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따른 본격적인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진 가운데 제주도는 도민 일상회복에 대응하는 일상회복 체육시책을 본격 시행한다.
제주도는 도민 일상회복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건강‧체력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공공체육시설 비대면서비스 강화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한 각종 체육 정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비장애인 종목별 스포츠대회 개최 지원 사업으로 총 198개 대회‧행사에 94억 원을 지원하고, 3억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민간체육시설 이용료 10%(월 2만 원 이내) 할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도비 2억 원을 투입해 포스트코로나 대응 공공체육시설 예약통합관리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구축하는 한편, 제주시 연동‧노형동‧외도동 등 제주시 서부지역의 체육 인프라 확충에 총 사업비 40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시 도평동 242번지 일원에 수영장(50M*8레인), 볼링장(12레인),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요가, 스포츠댄스실 등 지하2/지상3층 연면적 8400㎡ 규모의 복합체육관 건립사업을 5월에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체육시설‧공원‧하천‧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야외 운동기구를 대상으로 6월말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민 건강증진 및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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