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장] "무인·무유·무륜"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선보인 DIFA 2025

기사입력 : 2025년10월23일 16:50

최종수정 : 2025년10월23일 16: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개ㅊ최
현대차·BYD·GM 등 친환경차 선보여
샤오펑, UAM 트래블러 X2 전시...내년부터 고객 인도

[대구=뉴스핌] 김승현 기자 = "운전자가 없고, 기름이 없고, 바퀴가 없는 미래 모빌리티"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개최 중인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 현장을 둘러본 소감이다.

[대구=뉴스핌] 김승현 기자 =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 전시관 현장. 현대차 부스. 2025.10.23 kimsh@newspim.com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2025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와 같은 기간 엑스코에서 동시 개최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인 미국 CES를 롤모델로 한 'K-CES'라고 할 수 있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부터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및 관련 인프라 및 부품사들이 엑스코 동관을 꽉 채웠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DIFA 2025는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대구광역시가 공동주최하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행사로, 9개국 약 19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친환경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전동화, 배터리와 인프라 등 미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가 진행된다.

현대차는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및 수소전기차 넥쏘 등 주력 친환경차를 전시했고, 올해 국내 승용 시장에 진출한 BYD코리아도 아토 3, 씰, 씨라이언 7 등 전 라인업을 전시했다. 또한 BMW, 폭스바겐, 볼보트럭 등 독일 주요 카메이커들도 주력 모델들을 선보였다.

[대구=뉴스핌] 김승현 기자 =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 전시관 현장. GM 부스. 2025.10.23 kimsh@newspim.com

제너럴 모터스(GM)도 캐딜락 리릭(LYRIQ)과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공개하며 4년 연속 DIFA에 참석했다.

특히 GM은 단순한 차량 전시를 넘어 GM의 산업 리더십과 GMTCK의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소개하는 '브랜드 존', 차량 개발 과정에 적용되는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머시브 존', 커리어·기술 멘토링 및 리크루팅으로 구성된 '컨설팅 존'을 운영해 GM의 기술력 홍보에 집중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은 "DIFA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가 만나는 중요한 무대이며, GM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동화·첨단주행기술·디지털 혁신 등 미래 기술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구=뉴스핌] 김승현 기자 =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 전시된 샤오펑 '에릿지'(Aridge)의 UAM 트래블러 X2(Traveler X2). 2025.10.22 kimsh@newspim.com

'기름이 없는' 친환경차보다 더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끈 것은 '바퀴가 없는' 플라잉카로 불리는 UAM이었다.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및 UAM 제조 기업인 샤오펑은 이번 전시회에 자회사 '에릿지'(Aridge)의 UAM 트래블러 X2(Traveler X2)를 전시했다. 2인이 탈 수 있고 콘셉트 모델이 아닌 실제 상용 모델로 자율주행, UAM 분야에서 중국의 선도 기술력을 입증했다.

샤오펑은 자회사인 샤오펑 에어로의 브랜드명을 '에릿지'(Aridge)로 바꾸고 2026년 1분기부터 연간 1만대 생산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UAM 전용 공장을 광저우에 착공했다.

전시회 컨퍼런스 첫날 기조연설에 나선 왕담(Wang Tan) 샤오펑 에어로(XPeng AeroHT) 부사장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중국 광둥에서 세계 최초 플라잉카 양산 공장을 완공했고 내년에는 첫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아이들은 한 번쯤 하늘을 날고 싶다고 상상한다.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라며 "복잡하지 않게, 누구나 쉽게 비행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모두에게 비행의 자유를'이라는 우리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대구=뉴스핌] 김승현 기자 =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 전시관 현장. AI 모빌리티 부스. 2025.10.23 kimsh@newspim.com

UAM 못지 않게 관람객의 이끈 것은 자율주행 모빌리티들이었다. 관람객들은 농기계부터 순찰차량, 배달차량, 수송 버스 등 실제 산업에 즉시 투입가능한 다양한 자율주행 모빌리티들을 만져보고 탑승해보고 조작해보며서 모빌리티의 미래를 상상했다.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교통카드의 대명사인 '티머니'는 'Be-in Be-out' 기술을 주제로 '태그리스(Tagless) 결제', '대중교통 중심의 통합이동 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등 이동 과정에서 결제가 필요 없는 미래형 이동 서비스의 비전을 제시했다.

태그리스 결제는 단말기에 카드나 휴대전화를 대지 않아도 대중교통 승하차 시 자동 결제되는 서비스로 지난 6월 인천지하철 전 노선에서 상용화됐다. MaaS 모델은 버스, 지하철, 택시, 고속·시외버스, 공공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티머니GO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