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에듀윌이 30일 에듀윌글로벌을 설립해 해외 인재 유치·정착 지원에 나섰다.
- 에듀윌글로벌은 유학생 모집부터 한국어 교육, 기술 연수, 취업·비자·정착을 잇는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했다.
- K-에듀 수요 확대 속에 에듀윌은 교육과 산업을 잇는 글로벌 인재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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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에듀 기반 글로벌 인재 생태계 구축 나서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교육기업 에듀윌이 해외 인재 유치와 정착을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교육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단순한 한국어 교육을 넘어 유학생 모집, 직무 교육, 취업, 비자, 정착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해 급성장하는 K-에듀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에듀윌은 30일 글로벌 인재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 에듀윌글로벌(Eduwill Global Co., Ltd.)을 설립하고 서울 본사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 법인은 해외 우수 인재를 국내로 유치해 교육과 취업, 정착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이번 법인 설립은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전문인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국내 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로 외국인 학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산업계 역시 제조업과 정보기술(IT),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해외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듀윌글로벌은 중국 현지 모집 네트워크를 보유한 신루이진청유학서비스와 비자·행정 서비스를 담당하는 한국이민 등 전문 협력사와 손잡고 해외 인재 유치부터 한국어 교육, 기술 연수, 국내 취업, 정착 지원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교육기관과 행정기관,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전문인력이 국내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국내 체류 외국인은 지난해 278만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전체 인구의 5%를 넘어섰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는 최근 4년 동안 두 배 가까이 증가해 43만 명에 달했고, 세종학당 수강생도 21만 명 수준으로 확대됐다.
글로벌 언어학습 플랫폼들이 발표한 통계에서도 한국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학습되는 언어 가운데 여섯 번째에 오를 정도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팝과 K-콘텐츠 확산, 국내 취업 수요가 맞물리면서 한국어 교육과 유학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에듀윌글로벌은 ▲유학생 유치 ▲한국어 교육 ▲기술 연수 ▲정착 지원을 4대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기술 연수 분야는 K-뷰티와 AI·IT, 스마트팩토리, 호텔, K-조리, 기계·전기 등 국내 산업 수요가 높은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통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물론 비자 업무, 법률 자문, 취업 매칭까지 제공해 외국인 인재가 안정적으로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에듀윌은 이를 통해 교육 서비스 기업을 넘어 글로벌 인재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단순히 유학생을 모집하는 수준을 넘어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양형남 에듀윌 대표는 "해외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대한민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것은 교육사업을 넘어 국가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며 "교육과 모집, 정착을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교육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목 에듀윌글로벌 대표도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과 정착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K-에듀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겠다"며 "교육과 산업,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글로벌 인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