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부, 오늘 의료개혁 1차 방안 공개…전공의 수련 지원 방안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8월30일 08:52

최종수정 : 2024년08월30일 08:52

조규홍 복지부 장관·노연홍 특위 위원장 참석
의료 체계 구조 전환·필수과 보상 방안 마련
의료사고 안전망 설명 법제화 방법도 담길 듯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특위)가 전공의 수련 지원 방안 등을 담은 1차 의료개혁방안을 발표한다.

보건복지부는 오후 3시 '제6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브리핑을'을 열고 1차 의료개혁방안을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1차 의료개혁방안은 의료인력 확충·인력시스템 혁신, 전달체계 정상화·지역의료 강화, 필수의료 공정 보상체계 확립, 의료사고안전망 구축을 중심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서 열린 혁신적 의료공급 및 이용체계 개편 방안 공청회에 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과 참석하고 있다. 2024.08.21 leemario@newspim.com

의료인력 확충·인력시스템 혁신의 경우 전공의 수련 혁신에 대한 국가 지원 강화 방안이 담긴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전공의 수당 지원 대상을 220명에서 46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월 100만원씩 지원받는 소아·분만 전임의 지원 대상도 현행 140명에서 300명까지 확대한다. 특위는 의료개혁을 위한 예산 투입방안도 설명할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도 밝힐 예정이다. 특위는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 질환 중심, 종합병원과 의원급 병원은 경증 환자 중심으로 의료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있다. 병원이 기능에 맞게 운영되는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안이 구체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또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유입을 독려하기 위해 필수의료과에 대한 보상 방안도 발표될 전망이다.

아울러 특위는 지난 20일 의료사고 안전망의 경우 소통, 감정‧조정, 민사, 형사 4가지 틀을 중심으로 개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의료사고가 발생할 때 의사와 환자 간 의사 소통 방법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밝혀질 전망이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전공의가 의료현장 이탈한 상황과 맞물려 의료전달체계에서 해묵은 정책 수요가 한꺼번에 터져 나오고 있다"며 "환자, 소비자, 보건의료 단체가 진정성 있게 의료개혁을 미룰 수 없다는 인식을 공유하면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