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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솔루션즈, 5~8일 국제공작기계전시회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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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영국 등 55개국 1000여명 해외 고객 방문
김원종 대표 "통합 제조기술 솔루션 기업 진화 증명"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내 공작기계 1위 업체인 DN솔루션즈가 5~8일 부산 벡스코와 창원 성주공장에서 진행한 국제공작기계전시회(DIMF)에 정부 주요 인사 및 공작기계 관계자 450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DIMF는 신제품을 소개하는 신기종 존을 비롯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존, 자동화 솔루션 존, 스마트&AI 존, 가공기술 존, ESG 존 등 6개의 테마로 구성됐는데 다양한 참관객 및 해외 고객들이 직접 기계를 살펴보고 직원들의 설명을 들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DN솔루션즈의 자체 국제공작기계전시회인 DIMF2023[사진=DN솔루션즈] 2023.06.07 dedanhi@newspim.com

신기종 존에서는 DN솔루션즈의 베스트셀러인 터닝센터 PUMA DNT 시리즈와 머시닝센터 DNM 시리즈의 차세대 모델을 선보였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존에서는 가공 공장 현황 및 가공장비와 자율주행로봇에 COBOT(협동 자동화 기기)을 부착해 현황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해 주목받았다.

자동화 존에서는 고객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로봇솔루션 로보솔(ROBOSOL)이 적용된 수직형 터닝센터 PUMA V400MR, 협동로봇 솔루션 코보솔(COBOSOL)이 적용된 5축 수직형 머시닝센터 DVF 4000 등 단위 장비별 자동화와 장비와 장비를 연결해 운영할 수 있는 공장 단위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마트&AI 존에서는 이동통신을 통한 장비원격제어가 적용된 터닝센터 PUMA DNT 2600LM, BLE 인터페이스 및 음성인식을 통한 장비제어가 적용된 Lynx 2000G 등이 소개됐다. 음성 인식 기술, BLE 기술을 적용한 무선 IIoT기술 등은 DN솔루션즈의 스마트머신에 대한 기술적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가공기술 존에서는 자동차, IT 산업의 특성에 맞춘 컴팩트한 머시닝센터 VC3600/30, 2 스핀들 및 공작물 자동 교환장치가 적용된 고생산성 수직형 머시닝센터 VC4000D-2SP 등 가공 아이템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기들이 전시됐다.

ESG 존은 전력 소비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오일 미스트 정화를 위한 미스트 프리 솔루션을 전시하여 특히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DIMF를 방문한 미국의 토니 싱글톤은 "최신 가공기술이 적용된 하이엔드 공작기계와 함께 갠트리로더, 팰릿 시스템 등이 접목된 자동화 솔루션들을 보며, 공작기계 그리고 제조업의 미래를 미리 그려볼 수 있었다"라며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정보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에 솔루션들을 어떻게 적용해 생산성을 높일지 전반적인 방향성을 고민하게 만드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술세미나 또한 400석 규모의 공간을 가득 채우며 참관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DIMF는 세계 공작기계 시장에서 현재 DN솔루션즈의 위상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DN솔루션즈가 기계를 만드는 제조사를 넘어 통합 제조기술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했음을 증명하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DN솔루션즈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이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출시를 통하여 디지털 전환이라는 제조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기술력으로 세계 탑이 되고자 하는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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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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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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