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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트렌드페어, 7만7천명 방문·현장 판매액 18억 '역대 최고'

기사입력 : 2022년12월21일 14:05

최종수정 : 2022년12월21일 16:10

'2022 공예트렌드페어' 21일 성황리 폐막
실적 집계된 284개사 현장 판매액 18억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2 공예트렌드페어'가 관람객 7만7000여명을 모으며 지난 11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은 21일 "'2022 공예트렌드페어'에 7만7000여명이 현장을 방문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며 "이는 2006년 개최 이후 역대 최다 관람객"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공예트렌트페어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2022.12.08 pangbin@newspim.com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2 공예트렌드페어'에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렸고 공예작가, 갤러리, 공방, 기관 등 330개 참가사가 참여했다.

전체 330개 참가사 중 실적이 집계된 284개사의 현장 판매액은 18억을 상회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8일 비즈니스데이로 시작한 이번 공예트렌드페어는 국내외 주요 바이어 및 컬렉터 등을 초청, 전문 도슨트투어와 라이브 경매쇼를 운영해 공예와 공예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공예트렌트페어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2022.12.08 pangbin@newspim.com

주제관은 '현실의 질문, 공예의 대답'을 주제로 양태오 총감독의 기획 하에 펼쳐졌다. 3개의 질문과 답으로 이뤄진 주제를 상징하는 3개의 구조물에 공예작가 42팀의 작품이 전시됐다. 주제관을 행사장 입구에 전면 배치하고 공예작가의 철학과 각 작품의 기획 의도를 엿볼 수 있는 작가 인터뷰 음성과 각 공간에 걸맞는 조향이 더해져 관람객들의 감상의 폭을 넓혔다.

김태훈 공진원 원장은 "올해 공예트렌드페어는 '현실의 질문, 공예의 대답'을 주제로 공예의 시대적 소명과 존재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담론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역대 가장 많은 관람객과 현장매출을 통해 한국 공예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예 문화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며 내실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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