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포스코강판, '포스코스틸리온'으로 재탄생...대표이사에 윤양수 사장 재선임

기사입력 : 2022년03월21일 14:08

최종수정 : 2022년03월21일 14:08

21일 주주총회서 결정
34년 만에 사명 변경

[서울=뉴스핌] 정연우 기자 = 포스코강판이 '포스코스틸리온'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 했다. 대표이사로는 윤양수 시장이 재선임 됐다.

포스코강판은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스틸리온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강판에 따르면 '스틸리온'은 'Steel is essence ON everywhere'의 약자로 철은 생활의 정수고 어느 곳에나 존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포스코강판은 지난 1988년 포항도금강판으로 출발해 34년간 회사명에 '강판'이란 단어를 사용해 정체성을 표현했다.

그러나 포스코그룹의 철강 사업이 고도화되고 생산 제품들도 다양해지면서 포스코강판 사명이 포스코의 판재류 제품과 오해하는 일이 많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스코강판이 해외시장에서는 별도의 영문 사명 '포스코 C&C'를 쓰면서 혼동이 발생하고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포스코'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워낙 강하다 보니 사명을 바꾸기 전만 해도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판제품으로 알고게시는 분들이 많았다"라며 "이번에 포스코스틸리온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회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앞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스코스틸리온 CI [사진=포스코강판]

이에 포스코강판은 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 및 사명 변경을 위한 TF(테스크포스) 구성 등 다방면의 검토 끝에 올해부터 '포스코스틸리온'이란 새로운 사명을 갖게 됐다.

실제 포스코강판은 도금과 도장 작업을 하는 표면처리 제조업체로 철강 생산 과정에서 마무리 단계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에는 포스코스틸리온이란 사명으로 시작하면서 자사의 도금과 컬러강판이 가진 다양한 장점들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고 감성을 전달하는 따뜻한 철강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불연, 항균 컬러강판, 고내식 도금강판 등 친환경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새로운 친환경적 요소를 가진 제품들을 연이어 개발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도금강판과 컬러강판은 자동차, 가전, 건축 내외장재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숙한 소재이기 때문에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스코강판은 또 주주총회를 통해 윤양수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윤 사장은 이로써 3년 연속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하며 '포스코스틸리온'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회사의 수장이 됐다.

한편 이날 열린 주총에서는 ▲사명변경 ▲대표이사 선임 ▲사내이사 선임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softco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