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럽 주요 증시가 25일 소폭 올랐다.
- 이란의 단계적 종전 제안에 전쟁 종식 기대가 되살아났다.
- 유가 하락에 항공주가 오르고 에너지주는 밀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25일(현지시각)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소폭 올랐다.
미국 뉴욕에서 유엔 총회라는 국제적 무대가 열린 가운데 이란이 미국에 단계적 종전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났다.
예멘의 친이란 시아파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해 대대적으로 탄도미사일을 쏘는 등 긴장감은 여전했지만 시장은 긍정적 요소에 더욱 희망을 갖는 모습이었다.
국제유가도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한 듯 내림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2.22포인트(0.35%) 오른 638.65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42.11포인트(0.56%) 상승한 2만5408.64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5.26포인트(0.14%) 뛴 1만695.25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63포인트(0.04%) 내린 8077.80으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323.48포인트(0.63%) 전진한 5만1866.93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26.70포인트(0.65%) 오른 1만9700.10으로 마감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자국이 중재자를 통해 미국 측에 7일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을 재개하는 내용의 단계적 종전 방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이 제안을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다음 날 이 일정이 시작될 수 있고, 7일이 지나면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아직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티는 사우디 서부 지역 도시인 타이프와 얀부를 겨냥해 탄도미사일 6발을 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이번 공격이 사우디 본토에 대한 후티의 최대 규모 미사일 공격이라고 했다.
다니엘라 해손 캐피털닷컴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중동 분쟁이 대화와 합의라는 긍정적인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과거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던 만큼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유가는 내림세를 보였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영국 시각 오후 6시 13분 현재 2.57% 떨어진 배럴당 103.86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에너지 업종 지수는 1.3% 하락해 주요 업종 중에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유가 하락 수혜를 받는 항공주들은 상승했다. 아일랜드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와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는 각각 2% 이상 올랐다. 여행·레저 업종 지수는 0.8% 뛰었다.
이날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보인 것은 은행주였다. 유럽 은행지수는 1.3% 상승하며 업종별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금융서비스 업종 지수도 1.1% 올랐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금융시장은 유가와의 연동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최근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글로벌 증시도 반등했지만, 그 흐름은 수요일 들어 약해졌다"고 했다.
스위스 금융그룹 UBS는 3.5% 상승했다. 미국 정치·경제 전문매체 세마포는 UBS가 스위스에서 본사를 이전하는 방안을 다시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증시는 연말까지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페이지 헨더슨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겸 글로벌 회복력 주식팀장은 "예상치 못한 경제·정치적 충격이 없다면 스톡스600 지수는 연말까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핀란드의 산업용 크레인·물류장비 제조업체 코네크레인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재무 목표를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7.4% 급등했다.
스위스 자원개발·광산 기업 글렌코어는 UBS가 이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올린 영향으로 약 2%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