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장성철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반려동물 공공화장장 도내 건립'을 약속했다.
장성철 경선후보는 19일 정책논평을 통해 "반려동물 공공화장장을 제주도에 건립·운영하고 제2동물보호센터를 설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국민의힘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9일 "반려동물 공공화장장을 제주도에 건립·운영 및 제2동물보호센터 설치" 의사를 밝혔다. 2022.04.19 mmspress@newspim.com |
장 예비후보는 "제주도에는 반려동물 화장터가 전무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사망할 경우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며 " 육지부지역으로 가서 화장을 하고 가져오는 등의 불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주도내에서 버려지는 유기동물은 급증하고 있는데 비해 현재 1개 동물보호센터밖에 없는 것은 큰 문제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며 "원희룡 도정에서 반려동물 공공화장장 건립이 추진되었지만 부지 마련이 여의치 않아 사업에 진척이 없었지만, 최근 부지 마련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부연했다.
장 예비후보는 "공식적인 반려동물 화장장이 없는 상황에서 불법 이동화장업체가 활동할 개연성이 많다"라며 "신뢰할 수 있는 반려동물 공공화장장 건립·운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도지사가 되면 동물복지 계획을 수립하고, 그 속에 반려동물을 위한 세부 과제들을 촘촘하게 마련할 것"이라며 "윤석열 당선인이 약속한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정책 등과 연계해 제2동물보호센터 설치 등의 반려동물 복지 시책을 추진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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