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19일 오후 서울과 충청권 등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남 서산시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소나기는 1시간당 30~50㎜ 오고 있다.
기상청은 앞서 오후 2시 5분에 경기 성남과 파주, 고양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10분 뒤인 오후 2시 15분에는 강서구와 구로구 등 서남권을 제외한 서울과 충남 서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또 오후 2시 50분을 기해 경기 양천과 연천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예상 강수량은 5~60㎜다. 수도권과 충청권 등은 비가 80㎜ 넘게 올 전망이다.
호우특보는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3시간 강우량이 60㎜ 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때 호우주의보를 내린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이 강화해 소나기 오는 지역은 점차 확대되고 강도도 강해진다"며 "이날 오후 9시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다"고 예보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린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한 시민이 비를 피해 뛰고 있다. 2021.06.23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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