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檢 내부망 "검사대표회의 열자"는 목소리에...검사들 "시의적절한 대안" 공감 잇따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국법관대표회의 오늘 사법연수원서 개회
조종민 검사 "검사회의 관한 대검 예규 요청"
"노무현 정부 때도 검사회의 정례화 추진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검찰 내부에서 8일 전국검사대표회의를 정기적으로 열 수 있게 해달라는 제안이 나오자, 검사들 사이에서 공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조종민 대구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에 '전국검사대표회의 대검예규 제정 및 개최 요청'이란 제목으로 "전국검사대표회의 등 검사회의에 관한 대검 예규 제정과 개최를 요청드린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대검찰청 [사진=뉴스핌DB]

조 검사는 "이날 오전 10시에 경기 고양시 일산에 있는 사법연수원에서 '전국법관대표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한다"며 "지난 5일 오후에는 전국 법원장 43명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대법원 청사에 모여 '전국법원장회의' 정기회의를 열어 사법행정과 관련된 논의를 했다"며 "위와 같은 대한민국 법원의 모습을 보면서 참 부러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검찰도 정기회의를 통해 민주적이고 정의로우면서도 합리적인 검찰행정과 검사의 중립성, 독립성 등에 대한 구성원 전체의 의견과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 검사는 이날 "기존의 검찰행정은 권한을 부여받은 소수의 분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그 소수의 분들이 권한을 남용하거나 현명하지 못한 판단을 내리더라도, 이를 제지하거나 검사 다수의 의견을 제시하여 견제할 방법이 없는 부작용이 있었다"고 짚었다.

이어 "검찰의 강점은 구성원들 개개인의 능력이 출중하고 공적 봉사정신이 투철하다는 것"이라며 "검사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면 훌륭한 다수의 검사들로부터 각 직역, 각 담당업무, 각 지역의 여러 문제점, 해결방법들을 들어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묵묵히 일만 하라('그리고 너희들 의견은 말하지마, 듣고 싶지않아')라고만 하지 마시고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고민하고 지혜를 모을 수 있는, 그러면서도 감찰하겠다는 위협을 받지 않을 수 있는, 민주적이고 정당한 창구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검사는 "2003년 2월 노무현 정부 출범 과정에서도 '검찰의 중립성, 독립성 강화방안'으로 '직위별 검사 회의 정례화'를 추진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정례화되지 못했다"며 "대검에 '전국검사대표회의 등 검사회의에 관한 예규를 제정할 것을 요청드린다. 그리고 예규를 제정할 것인지, 언제까지 제정하고 회의를 개최할 것인지, 어떤 방법으로 제정 및 개최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고 촉구하며 게시글을 마무리했다.

이날 게시글에는 "시의적절한(어쩌면 상당히 늦은) 좋은 제안이다", "평검사 대표회의 도입은 2022년 검수완박 당시 전국 평검사대표 회의에서 검사들이 국민들께 약속한 것이기도 하다", "검찰의 현재와 미래에 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총의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그에 맞추어 적절한 민주적 소통의 창구가 있어야 한다" 등 공감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오늘 오전 10시 10분경 경기 고양시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구성원 126명 중 재석 84명으로 개회한 뒤 오후 3시 50분경 종료됐다.

법관들은 이날 사법제도 개선과 관련된 입장 표명, 법관 인사·평가제도 변경 등 두 가지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의결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형법 개정안(법 왜곡죄) 등에 대해 "위헌성 논란과 함께 재판의 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크므로 이에 대한 신중한 논의를 촉구한다"는 결론을 냈다.

yek10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