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일본은행이 15~16일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했다
- 시장에서는 정책금리를 0.75%에서 1.0%로 올릴 것으로 봤다
- 우에다 총재 불참 속 인상 시 통화정책 정상화 상징성이 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은행(BOJ)이 15~16일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현재 0.75%인 정책금리를 1.0%로 0.25%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금리 인상이 현실화할 경우 일본의 기준금리는 1995년 이후 3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된다.
이번 회의는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입원으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가운데 열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 수장이 불참한 상태에서 중요한 금리 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융시장도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BOJ가 물가 상승세와 임금 인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추가 긴축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목표치인 2%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임금 인상도 확산하고 있다.
이번 인상이 단행되면 일본의 기준금리는 1.0%가 된다. 이는 버블경제 붕괴 이후 장기간 이어진 초저금리 정책에서 한층 더 벗어나는 조치로 평가된다. 일본은 1990년대 중반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사실상 제로금리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지속해 왔다.
특히 이번 결정은 우에다 총재가 직접 회의를 주재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BOJ는 9명의 정책위원회 합의에 따라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구조인 만큼 총재 부재가 결정 자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총재가 없는 상태에서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경우 일본 통화정책 정상화가 제도적으로 안정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다.
회의 의장은 히미노 료조 부총재가 대행하며, 회의 종료 후 기자회견은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가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시장에서는 BOJ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과 함께 향후 추가 인상 속도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지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주요국이 금리 인하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일본만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경우 엔화 가치와 일본 국채금리, 주식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