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비트코인이 22일 6만6000달러 안팎에서 등락했다
- 미 상원 클래리티법은 공직자 암호화폐 규정 놓고 진통했다
- 알파벳 실적·반도체 랠리·엔화 약세가 비트코인 흐름 좌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알파벳 실적·반도체 랠리·엔화 급락이 비트코인 향방 좌우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이 6만6000달러 부근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 상원에서는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이 정부 고위 공직자의 암호화폐 이해관계 제한 조항을 둘러싼 이견으로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동시에 시장은 알파벳(Alphabet)의 실적을 통해 인공지능(AI) 투자 열기가 지속될지와 엔화 급락 등 거시경제 변수를 주시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2일 6만5900~6만63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최근 2주 만의 최고치 부근에서 등락했다. 지난 7일 상승률은 약 2%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약 310억달러에 달했다. 24시간 거래 범위는 6만5400달러에서 6만6900달러 사이였다.
한국 시간 오후 6시 30분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0.43% 하락한 6만59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1922달러로 0.92% 하락 중이다.

◆ 클래리티법 상원 협상 막판 진통
시장에서는 먼저 미국 의회의 암호화폐 규제 논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원 민주당은 클래리티법의 핵심 쟁점인 정부 고위 공직자의 암호화폐 이해관계 제한 조항의 세부 내용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쟁점은 윤리 규정의 집행 권한이다. 민주당은 각 주 법무장관(State Attorney General)이 연방 공직자의 윤리 규정을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백악관과 공화당은 미국 법무장관(U.S. Attorney General)이 최종 권한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윤리 규정은 대통령과 부통령, 상·하원 의원 전원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양측이 이 부분에서 절충안을 마련하면 개발자의 책임 범위 등 일부 미해결 사안을 제외한 법안은 통과 절차를 계속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원의 여름 휴회 직전인 8월 7일은 올해 안에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사실상의 마감 시한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법안이 이르면 다음 주 초 상원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상원을 통과하더라도 9월 재개되는 하원의 승인을 다시 받아야 한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상 가장 포괄적인 윤리 규정"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은 아직 구체적인 조항을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등 여러 암호화폐 사업에 관여하고 있어 실제 이해충돌 방지 장치가 어떻게 작동할지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 알파벳 실적·반도체 랠리·엔화 급락이 비트코인 향방 좌우
시장의 또 다른 관심사는 AI 투자 열기다. 반도체주가 이틀 연속 반등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 마감 후 발표되는 알파벳 실적을 기다리고 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을 최대 1900억달러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만큼, 투자자들은 대규모 AI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려 하고 있다. 이번 실적은 최근 AI 투자 둔화 우려로 변동성이 커진 반도체 업종의 향방을 결정할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AI 관련주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다. 반도체주가 상승하면 비트코인도 함께 오르고, AI 투자 우려가 커질 때는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이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두 자산을 동시에 움직이는 데다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AI 투자 흐름과의 연관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