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학자 "중국 내 시진핑 지지 굳건, 美가 흔들기 쉽지 않아"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국의 학자가 중국인들의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에 대한 신뢰도가 굳건하며, 미국이 중국 경제를 압박한다고 해도 중국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애런 글래서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현대중국연구센터 연구원이 최근 1년여 동안 중국을 여러 차례 방문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중국 환구시보가 9일 전했다. 글래서먼 연구원은 관련 내용을 미국의 외교 전문 매체인 포린 폴리시(FP)에 기고했고, 중국 매체들은 이를 번역 전재했다. 글래서먼 연구원은 "워싱턴의 정책 결정자들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중국 내부 경제 문제가 심각하다고 여겼으며, 미국의 대중국 경제 압박이 중국 내에 불안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이는 잘못된 상황 평가"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에서... 트럼프·시진핑 통화 앞두고 왕이 "미국의 대중국 제재에 유감" 中, 美에 희토류 내주고 반도체 받았나...엔비디아, ASML 주목 미중 런던 무역협상 개시, 중국은 반도체 제재 완화 노린다
[오늘 A주] 3500선 앞두고 조정...스테이블 코인 영향 핀테크 섹터 상승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상승했던 중국 증시는 9일 소폭 조정을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가 또다시 3500선을 앞두고 조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3% 하락한 3493.05, 선전성분지수는 0.06% 하락한 10581.80, 촹예반지수는 0.17% 상승한 2184.6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장 3500을 돌파해 고점 3512.67을 기록했다. 3500선을 돌파하면서 추가적인 상승세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발생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는 3500선 아래로 하락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0.1% 상승했다고 25-07-09 16:31
니하오(你好) 판다, 대견스런 푸바오 용인 두동생에 영상편지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7월 8일 중국 대사관 공보관실의 카톡 SNS 단톡방에 2024년 4월 중국으로 건너간 푸바오의 최근 근황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푸바오가 자신의 고향인 용인 에버랜드에서 지내는 두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그리고 한국내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보내는 영상 편지인 셈입니다. 기자에게는 아주 오랫만인 푸바오 영상이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2024년 6월 23일 쓰촨성 아바장족강족자치주 원촨현 워룽의 선수핑 25-07-09 13:12
[전병서의 차이나인사이트] 미중 관세전쟁 그 결말은?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들어 미중 관세전쟁이 격화하면서 세계 통상질서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로 촉발된 관세전쟁에서 중국이 보복관세와 함께 희토류를 앞세워 강대강으로 맞서면서 세계 경제가 한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혼돈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미중간에 치러지는 관세전쟁은 이미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치고 있다. 미중 관세전쟁이 여전히 긴장 국면인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7일 한국제품에 대해서도 다음달 부터 25%의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를 부과한다고 밝 25-07-09 11:38
[GAM] ②500% 수익 성장 기대, 中 해상풍력 리더 '명양스마트에너지' 이 기사는 7월 8일 오후 4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500% 수익 성장 기대① 中 해상풍력 리더 '명양스마트에너지'>에서 이어짐. ◆ 성장포인트3. 해상·육상 & 단·중·장기 성장공간 확보 25-07-09 07:00
[오늘 A주] 관세 연기에 상승...폭스콘 자회사 궁예푸롄 상한가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하락했던 중국 증시는 이날 일제히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국가들에 상호 관세 부과 시점을 오는 9일에서 8월 1일로 늦춘 점이 중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70% 상승한 3497.48, 선전성분지수는 1.47% 상승한 10588.39, 촹예반지수는 2.39% 상승한 2181.08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미국 현지시간) 한국, 일본을 비롯한 14개국에 25∼40%의 상호 관세율을 명시한 서한을 보냈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8월 1일부터 우리는 미국으로 보낸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5-07-08 16:36
골드만 "中 상장사 배당금 올해 10% 증가, 570조원 달할 것"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골드만삭스가 올해 중국 상장사의 배당금 규모가 전년 대비 10% 증가한 3조 위안(57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6일(미국 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예측을 내놓았다고 중국 차이롄서(財聯社)가 8일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상장사의 배당금 규모가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와 함께 골드만삭스는 올해 중국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6000억 위안(11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4월 증시 부양책을 발표한 바 있다. 배당 비율이 낮은 회사에 대해서는 대주주의 지분 매각을 제한하는 등 불이익을 부과하고,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에게는 인센티 25-07-08 14:42
미국 국채 팔던 중국, 외환보유고 10년만에 최고치 기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외환 보유고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6월 말 기준 외환 보유고는 3조 317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8일 발표했다. 6월 말 외환 보유고는 전달 대비 322억 달러 증가했으며, 0.98% 증가했다. 국가외환관리국은 "미국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전 세계 금융 자산 가격이 상승한 등의 요인으로 외환 보유고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미국 국채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줄이며 달러 표시 자산을 감소시키고 있다. 이와 동시에 달러가 아닌 자산 비중을 높이고 있다. 6월 달 달러 가치 하락으로 비달러 자산의 달러 평가액이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중국의 외환 보유고가 25-07-08 11:05
앞서가는 중국, 자율주행 국제표준 발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자율 주행 분야에서 중국이 주도한 안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중국이 주도해 제정한 국제 표준 'ISO 34505:2025'가 공식 발표됐음을 공표했다고 중국 제일 재경 신문이 8일 전했다. 발표된 국제 표준은 '자율 주행 시스템 테스트 시나리오의 평가 및 테스트 케이스 생성안'이다. 주요 내용은 자율 주행 시스템 테스트 시나리오의 평가 절차와 시험 방법이며, 시나리오의 노출도, 복잡성, 위험도 등 평가 지표의 판단 기준을 명확히 했고, 테스트 케이스 생성의 일반적인 방법과 필요한 특성을 정의했다. 자율 주행 시스템은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며, 테스트 시나리오는 자율 주행 시스템의 기능과 성능을 25-07-08 10:04
트럼프 "일부 국가 관세율 조정 가능... 8월1일 시한 연장에도 열려 있어"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상호관세율 조정과 함께 시행 일정(8월1일 발효시점)에 있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여지를 열어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관세율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상호관세 발효일이) 8월1일로 확정되었지만 다른 아이디어에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협상 국가들의 제안을 받아 본 뒤 발효일 데드라인 연장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시된 데드라인(8월1일)은 확정적이냐`는 질문에 "확정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100% 확정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면서 "만약 그들이 전화해서 다른 방식으로 하고 싶다 25-07-08 09:21
중국 "한국 축구에 6연패, 1골도 못 넣고 참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한국 축구에 3-0으로 완패하자 중국 내에서 또다시 한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 한중전에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중국에 3-0으로 크게 이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한국은 94위 중국과 A매치 통산 전적에서 24승 13무 2패로 격차를 벌렸다. 2019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경기부터 이어진 중국전 연승 행진은 6경기로 늘어났다. 중국 매체들은 8일 중국 축구팀의 패배 소식을 알리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펑파이 신문은 '한 골도 못 넣고 0-3 패배, 한국전 6연 25-07-08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