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1일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생산 면허 부여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다.
- 트럼프는 기술 이전국이 언젠가 배신할 수 있다며 면허 부여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고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다.
- 젤렌스키는 JD 밴스와 통화 뒤 패트리엇 생산 면허가 여전히 우크라이나의 최우선 과제라며 양국 실무진이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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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 생산 면허를 부여하는 데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최우선 과제로 꼽아온 사안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에서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에 대해 "내주기 어려운 것"이라며 "기술을 받은 나라가 언젠가 당신에게 등을 돌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여전히 이와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 면허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기술을 넘겨받아 자국에서 직접 패트리엇을 제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뜻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 시스템이 러시아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결정적이라고 강조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최근 몇 주 사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 약 3주 전 튀르키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그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면허를 부여할 것을 시사했다. 그러나 전날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는 우크라이나의 패트리엇 제조를 허용하는 방안을 실행에 옮길지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지 사흘 만에 나왔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두 정상이 패트리엇 생산 면허를 두고 "좋은 회담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통화한 뒤 이 사안이 우크라이나에 여전히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양국 실무진이 계속 접촉하며 이날 논의한 사항을 처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mj72284@newspim.com













