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주식

속보

더보기

[여기는 실리콘밸리] 니콜라 놓친 로빈후드의 기대주 'IPO 4형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가치 150억달러 도어대시…올해 하반기 상장 예정
투자유치 줄잇는 스노우플레이크…기업가치 124억달러
온라인 주택보험업체 '레모네이드'…적자 규모는 부담
슈퍼마켓 체인 '앨버슨스'…주당 18~20달러 책정 예정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올해 들어 미국증시에서 40건이 넘는 IPO가 진행됐다. 특히 수소트럭업체 니콜라와 온라인 중고차업체 브룸, 세계3대 음반사인 워너뮤직 등이 이달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큰 폭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외신들은 미국 IPO시장이 활황을 띠면서 오는 8월까지 상장이 몰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들의 주가 상승을 떠받친 것은 미국 로빈후드 세력이다. 이들 중 상당수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동학개미'와 비슷한 개념이다. 로빈후드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IPO 예정기업들인 4형제(도어대시·스노우플레이크·레모네이드·앨버스슨 코즈)기업이 주목 받고 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0.06.19 도어대시의 주문 화면 [사진=도어대시 홈페이지]ticktock0326@newspim.com

먼저, 미국 1위 음식배달 플랫폼 기업인 도어대시(DoorDash)다. 이 회사는 중국 이민자로 올해 35세인 토니 쉬가 7년 전인 2013년에 창업했다.

현재 도어대시는 기업가치 150억달러(약 18조원)를 전제로 한 상장 전(프리IPO)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도어대시의 기존 투자자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츠, 티로우프라이스 그룹이 거래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소프트뱅크그룹의 비전펀드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유치 규모는 수억달러로 예상된다.

리서치회사 에디슨 트렌즈에 따르면 도어대시의 미국 음식배달 시장 점유율은 지난 4월 기준으로 50% 수준이다. 도어대시는 지금까지 확보한 투자금 25억달러(약 3조원)를 활용한 공격적인 할인 전략으로 미 2위 그럽허브와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도어대시는 그동안 연간 4억달러 규모의 적자를 내 왔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를 봤던 올 2분기에나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익을 희생해 점유율을 늘린데 불과하다는 비판도 있지만, 시장에서는 도어대시의 상장은 IPO 하반기 대어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0.06.19 스노우플레이크 로고 [사진=스노우플레이크홈페이지] ticktock0326@newspim.com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웨어하우스(DW)로 고속성장하고 있는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도 기대주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비밀리에 기업공개(IPO) 문서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 2월 드래고니어 인베스트먼트, 세일즈포스벤처스 등으로부터 4억79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과정에서 스노우플레이크 기업 가치는 124억달러 규모로 평가됐다. 2018년 투자 유치 당치 기업 가치가 39억달러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3배 이상 뛴 셈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같은 거대 클라우드 플랫폼들도 클라우드 기반 DW를 직접 제공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중 하나로 꼽힌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젯블루 등 2000개 이상의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일즈포스와의 동맹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0.06.19 레모네이드 가입 화면 [사진=레모네이드 홈페이지]ticktock0326@newspim.com

보험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인슈어테크 기업인 레모네이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쉽게 말하면 온라인 주택보험업체다. 이 회사는 2016년 뉴욕에서 설립됐으며, 미국 내 28개 주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3억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레모네이드의 올해 1분기 매출은 26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500만달러 증가했다. 그러나 3650만달러의 순손실을 내 전년 동기(2160만달러)보다 적자 규모는 커진 것은 부담이다.

증시 관계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난 시장 상황이 레모네이드의 IPO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면서 지난해 실패로 끝난 위워크 이후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회사의 첫 IPO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0.06.19 슈퍼마켓 체인 엘버슨스의 모습 [사진=엘버슨스 컴퍼니 홈페이지] ticktock0326@newspim.com

슈퍼마켓체인 앨버슨스(Albertsons Company) 도 IPO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앨버슨스는 18일(현지시간)일부 주주들에 의해 매각 된 IPO는 주당 18 ~ 20 달러의 가격이 책정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공모에서 최대 13억 달러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앨버슨스는 2252 개의 매장이 있으며 세이프웨이, 본스 및 그로서리 체인 '주얼 오스크'(Jewel Osco)를 포함해 20 개의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2월 마감된 회계에 따르면 620억 달러의 매출을 보였고, 4억6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앨버슨스의 공개 IPO 시도는 두 번 실패한 바 있다. 2018년에 라이트 에이드(Rite Aid)와의 240 억 달러 합병을 통해 공개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또 2015 년 세이프웨이와의 합병에 따라 IPO를 시도하려 했지만, 소매 주식의 부진한 시장 상황 때문에 제안을 철회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관련기사]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