은 "인류 역사상 최초의 임무"라고 설명했다. 발사에서 귀환까지 53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은 2007년 10월 중국 최초의 달 궤도선 '창어 1호'를 발사했다. 이후 6년... 中 선저우 18호 우주인 3인, 우주정거장 진입 中 유인우주선용 재사용 로켓엔진 테스트 마무리
[오늘 A주] 노동절 소비 호조에 일제히 상승...상하이 3일째 3100선 상회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노동절 연휴(5월1일부터 5일)가 종료된 후 첫번째 거래일인 6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번 노동절 연휴기간 동안 중국의 소비가 살아난 점이 이날 증시 전반에 호재로 작용했다. 연휴기간동안 중국에서는 2억9500만명이 여행을 나섰으며, 이는 전년대비 7.6%, 2019년 대비로는 28.2% 증가한 수치다. 또한 이 기간동안 여행 매출액은 1668.9억위안을 기록해, 전년대비로는 12.7%, 2019년 대비로는 13.5% 증가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16% 상승한 3140.72로 장을 마감했다. 4월29일 3100선을 돌파한 이후 3거래일째 3100선을 상회했다. 선전성분지수는 2.00% 상승한 9779. 24-05-06 16:56
주중대사관 "출입 사전허가제 철회, 관련 논란에 유감"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논란이 됐었던 주중 한국대사관의 특파원 방문 사전허가제도에 대해 주중 대사관측이 이를 철회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주중대사관은 지난달 29일 특파원의 대사관 출입에 대해 24시간전에 신청해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공지했다. 기존에는 특파원들이 출입증을 소지한채 자유로운 대사관 방문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사전 허가를 득한 후 출입증을 소지하고 대사관을 방문해야 한다는 것. 이에 대해 베이징 특파원단은 지난달 30일 성명을 내고 관련 조치 철회와 정재호 대사의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주중대사관 고위 관계자는 6일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주중대사관은 가급(최상급) 국가보안시설인 만큼 출입 시 사전 협의는 필요하다" 24-05-06 15:31
"식당 대기자수 무려 1000명"...中 노동절 연휴 소비 타올랐다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노동절 연휴(5월1일~5일)가 종료된 가운데, 중국 전역에서 소비가 타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마지막날은 5일 저녁 중국 각지의 문화관광부문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 관광객수와 관광매출액은 모두 지난해와 2019년 같은 기간을 넘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중국 매체 펑파이(澎湃)가 6일 전했다. 베이징시의 경우 연휴기간 169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관광매출액은 196억위안을 기록했다. 관광객은 전년대비 9.4%, 2019년 대비 18.5% 각각 증가했으며, 관광매출액은 전년대비 10.2%, 2019년대비 23.1% 각각 늘어났다. 베이징 중심가인 왕푸징(王府井)거리는 하루 평균 40만명이 찾았으며 24-05-06 10:10
[사진] 봄비 내리는 파리, 시진핑·펑리위안 부부 프랑스 도착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 도착하며, 6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시 주석이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항공기에서 내려 걸어나오고 있다. 공항에 영접나온 24-05-06 08:20
[사진]시진핑·펑리위안 부부 영접하는 프랑스 총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 도착하며, 6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가 공항에서 시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를 영접하고 있다 24-05-06 08:18
[사진]시진핑·펑리위안 부부 파리 오를리 공항 도착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 도착하며, 6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시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비행기에서 손을 흔들어보이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24-05-06 08:16
프랑스 도착 시진핑, 공항영접 佛 총리에 "중국어 잘하시네요"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에 도착하며, 6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중국 관영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파리 오를리 공항에 도착했고,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차이치(蔡奇)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판공청 주임, 왕이(王毅) 정치국위원 겸 외교부장이 동행했다. 오를리 공항에는 루샤예(盧沙野) 주프랑스 중국대사가 영접을 나왔다. 또한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가 공항에 영접나왔다. 아탈 총리는 시 주석에게 '닌하오()'라는 중국어로 인사를 건넸으며, 본인이 국회의원 시절에 중국에 몇 차례 가본 적이 있고, 중국어를 1년간 공부했다고 중국어로 소개했다. 시 주석 24-05-06 08:07
[영상 차이나로드] 죽은 경제 살아나나, 중국 황금 연휴 소비 대폭발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4년 노동절 황금연휴(5월 1일~5일)를 맞아 중국 인구이동과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주요 도시 기차표와 항공권, 호텔 예약 모두 코로나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중국 노동절 연휴 처음 이틀 동안에만 성시간 이동 인구가 3억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황금주 기간 한국을 찾은 유커도 8만 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다만 중국 유커들의 1위 해외 여행 목적지는 중일 관계 악화에 24-05-05 12:59
中 광둥성 고속도로 붕괴 사망자 36명으로 늘어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노동절 연휴 첫날인 1일 중국 광둥(廣東)성에서 고속도로 붕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6명으로 늘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 2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 사망자는 36명, 부상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새벽 2시 10분께 광둥성 메이저우(梅州)시 메이다(梅大)고속도로 푸젠(福建)성 방향 구간에서 노면이 갑자기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붕괴한 노면의 길이는 17.9m, 면적은 184.3㎡였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계속된 비의 영향으로 지반이 약해져 도로가 무너졌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광둥성과 메이저우시 정부는 24-05-02 13:44
미국인 42% "중국은 적"...부정적 인식 5년래 최고 수준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인 10명 중 4명이 중국을 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미국인들의 대중국 감정이 악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싱크탱크 퓨 리서치센터의 연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42%가 중국을 미국의 적이라고 응답했다. 2년 전 25%와 비교해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크게 늘어났으며, 설문조사를 시작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미국인 절반이 중국을 파트너가 아닌 경쟁자로 인식했으며, 파트너라고 생각하는 미국인은 6%에 불과했다. 또한 미국인 절반이 중국의 힘과 영향력을 제한하는 것이 미국 외교정책의 최우선 순위라고 답했고, 우선 순위가 아니라고 답한 사람은 8%에 그쳤다. 시진 24-05-02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