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격자 3개월 수습 후 무기계약직 전환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 1일자 신규 조리실무사 706명을 수시 채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학교 급식실의 결원 및 정년퇴직 등에 따른 조리실무사 인력을 적시에 충원해 새 학기 학교급식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응시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로 성별 및 지역(거주지)을 제한하지 않으며, 별도의 자격 요건은 없다.
응시원서는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9일 동안 이메일 및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인 '당근'을 통해 접수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 공고 또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3월 1일부터 서울시교육청 관내 공립 각급학교에서 근무하게 되며, 3개월 미만의 수습기간과 수습평가를 통과한 후 60세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으로 전환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월 1일 실시한 조리실무사 수시채용을 통해 '당근' 플랫폼과 협력해 신속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의 채용 접근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2026년 1월부터는 11개 교육지원청의 학교통합지원과에서 시행하는 공립학교 기간제 근로자 채용 공고 및 홍보에도 '당근' 서비스를 활용해 채용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은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급식에서 시작되는 만큼 조리실무사 수시 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