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양의지, 은퇴 선수 선정 '최고의 선수상' 수상... 김광현은 '최고의 투수상'

기사입력 : 2019년12월05일 18:21

최종수정 : 2019년12월05일 18:58

2019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김광현, 최고의 투수상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가 은퇴선수 선정 2019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상'을 받았다.

양의지(33)는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9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가 은퇴선수 선정 2019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상'을 받았다. [사진= NC 다이노스] 2019.12.05. yoonge93@newspim.com

지난해 FA를 통해 두산 베어스에서 NC로 이적한 양의지는 0.354의 타율을 기록, 이만수 이후 35년만에 포수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또 양의지는 출루율과 장타율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해 타격 3관왕에 오르는 등 활약을 인정받았다. 

양의지는 "어릴 때부터 많은 선배님들을 보고 꿈꾸면서 야구했는데,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좀 더 높은 순위에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의지는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질문에 "외국인 투수들이 20승 씩 때려줘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K 와이번스 김광현(32)은 최고의 투수상을 받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광현은 올해 팔꿈치 수술 후 완벽한 복귀를 신고, 190⅓이닝 17승6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레전드 선배님들이 주신 상이라 더욱 뜻깊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에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의 김하성(24)은 최고의 타자상을 받았다. 김하성은 "대선배님들 앞에서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더 잘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그라운드에서 뛰어다니겠다. 안 다치고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고의 신인상은 KIA 타이거즈 이창진(29), 백인천상은 라온고 김지찬(18)이 수상했다.

이창진은 "6년이 걸렸다. 대선배님들께서 주신 상이라 더욱 뜻깊다. 항상 신인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9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

▲ 최고의 선수상=양의지(NC)

▲ 최고의 타자상=김하성(키움)

▲ 최고의 투수상=김광현(SK)

▲ 최고의 신인상=이창진(KIA)

▲ BIC0.412(백인천상)=김지찬(라온고)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최고의 투수상을 받았다. [사진= SK 와이번스] 2019.12.05. yoonge93@newspim.com

yoonge9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