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차·수행기사 없이도 기업 이동 합리적 가격에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타다(운영사 VCNC)가 29일 쏘카와 함께 '타다 비즈니스X쏘카 비즈니스' 결합 상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법인 공유차량 문화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법인 차량은 물론 수행기사 차량 등 소유하지 않고도 다양한 기업 이동을 합리적인 가격에 해결할 수 있는 타다X쏘카 비즈니스 결합 상품을 6일부터 시작한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타다 비지니스. [제공=VCNC] 2019.11.29 swiss2pac@newspim.com |
법인용 카셰어링 서비스인 '쏘카 비즈니스'를 이용하면 전국 1만2000여 대 쏘카 차량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필요 시 기업 주차장에 쏘카 차량을 배치하고 임직원 전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타다 비즈니스'는 기사가 포함된 타다의 다양한 실시간 호출 및 예약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연말까지 '타다 비즈니스'와 '쏘카 비즈니스'를 함께 가입하는 법인 임직원들은 계약일로부터 1년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타다 실시간 호출 서비스 10%, 타다 예약 서비스 5%, 쏘카 전 차종 대상 상시 20% 할인이라는 파격 할인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8시간 또는 1일 단위로 일정 금액 내에서 이용 가능한 '쏘카 비즈니스' 정액제의 경우 최대 연속 5일까지 적용 받을 수 있으며, 할인율은 최대 60%(준대형 차량 기준) 가량이다.
골프장 이동에 특화된 '타다 골프' 이용 요금도 최대 1만원까지 할인(타다 비즈니스 단독 가입 시에도 할인 적용 가능)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은 타다와 쏘카 앱에 법인카드만 등록해도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타다는 5000원 쿠폰을 발급해 주며, 쏘카는 주중 50% 할인 쿠폰을 주는 '프로 외근러들을 위한 득템 이벤트'를 마련했다. 타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쏘카는 12월 한 달 간 진행된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쏘카와 타다를 통한 이동문화가 대중화되면서 기업 이동까지 차를 사지 않고 대여해서 이용하는 습관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면서 "기업 고정비용과 운영 부담은 줄이면서도 고급 서비스로 임직원 만족도는 더 높일 수 있는 법인 전용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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