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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금리인하 폭 ‘갑론을박’...2Q GDP가 분수령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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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이번 주(22일~26일) 뉴욕증시는 내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인하 폭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26일 나오는 미국의 2분기 GDP성장률이 그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주 대비 0.65% 내린 2만7154.20에 마감했고, S&P 500지수는 1.23% 하락한 2976.6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18% 내린 8146.49에 한 주를 마감했다.

최근 6개월간 미 다우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 FOMC까지 금리인하 폭에 촉각

뉴욕증시는 당분간 금리인하 폭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25bp(1bp=0.01%포인트)와 50bp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여오던 시장에서는 이달 들어 발표된 고용지표, 소비자물가지수, 소매매출 등 주요 지표가 일제히 좋은 결과를 내면서 25bp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가 18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재앙이 일어나길 지켜보는 것보다 예방 조치를 취하는 편이 낫다”고,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대응을 주문하면서 50bp 인하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 직후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 이달 연준이 금리를 50bp 인하할 확률이 일시 70%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가운데 26일 발표되는 2분기 GDP성장률(속보치)이 연준의 금리인하 폭을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분기 GDP성장률은 전기비 연율 3.1% 증가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재고 확대와 선제적인 수출, 정부지출 확대 등에 힘입은 바 컸다는 지적이다. 재고, 순수출, 정부지출을 제외한 GDP성장률은 1.3%에 불과하며, 이는 2013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현재 시장에서는 2분기 GDP성장률이 1.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GDP성장률이 2.86%였던 것을 감안하면 결코 만족스럽지 못한 수치다.

만일 2분기 GDP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 경우 금리인하에 대한 압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애틀란타 연은이 내놓은 예상치는 1.6%, 뉴욕 연은은 1.5%로 시장 예상치를 밑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부터 3% 경제 성장을 목표로 내걸고 있던 만큼, 대통령으로부터 연준에 대한 금리인하 압박이 더욱 거세질 가능성도 있다. 50bp 인하도 이상할 게 없다는 상황에서 기대를 배반하는 GDP 결과가 나오면 FOMC를 목전에 두고 대폭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 급부상할 수 있다.

모순적이긴 하지만 미국의 경제 성장이 부진해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 주가는 우상향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중국·이란 등 대외 리스크 상존

한편, 대외 요인 중에는 이러한 주가 상승 기대를 억누르는 리스크가 상존해 있다. 하나는 중국과의 무역협상이고, 다른 하나는 이란과의 긴장 고조이다.

미중 간 무역협상은 여전히 투심을 압박하는 재료이다. 지난 주말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양국 정책자들이 협상 범위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뉴스를 전했다.

미국은 지난 5월 초 협상이 좌초 위기를 맞기 전 마련한 150페이지의 합의안 내용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중국 측은 통상 시스템 개혁과 관련한 내용을 삭제한 수정안을 테이블에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SCMP의 보도 이후 시장에서는 양국의 신경전이 장기화될 가능성과 함께 자칫 또 다시 협상이 좌초되는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감도 고개를 들고 있다.

대면 협상 실시 등이 결정되면 상황에 반전을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 측과 두 번이나 전화 통화를 하고 진전을 이룰 때 직접 만나 협상을 가질 것이라고 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란과의 긴장 고조도 시장을 압박하는 리스크 요인이다. 지난주 미국은 이란의 드론을 격추했고, 이란 혁명수비대는 영국의 유조선을 나포했다. 영국 유조선 나포는 드론 격추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지적이다.

나아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연합군이 예멘 수도 사나에 주둔한 군대를 목표로 작전을 개시한 가운데, 미국이 사우디에 군인 500명을 파병하고 사우디에 미군 병력과 물자를 작전에 전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면서 중동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좌)과 류허 중국 부총리(우).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알파벳·아마존·페이스북 실적 발표도 대기

알파벳과 아마존, 페이스북 등 주요 IT 기업의 실적 발표에도 주목해야 한다. 24일 페이스북이 실적을 내놓고, 25일에는 알파벳과 아마존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밖에 △23일 코카콜라, 비자 △24일 보잉, 캐터필러 △25일 3M △26일 맥도날드, 트위터 등의 실적이 나온다.

주요 경제 지표로는 26일 예정된 2분기 GDP성장률이 핵심이다. 23일에는 5월 주택가격지수와 6월 기존주택판매가 발표되고, 24일에는 마킷의 7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6월 신규주택판매가 발표된다. 25일에는 6월 내구재 수주가 나온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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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으면 다시 찐다"…위고비 건보 추진한다고?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건강보험 급여 진입을 추진하면서 고가 치료제의 장기 투약 비용을 건강보험 재정이 얼마나 부담해야 하는지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약물 투여를 중단하면 감량한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어 단기간의 치료비가 아닌 수년간의 누적 재정 부담을 따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위고비는 유지 용량 기준 4주 약제비가 평균 40만원을 넘어 연간 약값만 500만원에 달한다. 향후 급여 약가가 인하될 수 있지만, 보험 적용 대상이 확대되고 장기 투약 환자가 늘어나면 건강보험 지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사진=로이터 뉴스핌]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보노디스크는 지난달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고비의 요양급여 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와 청소년 비만, 고도비만 환자군 등을 급여 추진 대상으로 올렸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인정 기준, 보험약가는 후속 평가·협상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노보노디스크는 비만을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보고 치료 필요성이 높은 환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비용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의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급여 검토를 둘러싼 쟁점 중 하나는 투약 기간이다. 비만 치료는 초기 체중 감량 이후에도 유지 관리가 필요하고, 약물을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이 약제비 일부를 부담하게 되는 만큼, 투약 기간이 길어질수록 환자 1인당 누적 재정 지출도 늘어날 수 있다.  실제 노보노디스크의 지원으로 영국 리버풀대 존 와일딩 교수 등 국제 공동연구진이 수행해 2022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위고비의 'STEP 1' 연장 연구에서는 68주간 투약과 생활습관 중재를 받은 뒤 이를 중단한 참가자들이 이후 1년 동안 감량한 체중의 약 3분의 2를 다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비만의 만성질환적 특성을 보여주며, 체중 감량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비만을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재발성 질환으로 보고, 성인 비만 환자에게 위고비와 마운자로 같은 GLP-1 계열 약물을 장기 치료 선택지로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급여 진입에 앞서 제약사의 독점적인 약값을 견제하는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국내 약가 정책이 제약사의 이익을 고려하는 데 비해, 환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는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동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부대표는 "비만치료제의 높은 약값을 전제로 보험 적용 여부를 판단하기 전에 정부가 제약사의 독점적 가격을 견제하고 비용을 낮추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약값 견제보다 제약사의 입장을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며 "약값을 낮추는 조치가 제약사의 이익을 침해할까 우려하는 사이, 정작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높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만치료제는 용량에 따라 4주 약값만 수십만원이 든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위고비의 평균 약값은 4주분 기준 최저 용량 0.25㎎이 23만원~27만원, 최고 용량 2.4mg는 39만원~45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마운자로는 최저 용량 2.5mg이 29만원~36만원, 최고 용량 15mg는 39만원~45만원대다.  반면 해외 약값은 이보다 낮게 책정돼 일부 환자들 사이에서는 일본에 마운자로를 구매하러 가는 원정 처방 사례도 잇따랐다. 지난 8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내에서 28만원 이상에 판매되던 마운자로 2.5㎎ 4주분을 일본 후쿠오카에서 1만5000엔, 당시 환율로 약 13만원에 구매했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현지 병원 예약 방법과 용량별 가격을 공유하는 글도 이어졌다. 위고비도 저용량에서는 국내보다 낮은 가격의 일본 판매 사례가 확인된다. 일본 일부 클리닉에서는 위고비 0.25㎎ 4주분 평균 약제비를 1만3000엔~1만4300엔으로 안내하고 있다.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비만치료제 급여 확대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변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6~2030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올해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2조8374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건강보험사업 부채비율도 올해 71.2%에서 2030년 107.4%로 상승해 공단의 관리 목표인 100%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위고비의 급여 적용 범위와 우선순위를 둘러싼 논의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국정감사 제출 자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비만보다 중증·희귀·난치질환 치료제 중심으로 우선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비만의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질환으로 보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용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며 "질환 치료에 필요한 지원은 이뤄져야 하지만, 재원을 적정하게 배분하고 미래 세대의 보험료 부담까지 고려하는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2026-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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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출구조사' 유권자 65% "인플레 트럼프 탓"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출구조사에서 유권자의 절대다수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경제 난국의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 CNN, CBS 등 미국 주요 방송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SSRS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윌리엄 C. 가우디 기술 아카데미의 중간선거 투표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유권자의 65%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응답했으며, 62%는 고물가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목했다. 유권자의 44%는 "2년 전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보다 가계 재정 상태가 악화됐다"고 답한 반면, 좋아졌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에 그쳐, 1기 임기 당시 치러진 2018년 중간선거 지지율(45%)보다 7%포인트(P) 하락했다.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인 43%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판표를 던지기 위해 투표소에 나왔다"고 답했다. 이는 상원 승패를 결정지을 4대 핵심 경합주(조지아, 오하이오, 미시간, 텍사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서며 공화당 후보들에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권자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선거 이슈는 경제(39%)였으며, 민주주의 수호(32%)가 뒤를 이었다. 체감 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유가 및 경유 가격(87%) ▲식료품 가격(88%) ▲공공요금(86%) ▲의료비(85%) 등 삶의 질과 직결된 전 분야에서 80%가 넘는 유권자가 불안감과 생활고를 호소했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핵심 유권자층의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히스패닉(라틴계)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층 비율은 2024년 39%에서 올해 43%로 반등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라티노 우위 격차는 2024년 10%P에서 이번에 16%P로 크게 확대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흥미롭게도, 유권자들은 양당 모두에 대해 높은 불만을 드러냈다.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4%(호감 46%), 공화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9%(호감 41%)로 양당 모두 과거 두 차례 중간선거 대비 비호감도가 크게 상승했다. '양당 모두 비호감'이라고 답한 유권자 비율도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슈별 정당 신뢰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경제, 외교 정책, 의료, 공직 부패 등 다수 분야에서 공화당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화당은 이민 문제에서만 유일하게 우위를 점했으며, 인공지능(AI) 정책과 세금 이슈에서는 양당이 팽팽히 맞섰다. wonjc6@newspim.com   2026-1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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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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