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소에 총 6000만원 지원
4월 8일까지 방문·온라인 신청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 금천구가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22 금천형 도시재생 희망지사업'에 참여할 주민 모임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금천형 도시재생 희망지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 의제 발굴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 워크숍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역사·문화 자원 조사,도시재생 교육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이 해당된다.
금천형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안내 포스터 [자료=금천구] |
이번 공모사업은 구내 낡고 오래된 저층 주거지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추진구역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자격은 5인 이상의 주민 모임 및 단체로 3개소 내외를 선정한다. 총 예산은 6000만원으로 개소당 주민공동체 활성화에 500만원·소규모환경개선에 1500만원 등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모임 및 단체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일까지다. 구는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사전컨설팅도 진행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기존의 보존·관리 중심의 도시재생에서 개발과 정비를 포함한 2세대 도시재생으로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