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부산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 내년 3월 개관…지역 최초+국내 최대 규모

기사입력 : 2018년12월28일 16:39

최종수정 : 2018년12월28일 16:39

총 1727석 국내 최대 규모…지역 최초 1500석 이상 뮤지컬 전용극장
개관작 '라이온 킹' 이어 '스쿨 오브 락', '오페라의 유령' 등 공연 예정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부산에 오리지널 뮤지컬의 스케일에 최적화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지역 최초의 1500석 이상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대표 설도권)가 개관한다. 2015년 6월 착공된 드림씨어터는 내년 3월 개관해 4월 개관작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의 마지막 도시로 그 베일을 벗는다.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 투시도 [사진=클립서비스]

드림씨어터는 부산 남구 문현혁신도시의 문현금융단지 내 문화복합몰 국제금융센터 부산(IFC 부산)에 위치해 총 1727석 객석을 갖춘다. 지역 최초로 1500석 이상의 객석을 갖춘 초대형 뮤지컬 전용극장이다. 전국적으로도 1700석 이상의 객석을 보유한 공연장은 서울 뿐이다. 오케스트라 피트 석이 아닌 상설 좌석 규모로 좌석 가용 면에서도 최대 규모다.

문현 혁신도시 1단계 사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피스빌딩 부산국제금융센터가 완공된 데 이어 드림씨어터를 주축으로 한 대형 쇼핑몰, 오피스텔, 호텔이 오픈 예정인 2단계 사업이 2019년 3월 완공을 앞두 고 있다. 동북아 금융허브이자 경제 자유 지역으로 선정돼 비즈니스 지구로서 주목 받고 있는 문현 혁신도시는 국내외적인 새로운 부산의 랜드마크로 주목 받고 있다.

불가능한 공연이 없는 '드림 인피니티'를 모토로 하는 드림씨어터는 규모는 물론 안정적인 무대 상/하부 시스템으로 다이나믹한 무대 연출을 가능케 하는 등 최상의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최적의 공연장이다. 제작자와 창작진은 작품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면서도 짧은 기간 내에 효율적으로 셋업을 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한 경제적인 프로덕션 운영을 할 수 있으며, 관객들은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진정한 뮤지컬 전용극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공연을 통해 부산, 경남 시민은 물론 인접지역 관객까지 유입시키며 뮤지컬 관객 저변 확대로 한국 뮤지컬 시장의 새로운 원동력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케 한다. 또한 장기 공연이 가능한 새로운 지역으로 한국 뮤지컬 시장의 가치를 높일 월드 투어의 출발 도시로서도 주목 받고 있다.

드림씨어터는 2019년 4월 개관작인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를 비롯해 '스쿨 오브 락', '오페라의 유령'등 글로벌 No.1 콘텐츠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스쿨 오브 락'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최신히트작으로 2019년 최초의 월드 투어로 내한한다. 뮤지컬의 상징과도 같은 불멸의 명작 '오페라의 유령'은 그간 부산에서 공연되지 못했으나, 한국 초연 20여 년 만에 최초로 부산 공연이 성사된다.

드림씨어터의 대표 설도권은 "드림씨어터는 지역 최초로 초대형 뮤지컬 전용극장의 규모성을 지녔으며 그간 불가능했던 세계적 공연을 지역 시민들에게도 오리지널 감동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꿈의 공연장이며 세계적인 킬링 콘텐츠를 통해 부산이라는 새로운 뮤지컬 시장의 개발을 통한 한국 뮤지컬 시장 내 역할, 또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의 주축으로서 부산과 경남 지역의 새로운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며 "뮤지컬에 가장 최적화된 공연장, 지역 최초의 초대형 뮤지컬 전용극장으로서 뮤지컬 관람 본연에 가장 충실한 공연장을 꿈꾼다"고 밝혔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