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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탄소중립 민관협력 모델 만든다…산림청과 협업

기사입력 : 2021년10월14일 10:09

최종수정 : 2021년10월14일 10:09

탄소중립 활동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그룹이 산림청과 손잡고 산림녹화를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경영에 나서기로 했다.

SK는 14일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와 산림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사업에 기반한 탄소중립 경영의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산림청이 보유한 자원과 정보, 네트워크 및 관련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 산림사업을 발굴, 이행하는 것이 골자다.

김준 SK수펙스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최병암 산림청장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서 '탄소중립 활동과 ESG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제공-SK]

김준 SK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은 "산림청과 함께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을 통해 산림을 보존 및 복원하고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증진, 지역사회 지원 등 ESG 경영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임업은 산림청과 파트너십을 통해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황폐화방지사업(REDD+) 사업을 준비 중이다. 또 국내에 보유한 4500헥타르(ha) 산림에서 탄소상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사유림을 대상으로 대리경영을 통해 탄소흡수원을 확장하는 산림경영도 펼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탄소중립과 ESG경영은 전 세계적인 관심분야로, SK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공동의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우리 정부의 2050 탄소중립선언을 조기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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