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에 대한 할인 발행이 오는 21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제주도는 탐나는전 할인 발행이 21일 오후 5시 이후부터 카드 충전시 할인 혜택 중단를 시작으로 22일에는 지류 상품권에도 할인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4・3에디션 카드.[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4.19 mmspress@newspim.com |
이는 지속적인 사용자의 이용 규모 증가와 국비 지원 예산 감소, 적정 수요 예측 오류에 따른 것으로 제주도는 지난 3월에는 개인별 할인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축소하기도 했다.
할인 발행은 중단되지만 이미 충전된 금액은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비할인 구매도 가능하다.
또 탐나는전 이용시 제공되는 혜택도 유지되어, 제주 지역생산품 가맹점 8% 할인 혜택과 일반점포 이용액 30%, 전통시장 이용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하반기 추경에 예산을 확보한 후 추석 명절 등에 맞춰 일시적으로 특별 할인 발행 행사, 농민수당 지역화폐 지급 등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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