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 장악 中 희토류, 美 F-47 프로젝트 정밀타격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맞서 중국이 내놓은 보복 조치 중 희토류 금수 조치가 조명을 받고 있다. 중국은 지난 4일 사마륨, 가돌리늄, 테르븀, 디스프로슘, 스칸듐, 이트륨 등 7가지의 중중(中重) 희토류 품목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이러한 희토류는 방산 산업에 필수적인 물질이며, 이로 인해 미국의 방산 업체들이 곤경에 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특히 미국이 추진 중인 6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중국 증권시보가 11일 전했다. 분석에 따르면 미군의 153종 주요 무기 중 87%가 중국의 희토류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90% 이상을 정련한... 미중 6세대 전투기 경쟁...누가 하늘을 지배할 것인가 "6세대 전투기, 中이 美를 앞선다...2027년 실전배치 가능성" [오늘 A주] 공업이윤 부진에 보합...6세대 전투기 등장에 방산주 들썩
EU‧中, 전기차 '관세 대신 최저 가격제' 협상 개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유럽연합(EU)과 중국이 중국산 수입 전기차에 대한 고관세 대신 최저 가격제를 도입하기 위한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유럽집행위원회 대변인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EU 대변인은 마로스 세프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과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 부장이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협상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신문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협상이 이미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지난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EU의 고율 관세 부과 결정과 이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 등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EU는 작년 10 25-04-11 12:16
中, 수소 생산 15배 높이는 희토류 촉매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연구진이 수소 생산을 15배 높이는 희토류 촉매를 개발했다. 중국과학원 금속연구원은 이산화티타늄의 구조 성형과 원소 대체를 통해 수소 생산 효율성을 현저히 향상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중국 신화사가 11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화학 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JACS)에 등재됐다. 태양광을 사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이 전기로 물을 분해하는 방식이다. 효율은 높지만 장비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 두 번째는 이산화티타늄을 물에 침전시킨 후 햇빛에 반응시키면 물이 분해되며, 이 과정에서 수소를 얻는 방법이다. 간단하지만 효율이 낮다. 25-04-11 12:14
최악 면했지만 미·중 '치킨게임'…잔인한 4월 온다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 부과 조치를 90일 유예하면서 수출업계는 한숨 돌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기본관세 10%도 여전히 부담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수출업계 전반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 상호관세 15% 유예...한숨 돌렸지만 곳곳 지뢰밭 11일 정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 9일(현지시간) '상호관세 시행시기를 90일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기본관세 10%는 그대로 유지했다. 한국의 경우 상호관세 15%는 유예되고 기본관세 10%만 적용될 예정이다. 최악의 상황은 일단 면하면서 수출당국과 업계는 일단 안도하는 모습이다 25-04-11 11:43
中, 트럼프 관세 공세에 반격 "할리우드 영화 수입 줄인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의 대응으로 할리우드 영화 수입 축소 카드를 꺼내 들었다. 중국 국가영화국은 10일 홈페이지에 최근 한 기자로부터 미국이 중국에 관세를 인상하면 미국 영화 수입에 영향이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렸다. 국가영화감독국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중국에 관세를 남용하는 잘못된 조치를 취한 것은 필연적으로 국내 관객들의 미국 영화에 대한 호감도를 더욱 떨어뜨릴 것이라고 답변했다"라며 "우리는 시장 규칙을 따르고, 관객의 선택을 존중하며, 수입되는 미국 영화의 수를 적당히 줄일 것"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이어 중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영화 시장"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항상 25-04-11 11:31
[GAM] ②A주 농업∙축산 테마 기회, 트럼프 1기 상승세 재연? 이 기사는 4월 10일 오전 12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주 농업∙축산 테마 기회① 美中 관세전쟁 속 재도래>에서 이어짐. ◆ 집권 1기 상승세, 2기에도 재연될까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집권 1기 무역분쟁 당시 연출됐었던 농림목축어업 섹터의 상승 25-04-11 10:31
125% 관세에 中 외교부 "끝까지 대응할 것" 재천명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1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는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125% 관세에 대해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관세를 무기 삼아 각국의 정당한 권익을 침해하고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했으며, 이는 공공연히 악행을 저지르며, 전 세계와 대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싸우기를 원치 않지만,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며 "우리는 중국 국민의 정당한 권익이 박탈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국제 경제 무역 규칙이 파괴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25-04-10 16:49
트럼프 백기 들게 한 건 주가 폭락 아니라 '국채 발작'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지구촌 관세 전쟁의 불을 당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멈춰 서게 한 건 주식시장의 폭락이 아니라 국채 수익률 급등이었다. 4월9일(현지시각) 장중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한 때 4.51%까지 뛴 가운데 상호 관세 90일 유예를 발표한 것.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에 금리 인하 압박을 가할 뜻이 없고,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떨어뜨리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데서 트럼프 행정부의 '약한 고리'가 주가보다 국채 수익률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문제는 국채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계산과 빗나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관세 후 25-04-10 16:47
[오늘 A주] 미중 관세전쟁에 디플레 우려까지...금리 인하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7일 대폭락했던 중국 증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연속 반등했다. 미·중 관세 전쟁에 디플레이션 우려가 겹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시가 상승을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16% 상승한 3223.64, 선전성분지수는 2.25% 상승한 9754.64, 창업반지수는 2.27% 상승한 1900.5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중국에 34%의 상호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지난 4일 미국에 34%의 보복 관세 조치를 발표했다. 미국은 9일 중국에 50% 관세를 추가한다고 발표했고, 이에 반응해 중국 역시 25-04-10 16:33
[GAM] ②신기록 랠리 '귀주모태', 고량주 조정기 탈출 가능성 이 기사는 4월 9일 오후 3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신기록 랠리 '귀주모태'① 고량주 조정기 탈출 가능성>에서 이어짐. ◆ '美 관세리스크' 속 '내수 진작책' 후광 기대 고량주(백주) 산업은 경기순환(順周期∙순주기) 업종으로서, 산업 전반의 추 25-04-10 12:12
[GAM] ①신기록 랠리 '귀주모태', 고량주 조정기 탈출 가능성 이 기사는 4월 9일 오후 3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본토 A주의 최대 시총을 자랑하는 황제주이자 고량주 섹터 대장주인 귀주모태(貴州茅臺 600519.SH)가 불안정한 업황 속에서도 최근 안정적인 두 자릿수의 실적 성장을 기록, 탄탄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입증하면서 고량주 섹터 전반의 재평가 가능성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25-04-10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